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추천하고 싶은 게임은 어쌔신크리드1 입니다.
와이프가 어쌔신크리드2 영상을보고
재미있겠다며 해보고 싶다하여
와이프가 2탄을 먼저 클리어 했구요
중간 중간 던전에서 막히는 부분은 제가 도와주며 엔딩을 보았습니다.
중간 중간 돕는 부분만 했었기 때문인지
그때만해도
어쌔신크리드는 저에게 그저 그런 조작감이 좀 짜증나는 게임 이었습니다.
그래도 시리즈물을 접한 이상 1탄을 해보고 싶더라구요
리뷰를 보니 1탄은 하지마라
스토리가 연관 되어지지만 건너뛰어도 무방하다
의견이 다수를 차지 하더군요.
싼맛에 구입하였고
어쌔신크리드2를 재미있게 플레이한 와이프에게 시켜 보았습니다.
하지만 2보다 불편한 인터페이스에
챕터 4,5 ? 쯤에서 GG 치시더군요 ㅋㅋ
그로부터 6개월 후
그동안 구입해놓고 썩혀둔 타이틀들을 주말마다 클리어 하겠다는 목표 아래
쿵푸팬더를 클리어하고 (의외로 재미 있었음 ㅋㅋㅋ)
지난주말에 어쌔신크리1 플레이를 시작 하였습니다.
초반엔 아직 버튼인식등등의 튜토리얼이 좀 불편하고 그냥 그렇더라구요..
근데 튜토리얼 챕터..
바로 제와이프가 막현던 3,4 챕터를 클리어한 순간부터
게임에 대한 집중이 되더군요.
그동안의 닥치고 돌격 하는 식의 게임이 아닌
암살자라는 특성을 생각하게되며 플레이 하게 되더라구요
그래픽은 지금봐도 너무나 좋은편이고
건물 모델링과 말을 타고 달리는 움직임 등등은
정말 살아 움직이는 느낌이 들 정도로 잘 묘사 하였단 느낌이 들었습니다
게임중에 정말 재미있던 부분은
전투 부분이었습니다.
대부분의 오픈월드 게임들이 전투의 타격감 부분이 상당히 밋밋한 편인데,
어쌔신 크리드는 피가 흩뿌려지는 칼질
일반적인 액션은 닥치고 돌격하여 버튼 연타로 썰기만 하면 되는데
이게임에선 어쌔신 답게 일반 공격은 잘 안먹히고
카운터를 노려야하는 타이밍 전투...
(10명 정도에게 둘러 싸여 버릴땐
카운터 타이밍에 집중하느라 땀을 뻘뻘 흘릴 정도였으니까요)
제가 여태 해본 액션 게임중에 전투가 가장 재미 있었습니다.
사운드는 특별한 점은 없으나
가끔씩 들려오는 둥둥 하는 뭔가 미스테리한 효과음..이 나올때 쫑끗하게 되더군요
정말 잘 만든 게임이라 생각 되지만 단점이 역시 존재 합니다.
게임 스토리 순서가 좀 뒤죽 박죽이어서
그냥 진행 하면, 스토리가 좀 뒤죽 박죽 정리가 잘 안되는 느낌이구요
중반 이후가면 신경 안쓰게 되지만
마을 NPC 들의 몇 안되는 대사들과
거지가 달라붙는거 -_-;
그리고 보스급 캐릭들이 죽을때 너무 감정 이입없는 한국 대사를 내뱉더군요
자꾸 귀찮게 해서 전 암살검으로 죽여 버렸는데
옆에서 보는 와이프가 너무 잔인 하다고 주먹으로만 때리라 하더군요 ㅋㅋ
스토리 때문에 와이프랑 둘이 있을때만 플레이 하였구요
와이프가 주로 뷰포인트 및 챕터를 거의 다돌고
저는 와이프가 핀치에 몰렸을때 전투를 도와주는 식으로 플레이 하였습니다.
생각보다 너무 완성도가 높은 게임이라 생각 되구요/
1을 해봄으로써 어쌔신크리드의 게임성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이젠 와이프가 클리어한 2탄을 제가 정독으로 클리어 해보려구요 ^^
와이프는 몇달전부터 브라덜후드 나오자마자 꼭 구입하라고 엄명을 하시네요 ㅋㅋ
올드게이머로 이런저런 게임을 많이 해봤습니다만,
많은 분들이 질타하셨던 어쌔신크리드1 너무 재미있습니다 ^^
와이프 얘기론 2가 훨씬 재미있다고 하는데
2탄 플레이가 몹시 기다려지는군요
데자뷰인가...이 글 어느 게시판에서 본 것 같은데...아무튼 사람들이 어크1 별로라는 얘기가 많은데 저는 꽤 괜찮았네요. 높은 곳에서 경치 구경하는 맛도 있고...저는 조작이 어려운 게임은 별로인지라 단순한 조작만 필요한 어크1...나름 괜찮았습니다. 내용도 신선했고 ㅋ
보스 2명 정도를 남겨놓고 추천글 쓴것이었는데 어제 퇴근후 집에 와서 와이프와 같이 플레이하고 엔딩을 보았습니다. 즐거워하면서 플레이 하던 와이프... 순간 '뭐야.. 미드같이 끝나네 ?' 하며 상당히 아쉬워 하더군요 ㅋㅋㅋ 그 표정을 보고 한참을 웃었습니다. 와이프가 온라인 게임만 즐기다가 저와 결혼후 콘솔 게임을 하나 둘씩 접하고 있는데 상당히 재미있어하네요 그중에서도 어크2는 와이프가 먼저 구입을 원했었구요 어제 저녁에 어크1 클리어하면서 물어봤습니다. 어크1 , 어크2 중에 어떤게 재미있어? 그저께까지만해도 어크2가 재미있다고 했는데 어크1이 더 재미가 있다고 하더군요/ 분위기도 있고, 게임성의 무게감이 좀더 무거워서 접근이 어크2보다는 쉽지 않았지만, 적응 해보니 재미있었나봐요 ^^ 브라덜후드 나오는 날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ㅋㅋ
케로리짱/ ㅎㅎ 그런가요? 제가 어제 약 15분여간을 쓴 글 인데; ㅋㅋ 제가 쓰는 소감*추천 글들이 거의다 와이프와 함께한 플레이 후기 입니다 ㅋㅋ (TV가 한대이다 보니 같이 있을땐 게임도 같이 좋아 하는걸 해야 합니다;) 참고로 너무 재미있었던 게임은 추천게시판 그냥 재미있게 했던 게임은 소감게시판에 넣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비평은 한번도 안써봤네요 ^^
와이프랑 게임 즐기는 분들 보면 좀 부럽네요. 저야 아직 총각이지만 결혼하면 와이프가 게임 좀 즐겼으면 좋겠네요. 콘솔로 ㅋ 저는 아직 어크2는 못해봤지만 꼭 해봐야겠네요. 근래에 나온 마인부터 해보고 ^^;;;
부럽습니다 와이프몰래 게임하느라 노이로제 걸린 1인으르써 ㅠ..ㅠ
총각분들 속지마세요! 게임을 좋아하는 여자들이 생각보다 없거등요~~ ㅎㅎ 저도 와이프에게 몇번 시키려고 시도를 해보지만, 역시나 역부족... 위 게임도 힘들어 하더라구요. 핀치에 몰릴때 특히 ㅎㅎ...
행복지수 몇배 상승이네요~ 대부분 눈치보는게 일반적이죠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