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스터 게임 시리즈의 시작은 스타팅 포켓몬을 받는 부분에서 시작한다고 봐도 과언이아닙니다.
하지만 개체값, 성격, 숨은 특성, 어떤 분들은 성별까지.
원하는 바를 맞추기 위해 대부분의 시리즈에서 스타팅 포켓몬은 버려지기 마련입니다.
게다가 성능이 나쁘다고 평가되는 스타팅 포켓몬이라면 대체품을 구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잊혀지게 되죠.
하지만 이번 레츠고 피카츄, 이브이에서는 기존 시스템을 과감하게 고치고 밸런스를 희생해가면서까지 이를 고쳤습니다.
스타팅 포켓몬은 무조건 최대 개체값 고정이며 특성이 존재하지 않기에 이에 연연할 필요도 없죠.
성능 상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종족값이 특별히 설정되어있고 사기라고 생각될 정도의 파트너 전용 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게임 진행을 위해 필요한 비전 기술들은 파트너 포켓몬이 비술로 사용하고 영상, 컷신 등에서 파트너 포켓몬이 다양한 행동을 취합니다.
저 스스로 생각하기에 포켓몬스터 시리즈는 포켓몬을 통해 다양하게 즐기는 게임이라고 봅니다.
포켓몬스터 대전은 그 주축이 되는 컨텐츠이긴 하지만 동시에 그 부분일 뿐이고,
함께하는 포켓몬들과 상호작용을 취하고 즐거움을 느끼는 것 역시 굉장히 중요하다는거죠.
그런 측면에서 개발사는 기존의 대전 환경을 개선, 지속시켜 나가는 것에 일부 한계를 느끼고
포켓몬GO가 다양한 배틀 형식이 서비스 되지 않던 초창기에 큰 반향을 일으킨 것에 놀라고 주목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러한 결과, 기존의 '본가'시리즈의 틀 내에서, 그동안 끝끝내 넣어주지 않고 버티던 포켓몬 따라다니기 기능 등을 탑재한채로
해당 포켓몬 자체가 귀엽고 인기가 있었기에 출시될 수 있었던 피카츄 버전을 리메이크 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변화가 작지 않은 만큼 다양한 반발이 존재하고있지만 저는 레츠고 시리즈를 굉장히 긍정적으로 평가합니다.
151종. 멜탄을 포함하면 152종의 포켓몬으로 제한되는것 역시 관동의 그리움이고 레츠고 카테고리로 새로운 포켓몬을 시작하다는 것으로 느껴지기도 합니다.
1세대 편애.라고도 하지만 1세대를 시작으로 포켓몬을 즐겼던 사람으로써는 그 1세대에서 파트너 포켓몬과 교감하며 관동을 탐험할 수 있다는게 매우 즐겁습니다.
그렇기에 앞으로도 레츠고 시리즈가 이어져서 2세대, 3세대.. 앞으로 나올 8세대까지 그 명맥을 이어갔으면 합니다.
파트너 포켓몬과 계속 교감하는 부분이 너무 좋더라구요
저도 성도디방 레츠고 시르즈가 나온다면 구매하겠습니다 ㅎㅎㅎ
파트너 포켓몬과 계속 교감하는 부분이 너무 좋더라구요
파를레는 6세대,7세대에서도 있었음. 뒤에 따라다니는건 4세대에 있었음. 왜 67세대엔 안내줬던건지
dlc개념으로갔우면..
밸런스를 고쳤다기보다 본가쪽 시스템이 없다고 보는게 맞지않나요.? 시스템 자체도 다르고요 쉽게말해 스마트폰의 간편모드같은 그런거죠
옛날 피카츄버전에 포켓몬go를 끼얹은 느낌
올드팬으로서 이런 글을 찾고있었습니다. 나름의 이유가 있어서 구매는 보류하지만 레츠고에 대해 제가 놓치고 있는 부분이 있었다는 걸 알게 됐어요. 초심을 잊지 않는것.. 아주 중요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