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래픽 디렉션을 담당한 하루카 입니다.
발매 까지 앞으로 2일.
이번엔 그래픽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꿈꾸는 섬'은 20여년 전에 출시된 타이틀 입니다만 플레이한 추억을 지금도 소중히 간직하고 계신 분들이 많은 타이틀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래픽 리뉴얼에 있어서 신경쓴 부분은 '강요하는 듯한 맛을 내지 않는다' 라는 것이었습니다.
2019년에 걸맞는 현대적인 어레인지를 실시하는 것이 아닌 당시의 도트 그래픽이 가지고 있던 소박한 보편성을 그대로 표현하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플레이 하시는 한분 한분이 간직하고 있는 '꿈꾸는 섬'의 이미지를 반영하여 재밌게 즐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번작품은 '디오라마를 들여다 보는 것 같은 세계' 를 목표로 했습니다.
개발 당시 내세운 슬로건은 '링크를 10cm 정도의 피규어로 보이게 하는 디오라마의 세계를 만든다' 라는 것이었습니다.
미니어쳐로서 실제로 존재할 것 같은 사이즈 감을 상정하여 제작했기 때문에 '정밀한 제작물로서의 매력'을 추구하면서도
'링크의 사이즈감 보다 세세한 정밀도로 만들지 않는다.' 라는
모순일지도 모르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만 이것을 이해하는데 고생 좀 했습니다.
그러고 보니 E3 부스에서 실물 디오라마가 전시됐었습니다.
현지 스탭 분들이 노력해주신 덕분에 '완전 똑같잖아!' 라는 말이 나올만큼 굉장한 것이 완성되어 정말 놀랐습니다.
디오라마를 만든다는 것을 듣고
디오라마를 목표로 하고 있는 게임 그래픽이 시험받고 있는 것 같아서 두근두근 했습니다만
그래픽이 잘못되지 않았다 라고 뒤를 밀어주는 듯한 성과가 개발 막판에 엄청난 격려가 되었습니다.
실물 디오라마를 많이 만들었기 때문에 뭔가 기념으로 받지 않을까 내심 기대했습니다만 하나도 못 받아서 매우 실망이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잠깐 게임 이야기로 돌아갑니다만
가끔은 필드와 던전을 돌아다니는 걸 멈추고 여러 집들을 들여다 보셨으면 합니다.
모든 집들이 정교한 디오라마 모형 같은 매력이 가득 차 있습니다.
게임 진행과 관계 없는 부분도 신경써서 만들었기 대문에 느긋하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내일은 작곡 편곡 담당인 나가마츠가 찾아뵙겠습니다.
하루카 요시노리 - 그래픽 리파이닝 디렉터
실물 디오라마를 많이 만들었기 때문에 뭔가 기념으로 받지 않을까 내심 기대했습니다만 하나도 못 받아서 매우 실망이였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젤다의 전설이니까요. 주인공이니 당연빳다 틀림없이 젤다 이지요.
우리나라 회사는 수익과 최단기간 개발을 가장 최우선 가치로 두고 개발합니다. 그러다보니 저런 꿈은 버린지 오래죠
최저임금과 최저인력과 최단기간으로 최대한의 수익을 기대하기 때문
개발자들도 전부 직장인이고 월급받고 있죠. 사장이나 주주들이 이렇게 만들어라고하면 시키는데로 만들어야죠 한국에서 본인이 만들고 싶은 게임 만들고 싶으면 회사 차려서 본인 돈으로 만드는 방법뿐이 없습니다.
실물 디오라마를 많이 만들었기 때문에 뭔가 기념으로 받지 않을까 내심 기대했습니다만 하나도 못 받아서 매우 실망이였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하나 줘라.. 나 같아도 서운하것네..ㅠ
기대가되네요
초록옷입은 아이가 젤다 인가요?
네
루리웹-5053024233
네. 젤다의 전설이니까요. 주인공이니 당연빳다 틀림없이 젤다 이지요.
링크입니다
ㄴㄴㄴ 잘못알고 계신게.. 초록옷입은 아이는 "링크"입니다. 젤다는 공주님이죠. 젤다의 전설이라고 해서.. 몇몇분들이 젤다가 "남주"인걸로 알고계신분들이 있음... 밑에 사진보시면 잘 나와있네요.
