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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저녁 8시, 마벨러스가 닌텐도 스위치용 판타지 생활 게임 '룬 팩토리 5'의 최신 정보를 전하는 '룬팩채널 ~새로운 모험으로! Seed 대원 대모집 스페셜~'을 실시했다. 이 날 방송에는 '스칼렛' 역의 스자키 아야, '리비아' 역의 센본기 사야카가 게스트로 참가해 분위기를 북돋았다.
5월 20일 일본 발매가 결정된 룬 팩토리는 판타지 세계를 배경으로 한 액션 RPG다. 마을 사람들과 교류하는 생활과 전투가 펼쳐지는 모험이 결합되어 있고, 기억을 잃은 주인공은 자연이 풍부한 마을 리그버스에서 시드(Seed)의 신입 대원으로서 마을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활동한다.
주인공의 이름은 여성인 경우 앨리스, 남성인 경우 아레스이며, 시드는 제국 붕괴에 의해 세계 정세가 혼란에 빠진 상황에서 지역의 자경단을 모아서 만든 경비 조직이다. 시드 리그버스의 서장은 리비아이고, 주인공은 룬을 둘러싼 음모를 깨닫게 되면서 거대한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모험 파트에서는 무기와 룬 어빌리티로 싸운다. 무기는 계속 사용하면 스킬 레벨이 상승, 보다 강력한 공격을 펼치는 것이 가능해진다. 신규 액션 시드 서클은 일시적으로 몬스터를 멈출 뿐 아니라 에너지를 충전한 뒤 던지면 몬스터를 커넥트(포획), 일시적으로 몬스터를 동료로 만든다.
마을 파트에서는 축제에 참가하거나 쇼핑을 즐기거나 낚시를 하거나 농작물을 키우는 등 다양한 일들을 할 수 있으며, 하루하루 계절감을 느낄 수 있다. 또 신경 쓰이는 상대와 데이트를 반복하다 결혼하는 경우 2세를 보는 것이 가능하고, 신부 후보와 신랑 후보는 각각 6명씩 준비된다.
이어서 마벨러스의 개발 담당 마에카와의 질의 응답이 이루어졌다.
● 5편의 시나리오 볼륨은 어떻게 되나?
5는 개발 초기부터 4에 지지 않을 정도의 게임 볼륨을 제공하자는 콘셉트였기 때문에, 메인 시나리오의 볼륨도 상당하다.
● 3편부터 등장했던 미궁 같은 던전이 있나?
있다.
● 카메라워크를 바꿀 수 있나?
카메라의 경우 컨피그에서 꽤 자유도 높게 설정할 수 있다. 또 밭일을 할 때는 전용 카메라가 있어서 지금까지의 플레이 감각으로 즐기는 것이 가능하다.
● 4편에서는 4개의 매스에서 거대 작물을 만들 수 있었는데, 그런 게 가능한가?
농업의 경우 기본적으로 4편의 시스템을 계승하고 있어서 거대 작물도 가능하다.
● 4편에서는 6인과 동시에 사귀는 것이 가능했는데, 그런 게 가능한가?
가능하다.
데이터 연동 특전도 공개됐다. 전작인 닌텐도 스위치용 '룬 팩토리 4 스페셜'을 플레이 한 경우 리그버스에 더그와 마거릿이 찾아오며, 이들의 의뢰를 클리어 하면 룬 팩토리 4의 주인공 레스트와 프레이의 의상을 받을 수 있다.
참고로 국내에는 세가퍼블리싱코리아를 통해 자막 한국어화를 거쳐 2021년 여름 정식 발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