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재물은 지난번 분량이 짧은 관계로 [지난이야기]는 생략하겠습니다.
어차피 이 연재물도 거의 막바지에 다다른지라, 엔딩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겠습니다.
그럼 재미있게 봐주시기 바랍니다.
NETURAL, LAW로 진행하는 사람은 시나가와에서 반혼향을 사서
롯퐁기로 돌아가자. 이제 보디코디언으로 남은 유지로의 여자친구
'니시타니 아야'를 돌려 보내야 할 때가 온 것이다.
니시타니 아야:
"반혼향... 반혼향이 있으면 나는 구원받을 수 있어.
부탁이야. 내게 그걸..."
카즈야는 아야에게 반혼향을 주었다.
니시타니 아야:
"아,아앗. 몸이......"
아야의 몸은 사라질 듯한 모습을 띄었다.
니시타니 아야:
"고마워. 이걸로 이제 죽을 수 있게 된 거야.
이제까지 느끼지 못한 편안한 기분이야...
고마워......"
니시타니 아야의 몸은 사라졌다.
롯퐁기에서 볼일이 있으면 긴자로 돌아오자.
NEUTRAL 성향이라면 카테드랄로 가기 위해서는 긴자를 통해
갈 수 있기 때문.
화살표 방향으로 들어가면
카테드랄로 갈 수 있는 지하 3층으로 갈 수 있다.
화살표 방향은 카테드랄로 가는 입구이며
이 앞에 이벤트가 일어난다.
노인:
"고노하라 카즈야여, 오랜만이로구나."
카즈야:
"아니, 할아버지는...?"
노인:
"껄껄껄, 뭘 그렇게 놀라고 그러나? 자네가 여기까지 오다니,
참으로 대단한 젊은이로군. 그나저나 전해줄 말이 있다네."
노인:
"지금 카테드랄은 LAW 진영의 미카엘이 완성시키려 하고,
CHAOS 진영의 아수라는 그걸 빼앗으려 한다네. 자네와 같은
인간들의 행복은 빼놓고 말이지. 누가 카테드랄을 손에 넣든
인간을 지배하는 도구가 될 거네. 그걸 막을 수 있는 자는
자네들 뿐일 것이야."
카즈야:
"......"
노인:
"이 앞은 카테드랄과 이어져 있네. 여길 지나가도 좋네."
카즈야:
"알겠습니다. 그럼 몸조심하십시오."
노인:
"자네도 조심하고."
그리고 계단을 통해 계속 올라 가면......
카즈야:
"여기가 카테드랄의 내부인가?"
아야:
"그런거 같은데? 그래도 모르니까 계속 나아가 보자."
카테드랄의 중앙에 다다랐을즈음,
좌우 양 옆에서 두 사람의 목소리가 들렸다.
어느 쪽에서든 들어달라는 소리였다.
오른쪽에서 오는 소리:
"카즈야! 아직도 방황하는 겁니까? 어서 생각을 바꿔 주시기
바랍니다! 부탁입니다!"
왼쪽에서 오는 소리:
"그딴 녀석의 말은 듣지도 마! 힘이 없으면 아무것도 못한다는
건 질릴만큼이나 봤잖아!!"
카즈야의 생각:
'하아... 아직도 날 못 잡아 먹어서 안달이 났군.;
일단, 양측의 의견을 들어보자.
타케시(카오스 히어로):
"카즈야, 너도 여기까지 왔구나... 큰일 날 뻔 했어.
하마터면 카테드랄이 완성되어 버렸을거야.
하지만.. 놈들을 그렇게 내버려 둘 순 없지.
안은 벌써 수많은 악마들이 들어간 상태야.
이대로 두면 신을 불러 낼 수도 못하겠지."
타케시:
"나중에 그 놈들이 신을 따르는 놈들을 모조리 처리하면
카테드랄은 카오스의 성이 된다. 응?!"
카즈야:
"왜, 왜그래?"
타케시: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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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허가 된 도시를 덮친 대홍수
타케시:
"제기랄,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거야?! 도쿄가 어떻게
된거야? 보고 와줘! 부탁이야."
남아 있는 육지라고는 높은 빌딩의 꼭대기밖에 없다.
원인모를 거대한 홍수로 도쿄는 물에 잠기고 말았다.
무슨 일이 생긴거지?
카오스 진영(가이아교도)이 지배하는 카테드랄 지역에서 정보를 얻자.
