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령>의 정체 편입니다.
휴가도 갔다오고.. 게임기로 딴겜좀 깨작거리다 보니 좀 늦었습니다.
사실상의 진범인이 밝혀지는 가장 스포일러가 큰부분이니 읽을때는 주의 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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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호도: (이 사건의 배후 에 계속, 검은 그림자로서 붙어있었던 망령. 정체불명의 국제적 스파이.... 그건 누군거야?)
미츠루기: 나루호도. 망령은, 처음부터 이 도주 루트를 생각하고 있었을 터다. 오오가와라가 발사대를 이동하는것도, 망령의 계획중 하나였던 거겠지. 중앙동 2층의 폭탄은, 엘리베이터와 계단을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것이 목적. 그걸 위해서 범행예고까지 하고, 폭탄을 장치했던 거다.
나루호도: 그런거겠지. ......하지만, 이해가 안되는 것이 것이 딱 하나 있어.
카구야: 피난유도의 형사에게 듣고, 사다리를 내렸었어. 다른 방에도 사다리가 있는데, 귀찮구나~ 라고 생각했었지만.
나루호도: 피난 사다리는, 로봇 연구실 이외에도 있었다. 하지만, 범인은 이 사다리가 사용되지 않았더라면 곤란했을 터.
오도로키: 라는 것은.... 범인은, 그 사다리가 사용될것이란 것에 확신을 가질수 있는 인물....?
나루호도: 그렇게 되겠네.
재판장: 흐음. 대체 그것은 누구인겁니까?
나루호도: ........응?
피난유도의 형사에게 듣고, 사다리를 내렸었어.
나루호도: 피난유도의 형사에게, 들어서..... 사다리를 내렸었다?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나루호도: (그런가.... 그랬던건가...,..!)
미츠루기: 나루호도, 설마 도달한건가? 망령의 정체에....!
나루호도: 아아....
오도로키: 누, 누구입니까! 아오이를 죽인 녀석은!
나루호도: 망령이라 불리는 정체불명의 스파이. 그 정체는.....!
제시: 반 고조
사건 당시, 어떤 스탭이 피난유도의 형사와 만났습니다.
나는, 4층을 경비하고 있다. 아니, 정말로 큰일이었다고.
나루호도: 그 인물이 4층의 피난유도를 담당했던 것에는.... "어떤 의도"가 있었습니다.
피난유도의 형사에게 들어서, 사다리를 내렸었어.
나루호도: 자신만이 이용하는것이 가능한 도주경로를, 확보한다 는 의도가.
그래서 4층의 창에서, 피난 사다리를 타고 탈출했던 거다. 전원을 피난 시킨 후, 최후에 나도 이걸로 대지에 내려섰다!
나루호도: 모두가 잘 알고 있는 형사입니다. 이번 사건의 담당형사이기도 하고.... 무감정이라고 하는 특징과는 상반하는, 감정표현이 풍부해 보이는 인물....
받아라!
미츠루기: 뭣! 뭐라고!
오도로키: 그, 그, 그 인물은....
재판장: 반고조 형사잖습니까!
나루호도: 네. 우리들은 그의 거짓된 모습에 속아넘어갔던 겁니다. 반형사야말로, <망령>의 정체였던 겁니다!
재판장: 정숙히! 정숙히! 나루호도군 어떻게 된겁니까!
나루호도: 그 날, 반형사는 중앙동의 4층에서 피난유도를 담당하고 있었습니다. 그 때, 그는 다른 방의 피난 사다리를 사용하려하지 않고.... 로봇 연구실의 피난 사다리 만을 내렸던 모양입니다. 스탭을, 지상에 유도하고, 지하의 쉘터에 피난시키기 위해서.
미츠루기: 그런가....! 그것도 도주루트를 만들기 위한 것이였던건가.
나루호도: .....사다리를 내리고, 전원을 지하에 피난 시켰던 반 형사는..... 아오이 다이치를 살해하고, 견학 스페이스 통로에 도망쳤다. 그리고, 통로가 이동을 시작하고, 타이밍을 재서 도움닫기하고.... 통로와 사다리가 교차하는 순간..... 사다리에 뛰어든 것입니다!
미츠루기: 그으으으. 그런.... 그 덜렁이 형사가?
오도로키: 저, 정말로 반형사가? 그럼, 지금까지 그 사람은....
오도로키: 그래서... 당신은?
반: 나의 이름은 반 고조. 시민을 지키는 정의의 형사다! 곤란한 일이 있으면 불러줘! 언제라도 달려가겠어. 암호는........ "저스티스"닷!
