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은 마이크로 캐빈이 했지만,
어쨌든 코에이 이름을 달고 나온 게임들 가운데
이 정도로까지 균형이 잘 잡힌 액션 게임이 있었나 싶은 게임입니다.
장비 개발한다고 해결되는 게 아니라
결국에는 컨트롤입니다 ㅋㅋ
예를 들어, 끝 부분 사진에 등장하는 초병기 보스는 레이저 쏘는 전함인데,
광학 병기 데미지를 감소시키는 전자 방벽을 일정 레벨까지 개발해서 장비한 뒤,
초반에는 적함의 포격이 닿지 않는 후미에 달라 붙어서 어뢰 공격을 하고
보스 에너지가 1 / 10 정도 남았을 때 폭주를 해서
레이저를 난사하는 타이밍이 오면
그 전에 멀찌감치 떨어져서 주포로 해결을 봐야 합니다.
그 과정에서도 계속 피하고 채프도 뿌려 줘야하는,
분명 배 게임을 하고 있는데 블러드본을 하는 느낌의 게임입니다 ㅋㅋ
이 TV저도 쓰는데 좋습니다 ㅋㅋ 컴포넌트까지 개조 가능한 좋은 티비
일본어도 모르면서 한자 사전 펴놓고 열심히 했던 기억이 나네요 ㅊㅊㅊㅊ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