아니요 루이진데요
아... 순박한 사람...!
젤나가 입니다
우리나라 개발자들도 충분히 개발은 할수 있는 실력자들이 많을텐데 왜 이런 비슷한 게임조차도 못만드는거죠? 개발시장, 환경의 차이? 안타깝네 ㅠㅠ
아쉽지만 회사가 추구하는 철학이 다른거죠뭐
PolyAlloy
우리나라 회사는 수익과 최단기간 개발을 가장 최우선 가치로 두고 개발합니다. 그러다보니 저런 꿈은 버린지 오래죠
나름의 장인정신 vs 돈벌궁리 ??
PolyAlloy
최저임금과 최저인력과 최단기간으로 최대한의 수익을 기대하기 때문
PolyAlloy
개발자들도 전부 직장인이고 월급받고 있죠. 사장이나 주주들이 이렇게 만들어라고하면 시키는데로 만들어야죠 한국에서 본인이 만들고 싶은 게임 만들고 싶으면 회사 차려서 본인 돈으로 만드는 방법뿐이 없습니다.
싱글게임으로 수익을 낼만큼 퀄리티를 뽑으려면 진짜 수없는 시행착오가 필요합니다 그래야 노하우가 쌓이고 ip가 되는거죠. 근데 우리 게임제작 환경이 그런걸 기다려주지 못함.
저런거 하고 있으면 예술하지 말고 요즘 유행하는 거나 하라고 욕먹어요
닌텐도는 작품을 목표로 만들어서 제작기간 상관없이 밥상뒤집기 하지만, 국내유사게임개발사(?)들은 제2의 리니지를 만들어서 돈 쉽게 많이 벌어서, 집에서 스위치로 젤다 느긋하게 하는게 꿈이지...
돈없어서 못만든다고 하지마라....... NC나, 넥슨이나 충분히 콘솔로 게임다운 게임 만들 돈도 있고 시간도 있고, 인력도 있지만 쉬운 쾌락에 빠져서 똥 확율형 게임만 만드는건 사실이니까...
콘텐츠 시장이라는 건 근본적으로 모 아니면 도인 일종의 갬블입니다. 우리나라의 아이돌 시장과 영화 시장을 보면 이러한 특성이 극명하게 드러나지요. 문제는 우리나라 게임시장에서는 이를 용인 안 해요. 뒤집어 말해 실패를 용인 하지 않는 문화가 팽배해 있다는 겁니다. 결국 게임회사 구성원은 안전빵으로 흘러갈 수밖에 없고... 그래서 우리나라 게임의 과금설계 능력이 세계제일이 되었습니다. 하하하.
웃기는 이야기지만 NC같은 경우 몇천명의 고스팩 고연봉의 개발 인력이 있지만 나오는 게임 수를 보면? ㅋㅋㅋㅋㅋ
jack111
IP는 세계관이라기 보다 지적재산권의 약자이므로 시리즈에 더 적합한거 같아요. 젤다 시리즈 같은..
저런 게임 세계 통털어서 닌텐도 말고 몇군데 만들지도 못하는데 왜 그걸 이런 좀만한 나라보고 만들라고 하는지 모르겠음. 명텐도의 재림인가요?
너 아직도 어그로 끌고 댕기니?
난 니가 누군지 모르니까 아는척 하지 마
새로 늘어난 요소로 인해 30-40 시간 가능할까요?
개인적으로 저 파규어들 컨셉별로 판매상품으로 나왔으면 좋겠네요 숲컨셉 동굴컨셉 바다컨셉등
프라임 드랍...
너무 원전에 충실하게 만들어서 몇 번이나 플레이 한 입장에서 내용은 그리 크게 기대 안하는데 인형놀이를 보는 것같은 그림을 너무 예쁘게 만들어 놔서 뛰어난 그림책 보는 기분으로 하나 구매합니다
와 저긴 닌텐도니까 가능하지 라고 하지만 다른 일본게임 회사들도 일단 좋은 작품 많이 만드니.....부럽다는 생각은 들긴하네요 ....[저쪽도 파이프라인은 좀 별로라는데...그거 와는 별개로 ...ip들과 만들수 있는 기술력은 부러움 ..]