코코네: 모두.... 연기? 유가미씨를 걱정했던것도....
반: 유가미 군은 내가 갱생시켜서, 사회복귀 시킨다고 맹세했다. 그래서, 감정에 휘둘려 피고인을 몰아붙이는 것따위 하게 할 수 없어!
오도로키: 젠장! 그녀석이 아오이를? 나는.... 속았던건가! 그러고보니, 피가 묻은 라이터를 가지고 온것도 그녀석이였어! 나는, 키즈키까지 의심하고! 젠자앙! 젠장!
미츠루기: 망령은 경찰내부까지 잠입해 있었던 건가. 으으으....
나루호도: 재판장! 변호측은 반형사의 심문을 요구합니다!
재판장: 음. 아무래도 시급히 그의 말을 들을 필요가 있는 모양이군요. 일단 휴정을 한뒤, 반형사의 심문을 하겠습니다!
동일 오전 11시 21분 지방재판소 피고인 제 5 대기실
코코네: 나루호도씨! 감사합니다! 나루호도씨 덕분에, 저, 저.....
나루호도: 감사를 말하는건 아직 일러. 무죄판결을 따내는건, 지금부터니까 말이야.
코코네: 아, 네!
오도로키: ..........
코코네: 아. 오도로키 선배.... ...............
나루호도: (으으. 어쩔수 없었다지만, 분위기가 무거운걸....)
오도로키: 키즈키. 부탁이 있어.
키즈키: 네?
오도로키: 나란 녀석을...... 때려주지 않겠어?
코코네: 에엣! 가, 갑자기 무슨 소시를 하는거에요?
오도로키: 나는 후배인 너의 일을 믿는것이 불가능했어. 내 안에 피어나온 의심에 져버렸던거야. 정말 미안한 짓을 해버렸어.... 아얏!
코코네: 무슨 잠꼬대같은 소리를 하고 있는 겁니까! 저는 기뻤다고요!
오도로키: .......에?
오도로키: 나는.... 키즈키를 믿고 싶습니다. 하지만, 맹목적으로 민는것뿐만으로는 안되요. ...그래서 저는 키즈키씨를 고발한겁니다! 진정한 의미로 키즈키 씨를 믿을 수 있도록!
코코네: 그런식으로 진지하게 나를, 생각해 줬었다니... 오도로키 선배는, 선배의 표본이에요! 때리는것 따위 불가능해요!
나루호도: (....아까 갑자기 싸대기 때리지 않았나?)
오도로키: 그래.... 고마워. 덕분에, 다시한번 눈이 뜨였어.
나루호도: (나도 졸릴때는 한방 부탁해 볼까나....)
???: 심지 굳은 부하를 얻은 모양이군. 나루호도.
미츠루기: ....미츠루기. 그렇네. 믿을만한 부하들이지.(힘센 착한애도 있고....)
미츠루기: 그건 그렇다치고, 좋은 소식이다. 유가미 카구야가 투항하여, 인질들이 해방되었다.
나루호도: 미누키도....! 다행이다...
미츠루기: .....그래서, 제발 부탁한다고 해서는. 특별히 허가를 내 주기로 하였다.
나루호도: 무슨 일이야?
나루호도: 카구야 씨....!
카구야: ......딱히 사과하러 온건 아니야. 이렇게라도 안했더라면, 7년전의 진상은 밝혀지지 않았을 것. 나는 말이지, 너희들에게 말해주고 싶언것이 있어서 온거야.
폰타: 카, 카구야 님....
나루호도: (뭐야.... 설마, 아직도 불만을 얘기할 셈인가?)
미츠루기: .........미안하다. 너에게 법률계를 믿게 하지 못한것은, 우리들의 책임이다.
카구야: 아하하하! 법률계의 녀석들이 무능한 것은 확실해. 하지만... 뒷일은 너희들에게 맡겨도 될지도 모르겠네/
폰타: 카구야님! 법률을 믿을수 있게 된거군요!
카구야: 틀려! 이 폰코츠! 그런게 아니라...
카구야: 너라면, 마리를 죽인 녀석을 잡게 해줘도 된다는 거야.
오도로키: 카구야 씨....!
나루호도: (우리들이라면, 조금은 믿어준다는 건가....)
유가미: ....누님.
카구야: 어라. 진. ....잘됐네. 너도 공주님도 용의가 풀려서. 나와 로봇들 덕분이야. 감사하라고.
유가미: 헷. 설마 그렇게까지 할줄이야. 여전히 팍 튀는 여자야. 구해주라는 말같은거, 한 기억은 없다고?
