최초의 빅뱅이후 우주는 계속 팽창하였고 그 팽창속도는 빛보다 빠르다고 얼핏 들었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은하간의 거리도 우주가 팽창하면서 같이 멀어져서 멀리 있는 은하의 경우 멀어지는 속도가 빛보다 빠르다고 들었습니다.
상대성 이론에 따르면 모든 물질의 물리적인 한계속도는 광속을 넘을수 없다고 하는데 이렇게 되면 모순이 되는거 아닌가요?
아니면 우주의 팽창속도나 은하가 멀이지는 속도가 빛보다 확실히 느린건가요?
그것도 아니라면 이런 분야의 물리는 우리가 알고 있는 일반적인 물리학의 한계를 넘어서는 부분인가요?
우주 관련 물리학은 잘 모르다 보니 여러모로 신기하고 아리송한 부분이 많네요.
공간의 팽창은 한계속도 없음
공간의 팽창은 한계속도 없음
공간은 물질과는 다른개념 아닌가요?
우주의 팽창은 공간 그 자체가 팽창하는것이라 광속한계와는 무관하다고 하네요
빅뱅자체가 모든 물질이 극도로 압축된 임의의 상태에서 급격한 팽창으로 발생하는 상황이라면 공간과 물질이 함께 퍼져나가는 거라 봐야 하는거라 생각됩니다. 물론............ 제 머리로는 빅뱅으로 인하여 공간이 확장된다는 개념 자체가 잘 이해가 안가는게 사실이긴 합니다. 빅뱅을 통하여 시간과 공간의 개념이 나왔다면 빅뱅으로 인하여 커지는 경계선의 공간 밖에는 과연 무엇이 존재하는것인지 알수도 없는것이고 그런 경계선 밖이라는 개념 자체가 없다고 하니 혼란스럽네요.
공간 팽창은 물질의 속도와는 개념이 다릅니다. 현재 인류는 우주의 팽창과 시공간에 대해 아는게 거의 없죠;;;
공간 팽창이 물질의 속도와는 개념이 다르다면 은하간의 거리가 멀어지는 개념도 공간 팽창의 일종이라 봐야 되나요? 그런데 이것도 은하대 은하로 비교하면 은하는 블랙홀을 중심으로하여 수많은 물질로 구성된 집단이고 이러한 집단이 분명히 서로 거리가 멀어지는 상황인데 광속으로 멀어진다는 개념이 좀 황당하고 이해가 안됩니다.................... 뭐..........인간이 본격적으로 우주의 기원에 대하여 연구를 시작한게 얼마되지 않으니 모르는게 당연할것 같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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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3246854873
일반적인 개념으로 보면 속도=거리/시간 이잖아요. 임의의 시간동안 공간이 생성되었다면 측정하려는 두 지점의 거리가 증가한 것이고 그렇다면 결국 광속을 넘어서는 것이라 간주할수 있지 않나요? 물론 관찰자는 분명히 가만히 있다고 볼수 있지만 최초 빅뱅이 시작될 당시의 좌표를 예를 들어서 0,0,0 이라 가정하면 현재 우리은하의 좌표는 분명히 계속 변하고 있겠지만 임의의 x1, y1, z1 이라 가정하고 멀어지는 다른 은하의 좌표 역시 임의의 x2, y2, z2 라고 가정할 시에 임의의 시간 t 가 지났을 경우 두 은하의 좌표와 거리는 분명히 다를것이고 수치적으로 보면 분명히 광속을 초월했다는 계산이 나올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루리웹-3246854873
그런데 생각해 보니 우주의 절대좌표라는 개념이 존재하는지도 모르겠고 모든 좌표의 계산을 각자의 은하에서만 한정한다면 또 모순이 해결되기도 하는군요......... 아무튼 복잡하고 오묘하군요. ㅎㅎㅎㅎㅎㅎㅎ
루리웹-3246854873
헷갈리던 개념이 정리가 되는군요. 상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루리웹-3246854873
추천 드셔요.
별스티커 여러개를 풍선에 붙히고 바람을 넣어 팽창 시키면 별스티커들이 서로 멀어지는데 서로간의 거리가 멀리 있을 수록 더 빨리 멀어지는 것을 볼 수 있죠. 한마디로 우리는 풍선에 붙어 있는 별과 같아요.
팽창하는 우주의 바깥에는 뭐가 있을까요?
말 그대로 인간의 인지를 넘어서는 영역이라고 하죠. 현재의 과학기술로는 도저히 알수 없는 미지의 영역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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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차원
평행우주 또는 다중우주 가설은 말 그대로 가설에 지나지 않죠. 평행우주나 다중우주가 존재한다는 구체적인 증거를 아직까지 발견하지 못했다고 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