램 6m가 더 넣고!!! 스위치 업 버젼 만들자!!!
김택진이 리니지2m 보고 '아무도 이 기술력(?)을 따라 올수 없을듯......' 이라는 도박형 게임 기술 자랑하는거 보고.......진짜 피식함... 택진아 그 돈벌어서 NC야구구단주 놀이 할정도면..... 게임다운 게임은 한번 만들어라...... 디아블로M이 도박형 시스템으로 발매뒤 역대급 매출 찍어도...... 아무도 게이머들은 인정 안해준다...
근데 그건 해당 기업인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를 어디에 두느냐의 차이라서... 설령 "돈이 좀 안되더라도" 자기가 만든 제품의 완성도(작품성)에 가치를 둘것이냐 반대로 제품의 완성도(작품성)보단 "어쨌든 돈이 더 중요하다" 라는 선택지 중에서 갈리는 거죠 뭐. 사실, 저런 "설령 돈이 좀 안되더라도 제품의 완성도를..." 라는 자세가 기업에게 있어서 꽤 어렵고 대단한거임. (기업의 덕목은 이익의 추구&극대화 이기 때문에)
전 돈보단 닌텐도라는 브랜드 가치 때문에 그런게 아닐까 하네요 막말로 적은 이윤을 추구하는 회사가 어딨겠어요ㅋㅋㅋ 닌텐도는 그저 한국 게임회사들처럼 최대한 얌전한 말로 '수익 창출'만을 목적으로 하기엔 이미 쌓아올린게 너무 많은 거 같아요, 그래서 다른 활로로 아미보 같은 걸 만드는거구요
30여년이 넘도록 쭉 업계탑인 케이스자체가 닌텐도외에 없으니까 어쩔수가없음..ㅋㅋㅋ 사실 캡콤세가나 마소액블이나 날고긴다는 ip메이커들 모두가 조금씩 수익모델의 무게중심을 옮기고있져
조금 다르지만 리니지 1 만든 사람이 만들었따는 달빛조각사.. 엄청 기대중인데. 도박 들어가면 손 안댈거임... 당연 들어갓으려나 ㅜㅜ
한국 게임회사는 '게임'을 만들기보다( 게임회사라기 보다는 게임형 도박회사라 불러야 ) '돈'벌 생각만 하기 때문에 저런 게임 나오는게 거의 불가능
기준이 신기하게도 다운로드나 판매량, 접속률 같은게 아니라 매출이나 수익으로 발표하니.. 주주들에게는 딱 사업이라.. 어지간해서는 만들수가 없는 구조니까요. 시장형성도 자연히 그렇게 구성되고 게임에 대한 인식만 달라지는거죠. 한국형이라는 말의 이미지를 만드는 주요소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디오라마 같은 느낌을 추구했다는데 공감. 레고로 재현한 젤다의 전설을 보는 느낌이라 정말 잘 어울리는 느낌임.
은근히 프레임이 거슬림 뭔가 눈피곤함
와 씨 중간에 피규어? 같은거 순간 인게임인줄
ㄹㅇ 첫인상이 피규어 움직이는 느낌이네
배경 BGM만 들어도 뭔가 즐거움
사실 젤다는 스토리는 조금 평면적이지만.. 디테일한 부분이 참 아기자기한 느낌도 들고 야숨처럼 신전같은 약간의 미스테리?한 동굴들이 참 재미났었네요. 이번작도 사이드스토리같은 자잘한 이벤트가 얼마나 많이 재현했을지 기대되네요ㅎ
이거 하려고 학교 끝나기만 기다렸던 때가 생각나네요. 이틀 남았는데 참 시간 안 갑니다 ㅎㅎ
한정판아 어서 오그라!!!
전작들 할 때도 스토리랑 별 관련 없는 곳이 넘 잘 꾸며져 있어서 들어갈 수 있는 곳은 다 들락거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ㅎㅎ
너무 기대된다..하악하아
시리즈마다 인상적인 그래픽을 보여주네요. 대단...
갓겜 ㄷ ㄷ
그래픽 정말 예쁨
와.. GB로 진짜 재미있게한 게임을 스위치로 다시 할수있다니
라보 VR 지원해주면 진짜 디오라마보는 맛 날텐데
이 그래픽으로 동숲을 만들어야 했어... 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