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6층의 지도.
지하 7층으로 통하는 계단으로 가는 도중,
빨간원으로 가면 루이 사이퍼와의 대화 이벤트가 일어난다.
루이 사이퍼:
"오우, 오랜만이군... 이런 곳에서 뭐하고 있는 거지?
당연히 아수라왕을 쓰러트리려고 온 거겠지?"
루이 사이퍼:
"그럼 좋은 걸 하나 가르쳐주지..."
루이 사이퍼:
"여기서 서쪽으로 가면 섬 하나가 있는데 거기에 좋은 물건이 있어.
그걸 손에 넣지 못하면 아수라왕을 절대 이길 수 없지."
루시퍼와의 대화를 한후,
카테드랄을 나와서 이 섬으로 오도록 한다.
이 섬이 위치 한 곳.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이벤트가 일어난다.
목소리:
"이런 곳에 어떤 놈들이 들어 왔느냐?"
벨제붑:
"뭐야, 아직 풋내기들 아닌가?
어째서 루이 사이퍼 녀석이 이런 놈들을 두려워 하는 거지?"
벨제붑:
"뭐, 아무튼 좋다.
그러면 이 몸이 이 손으로 이 곳을 피바다로 만들어주마!"
마왕 벨제붑의 능력치.
어마어마한 데미지의 전체공격을 주며,
전격마법 '마하지온가'와 '텐터러프'(데미지 입으면서 '광분'효과)를 사용한다.
가장 주의해야 할 기술은
전체 주살마법 '무도온'으로 주살 내성이 없으면 퇴겔 확정.
메디아라한을 사용할 수 있는 악마는 반드시 둘 이상 두도록 하자.
메기도를 제외한 마법은 전혀 통하지 않는다.
이때도 타루카쟈를 가진 악마가 크게 활약한다.
(격퇴후)
벨제붑:
"으음, 내 몸이 피로 물들어버리다니...
루이 사이퍼가 두려워할 만도 하구나..."
※ 성향이 CHAOS여야 벨제붑을 동료로 맞이할 수 있으니 주의하자.
바알제붑
베엘제붑이라고도 하며, 개신교에서는 '바알세붑', 프랑스에서는 '벨제뷔트'라고도 한다.
1. 이름의 유래
([진 여신전생 2]의 '바알' 일러스트)
※ 이 설명에 대해 보충하거나 지적할 부분이 있으면 댓글로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바알제붑은 바알제불(Ba'alzebul)과 바알세붑(Ba'alsebub)의 합성어.
바알제불은 바빌로니아의 주신 바알을 가리키는 이름이고,
바알세붑은 가나안 땅에서 신봉된 태양신이자
파리를 죽이는 신이라고 한다.
이집트 왕궁에서 빠져나온 이스라엘 민족(이하 유대인)은 중근동 지역을 배회하다
가나안 지역에 자리잡게 되었다.
유대인들은 유일신(唯一神) 여호아[야훼, YHWH]만을 믿었기에
바알세붑은 악마 취급을 받게 되었고, 바알제불은 솔로몬을 가리키는 존칭이 되고 말았다.
결국 바알세붑은 '파리를 죽인다'는 이유와 히브리어로 파리를 나타내는
'제붑(Zebub)'의 뜻이 겹쳐져 '바알제붑'이 된 것이다.
2. 개요
(자크 플랑시의 <지옥사전>에 등재된 바알제붑의 모습.)
파리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날개에는 해골 무늬가 그려져 있는데 이는 '공포와 죽음'을 상징한다.
소환시 파리의 모습으로 등장하지만 가끔 인간의 모습으로 등장하기도 한다.
타락한 세라핌[치천사, Seraphim]의 군주라고하며,
루시퍼 다음으로 높은 지위를 가지고 있다.
인간의 7대 죄악 중 하나인 '폭식'을 관장한다.
인류가 모두 멸망하여 죽음이 세상에 넘칠때,
지상을 공포로 지배하게 된다고 전해진다.
(왜 그런지는 파리의 습성을 보면 알 수 있다.)
사실은 바알이나 제우스를 비롯, 여러 신화의 주신들이 가진 이미지에서
부정적인 것과 와전된 것이 대부분이며,
거기에 파리의 모습이 더해져 그 공포스러움이 배가 되어
바알에서 유래된 바엘보다 더 유력한 악마로 인식하고 있다.
3. 예수와 벨제붑
예수가 귀신들린 사람을 치료하자, 예수 주위에 있던 바리새인들은
"저자는 귀신의 왕 바알세불의힘을 빌어 귀신을 쫓은 것이다."
라고 말하자, 예수는
"내가 바알세불의 힘으로 쫓아낸 것이라면 사탄과 바알세불이 서로 싸웠다는 것인데
어찌 사탄의 나라(지옥)로 돌아갈 수 있었는가?"
하고 반박했다.
또한 예수를 지옥에 가두려고 했으나 오히려 역으로 당하는 등, 기독교가 한창이던
중세시대에는 벨제붑에 대한 대우가 매우 좋지 않았다고.
4.ATLUS 와 벨제붑
벨제붑이 풍기는 특유의 특징 때문에
[진 여신전생] 시리즈를 비롯하여, 모든 시리즈에서 거의 강력한 악마로 등장한다.
([진 여신전생]의 '바알제붑' 일러스트 : 위의 스샷이랑 다르다고 역정내면 지는거다(인간이었을 때의 모습))
([진 여신전생 2]의 '바알제붑' : 보스로 등장할 때의 일러스트(진짜모습))
특히 [진 여신전생 2]에서는 마계를 지배하는 마왕으로 등장했을 분만 아니라
레벨 60으로 대폭 하향조정되어 플레이어들에게 적지않은 충격을 가져다 주기도 했다.
※ 짤방
(벨제붑의 명언ㅡ_ㅡ;...)이라고 믿으면 매우 곤란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보고갑니다
마신전생2의 벨제부브 모습이 가장 충격적이었습니다. 아무리 잊으려 해도 잊을 수 없어
데빌칠드런에서 나오는 제불도 완전한 파리 형태인 벨제부브였지요ㅋ (진 여신전생)
민지씨 의외로 강력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