카구야: 흥. 변함없이 솔직하지 못하구나. .....하지만, 진이 해방 됐더니, 이번에는 내가 감방행이네. 너가 담당검사가 아니길 빈다고. 사형이라도 내릴지 모르니까.
유가미: .... 헷. 그럴지도.
나루호도: (....두사람다 솔직하지 못하네...)
유가미: .......하지만, 누님. 나도 하마터면 죽어버릴뻔 했었지. 누님의 덕분에 삼도천을, 건너지 않고 살게 되었다고. ........고마워. 걱정 끼쳐버렸군.
카구야: ....진. ......... 우, 우우. 진. 정말로 다행이야. 정말로, 정말로....
유가미: ....누님.
카구야: .....이제 됐어. 담당관. 얼른 형무소에 안내해줘.
나루호도: (카구야 씨. 방법은 잘못됐지만... 유가미 검사를 생각하는 마음은 진짜였던거네...)
코코네: 그렇다해도, 반형사가 망령이었다니...
오도로키: 그녀석이....! 그녀석이... 아오이를 죽인 범인!
유가미: 아아. 사부를 죽이고, 코코네에게 트라우마를 지운 녀석이기도 하지. ....미츠루기 나리.
미츠루기: 음? 뭔가?
유가미: 부탁이 있다. 다음 법정. 내가 설수 있게 해주지 않겠나? 망령의 목은, 나 자신의 손으로 가져가겠다.
미츠루기: ....훗. 처음부터 그럴 작정이였다. 애초에... 검사국장이 스스로 검사석에 서는일 따위, 예외중의 예외니까 말이지.
유가미: ........국장.
미츠루기: 정규 수속은 아직이다만, 너를 가석방한다. 정식적인 검사로서, 검사석에 서라. 이 사건의 진상은.... 너 자신의 손으로 밝히도록 해라.
유가미: 고맙구만. ....이녀석과 작별이 가능할 날이 올 줄이야. 미츠루기 나리.... 해냈구만.
유가미: ........................ 좋은 것이군. 해방감 이라는 녀석인가. 기분 탓인지, 공기까지.... 맛있게 느껴지는군. 헷. ....이걸로 드디어, 용서없이 녀석을 베버릴수 있다고.
나루호도: (...... 마음은 잘 모르겠지만, 기뻐 보이는게 전해져 오는구만)
코코네: 으, 으구. 잘됐다. 우. 하지만, ..... 아직 울지 않아요! 재판은 끝나지 않았으니까!
나루호도: (참지 않아도 되는데....)
오도로키: 유가미 검사.... 나루호도 씨. 저도 부탁이 있습니다. 아오이의 복수, 해주십시오.
나루호도: 무슨 소리 하는거야? 오도로키 군도 변호석에 서야지.
오도로키: 에.
나루호도: 코코네는 피고인이니까 변호석에 설수 없다고. 오도로키군이 설수밖에 없잖아.
오도로키: 그런.... 괜찮습니까? 저.... 멋대로 사무소를 떠났는데.
나루호도: 뭐.... 어쩔수 없지. 우리 사무소는, 사람이 부족하니까 말이지.
오도로키: 가, 감사합니다!
코코네: 오도로키 선배.
오도로키: 키즈키. 지금이라면, 진심으로 말할수 있어. 나는, 너의 무죄를 믿고 있어. 절대로, 무죄로 만들거야.
코코네: .....선배! 잘 부탁합니다!
애니메이션
나루호도: 그럼, 그 안대도 이제 필요 없겠지?
오도로키: 네, 이제 괜찮습니다!
나루호도: 응. 역시, 오도로키군은 그 모습이 잘 어울려!
코코네: 잘다녀왔어요! 오도로키 선배!
미츠루기: 슬슬, 개정의 시간이다. 아무래도, 준비는 잘된 모양이군.
나루호도: 아아.
미츠루기: 나는, 일단 검사국에 돌아가도록 하마.
코코네: 에?
미츠루기: 조사가 필요하잖아? 7년전의 사건의 제일 발견자와, 로봇에 등록된 얼굴 패턴. 그리고.... 반 형사의 정체에 대해서도.
나루호도: 아아. 그랬지. 부탁해.
미츠루기: 재판 쪽은 너에게 맡겼다. 나루호도.
나루호도: 자, 그럼.... 갈까! 법정에!
오도로키: 네!
코코네: 네!
나루호도: (이것이, 최후의 싸움....! 오도로키군의 친우의 목숨을 뺐고, 법정을 붕괴시킨 사건..... 그리고, 법의 암흑시대의 시작이 된 사건....모든것을 끝내 보이겠어. 우리들의 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