가이아교도:
"우리들은 이 카테드랄의 일부를 얻었다."
가이아교의 대사교:
"보라! 메시아교도들이 말한 신이 지상의 살아있는 모든 것을
몰살시켰다! 그나마 살아 남은 우리들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이 카테드랄을 손에 넣어야 한다."
가이아교도:
"이 카테드랄의 안에는 수많은 악마들뿐만 아니라,
우리 카오스를 상징하는 거대한 악마도 들어왔다.
그러니까... 수르트⑴, 아스타로트⑵, 아리오크⑶가 온 거지.
뭔지 잘 모르겠다면 교주님에게 물어봐."
여자:
"역시 도쿄에서 건너오지 않았으면 나도 죽을 뻔했어."
화살표 지점은 카테드랄 카오스지역에서 볼수 있는 이벤트.
상인:
"오오, 좋은 거북이놈을 손에 넣었다. 이 놈의 고기를
약으로 만들어 팔면... 쿡쿡 횡재했구나!"
카즈야의 생각:
'거북이라고?'
상인이 말한 거북이가 갇힌 곳.
거북:
"도와주세요~. 한번만 더 수영하고 싶어요~."
카즈야의 생각:
' '거북'처럼 안 생긴 '거북'이가 말을 하고 있다.'
거북:
"도와주세요~. 누가 있으면 제 말 좀 들어 주세요."
거북이를 구해줘야 스토리 진행이 되므로, 거북이를 구해주자.
상인:
"어어어, 야 이 새♡들아! 지금 뭐하는 짓이야?!"
상인:
"이 새♡들이 쳐 돌았나. 왜 남의 돈줄을 뺏을려고 지♡이야?!
이 거북이 놈을 절대로 주......"
카즈야:
"(히노카구츠지를 보여주며) 저, 아저씨. 죄송하지만 제가 귀가
나쁘지 않았다면 '새♡'라는 말을 들었지 말입니다......"
상인:
"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저엉말 좋은 무기를 갖고 계시네요......
에헤헤헤헤헤헤헤. 거북이가 갖고 싶은 거죠?
드, 드리겠습니다. 자자자 가져가십쇼."
거북:
"도와주는 거에요?! 고맙습니다!
약소하지만 이걸 받아주세요. 이걸 사용하면 제 등에 태워드리겠습니다."
거북:
"좋았어~! 빨리 바다로 가서 헤엄쳐야지!"
이 이벤트 이후 바다로 나가면 거북이가 준 '방울'을 이용해서
바다 위를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카테드랄 지하로 돌아가기 전에 준비할게 있다.
본 연재물을 보면서 충실히 NEUTRAL 루트를 진행한 사람이면
얻을 수 있는 무기가 있다.
대홍수 이벤트 후 이 위치에 오면 되는데,
조건으로 모든 사천왕을 쓰러트려야 올 수 있다.
그냥 쭉 내려가면 되지만, 함정이 엄청 많으므로
아뮬렛을 충분히 사가도록 하자.
지하 5층에 다다르면 이러한 이벤트와 함께 길이 열린다.
그리고 더 깊숙한 곳으로 들어가면 이벤트가 일어난다.
방 안에는 붉은 얼굴의 무사가 쳐다보고 있었다.
마사카도공⑷:
"나는 천년의 긴 세월동안 도쿄를 수호하던 타이라노 마사카도라고 한다.
그간 이어진 나의 역할은 이제 끝에 다다랐다."
마사카도공:
"지금의 도쿄는 로우와 카오스의 격전지가 되어 파괴되고 말았다.
더이상 나의 힘으로는 이를 버틸 수가 없었다. 그러다가,
그대와 같은 인간의 아이가 내 앞에 나타났다."
마사카도공:
"사방을 수호하는 역할을 맡던 귀신을 쓰러트린 실력, 잘 보았다.
이제 얼마 안 있어 새로운 시대가 열리게 되겠지.
로우와 카오스가 싸우고 있는 곳에 언제나 승리가 있길 바라네......"
카즈야:
"송구스럽습니다."
마사카도공:
"그대에게 이것을 주겠다. 원래는 내 물건이지만 더이상
필요하지 않은 물건이니 소중히 받도록 하라."
카즈야 일행은 마사카도의 검을 얻었다.
아야:
"그럼, 저희는 가보겠습니다. 마사카도님이 주신 검,
소중히 사용하겠습니다."
