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놀란에게 있어 '차갑다'고 표현할 수 있는 유일한 영화는 '다크 나이트'뿐입니다.
놀란:
"웃긴게, 영화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을 객관적으로 분석하는건 어려워하면서 -'다크 나이트'는 항상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작품으로 꼽히죠- 나머지 두 영화를 옹호하는 제 자신을 종종 발견하게 된다는겁니다. '다크 나이트'에서는 완전히 제거해버린 로맨티시즘이 '배트맨 비긴즈'에는 담겨있거든요. '다크 나이트 라이즈'의 디자인 프로세스에 들어가기 전에 IMAX 본사에서 두 영화를 상영한 적이 있어요. 저희는 몇 년 동안 두 영화를 보지 않은 상태였고요. 그 때 느낀게 '배트맨 비긴즈'가 우리의 기억 보다 훨씬 더 재미있었다는 겁니다. 매우 흥미로운 경험이었죠. 일종의 향수, 고전스러움이 느껴졌습니다. '와우, 그 영화에서 우리가 정말 많은 것을 해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나서 '다크 나이트'를 상영했는데, 우리 둘이 공통으로 사용한 단어는 '기계적이다'였어요. 그냥 사람을 쥐어잡고 막 달려가는데 거의 비인간적인 느낌이 들더라고요. '배트맨 비긴즈'와 비교하면 '다크 나이트'는 냉혹하고 차가운 영화입니다. 사람들이 제 영화를 두고 차갑다고 말하는데, 저는 오직 '다크 나이트'만이 확실히 그렇다고 느낍니다. 왜냐면 조커가 엔진의 역할을 하면서 지독한 방식으로 영화를 끌고 가거든요. 조커가 만들어내는 끔찍한 상황의 끊임없는 연속, 그것이 이 영화의 전부이고, 처음부터 그러한 영화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우연 같은건 없었어요. 스튜디오에 처음 영화를 설명할 때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롤러코스터를 타고 그냥 하강하는 영화'라고 했었죠."
영화는 차갑지만 받아들이는 관객이 뜨거워지는 완벽에 가까운 영화
근데 진짜 보면서 배트맨 시리즈중에서 가낭 낭만 넘치는 시리즈가 배트맨 비긴즈긴함 염세적이지 않고 사람하나 구하겠다는 열정이 넘치는
그게 매력이었음. 라이즈는 너무 감정에 호소하는 유치한 장면들이 별로
비긴즈는 자신의 공포를 마주하고 끝내 이겨내 배트맨이 된다는 이야기가 너무 좋았음
지금도 소방차가 불타는 장면이 잊혀지질 않음 조커가 갖고 있는 혼돈이라는 상징성을 나타내주는 장치로서 너무 훌융했음. 극장경험중에 다크나이트 정도의 충격은 극히 드뭄… 아바타나 그래비티의 3D효과 와는 또 다른 충격이랄까 아이맥스의 시작이기도 했고
그러기엔 관객들의 가슴을 불태우다 못해 산화시켜 버린...
그게 매력이었음. 라이즈는 너무 감정에 호소하는 유치한 장면들이 별로
영화는 차갑지만 받아들이는 관객이 뜨거워지는 완벽에 가까운 영화
https://www.youtube.com/watch?v=U4fhEziQsc8 이런 결말보고 차가운 상태로 있기 쉽지않지.
... 그다지 완벽하고는 ... 작위적인 장면이 많아서 좀 ...
맞습니다
근데 진짜 보면서 배트맨 시리즈중에서 가낭 낭만 넘치는 시리즈가 배트맨 비긴즈긴함 염세적이지 않고 사람하나 구하겠다는 열정이 넘치는
환불했어요
비긴즈는 자신의 공포를 마주하고 끝내 이겨내 배트맨이 된다는 이야기가 너무 좋았음
비긴즈가 다크나이트 이전과 이후의 징검다리 역할을 정말 잘 해줬다 생각합니다. 특히 내로우즈의 몽환적인 분위기와 스캐어크로우의 환각 장면은 진짜 코믹스 같죠. ㅋㅋ
저도 닼나보단 비긴즈가 더 좋던... 가끔 티비에 볼 기회 생기면 비긴즈는 어디지점에서든 보기 시작함
지금도 소방차가 불타는 장면이 잊혀지질 않음 조커가 갖고 있는 혼돈이라는 상징성을 나타내주는 장치로서 너무 훌융했음. 극장경험중에 다크나이트 정도의 충격은 극히 드뭄… 아바타나 그래비티의 3D효과 와는 또 다른 충격이랄까 아이맥스의 시작이기도 했고
나는 경찰차 타고 탈출하는거. 조커가 너무 압도적이라 인간이 아닌 무슨 혼돈의 현신 같았지.
개인적으로 다크나이트가 참 좋았던게... 슈트 디자인이 정말 멋졌음 기어도 하나같이 디자인이 절제된 미의 극치를 보여줬다고 해야할까...텀블러도 너무 멋졌고, 배트 로고 까지도 정말 세련되고 멋있음
난 이 영화에서 히스레저의 조커만 기억에 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