마사카도공:
"그럼 안녕이다. 그대들에게도 행운이 함께 하길 바라네."
(1) 수르트
(불의 검을 들고 있는 기사가 수르트다.)
북유럽 신화에 등장하는 거인.
무스펠하임의 아들들이라고 불리는 불의 거인 중 하나이며
무스펠하임을 다스리는 지배자라고 한다.
라그나로크 때 자신들의 동족들과 함께 아스가르드를 침략한다.
라그나로크때 오딘과 토르가 죽었기에,
신족들은 프레이에게 희망을 걸었는데 프레이가 즐겨사용하는 보검
'스키드니르'를 주고 없었기에 수르트에게 살해당한다.
최후에는 그가 가진 불꽃의 검으로 세상을 모조리 불태운뒤
더 태울 것이 없자 불도 꺼져버리고 모습을 감췄다.
창조를 상징하는 거인 '이미르'의 모습과 대비된다.
(2) 아스타로트
(자크 플랑시의 '지옥사전'에 등재된 아스타로트의 모습.)
솔로몬과 72신의 악마들 중 하나이며 서열로는 29위.
용을 타고 왼손에 뱀을 쥔 추한 천사의 모습으로 등장하며,
몸에서 심한 악취가 난다고 하여 퇴마도구를 지니지 않은 자는
가까이 다가가지 못한다고 한다.
자연과학에 밝고 여러가지 비밀을 안다고 전해지지만, 인간을 유혹
하여 게을음을 피우게 하여 타락시킨다고 한다.
본래는 수메르 신화에서 생산, 풍요,
사랑을 관장하는 여신 이슈타르였지만
기독교에서 토착신앙을 깎아내리는 과정에서 추한 남자와 하나로 합쳐져
지옥에 떨어진 악마로 묘사하고 있다.
(3) 아리오크
([진 여신전생]의 '아리오크' 일러스트)
히브리어로 '무시무시한 사자'란 뜻이며
서구 신학에서 사자란 짐승이 악마를 상징하는 짐승으로 여겨지면서
악마 중 하나의 이름이기도 하다.
구약성서에서는 '아리오크'라는 이름을 가진 인물이 나오는데
'창세기' 14장에 등장하는 엘라사의 왕과 '다니엘서' 2장에 등장하는
느부가네살 왕의 시위 대장이 이 이름을 가지고 있다.
중세 악마학에 따르면,
그는 의뢰자의 복수를 대행하는 '복수의 악마'이자 대단한 폭식가라고 한다.
존 밀턴의 서사시 '실낙원'에서는 타천사의 일원으로 등장, 사탄의 진영에
참여하는 것으로 표현되어 있다.
(4) 타이라노 마사카도
(타이라노 마사카도의 초상)
헤이안 시대의 장수.
도쿄 지방의 세력가로 스스로를 '평친왕(平親王)'이라 자청하며 반란을
일으켰다. 그러나 후지와라 가문에게 패했고 참수당했다.
참수당한 마사카도의 목은 교토로 수송되었는데,
교토로 보내진 목은 갑자기 공중으로 떠올라 에도 지방으로 다시 날아갔다고 한다.
실제로 마사카도의 목은 두 군데가 있는데, 하나는 몸이 묻힌 곳이며
또 다른 하나는 참수된 마사카도의 머리가 날아가다가 멈춘 곳이라 한다.
에도 막부 시대에는 마사카도의 영을 위무하기 위해
무려 7개의 신사를 건립했는데, 마사카도의 머리가 날아가다가 멈춘 곳은
'수총'이라고 한다.
한편, 반역자였지만 반란을 일으킬 정도의 세력가였기에
사람들 사이에서는 절세의 호걸로 여겨졌으며
일부는 마사카도를 숭배하는 신앙까지도 생겼다.
진여신전생3를 너무 재밌게한지라 다른시리즈도 하고싶은데 구할수도 없고 언어도 GG고... 에휴... 이렇게 대리만족이라도 합니다. 잘보고갑니다 ~_~
거북이 긔엽긔 하네요
마사카도의 검 마사카두스
카즈야의 생각은 대사창에 뜨는게 아닌 J.FROST님의 생각인가요
노카운트// 100% 저의 애드리브입니다.
지나가는남자 /GBA 진여신전생1편은 한글화 됐습니다 인터넷에 검색하면 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