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신해철 '그대에게', 해외서 터졌다…'오겜2' 파격 삽입, 이병헌도 '깜짝'

[1zeno]

"원투!원투!" 신해철 '그대에게', 해외서 터졌다…'오겜2' 파격 삽입, 이병헌도 '깜짝' [엑's 이슈]

https://v.daum.net/v/20250103125005093

성기훈 팀의 5인 6각, 브금은 K-응원가 국룰 ‘그대에게’ | 오징어 게임 시즌2 | 넷플릭스

[대학가요제 1988] 무한궤도 (신해철) - 그대에게 Infinite Track - Infinite Love 제12회 MBC대학가요제 대상

출처 : https://v.daum.net/v/20250103125005093

[42]

그립다

[oldes]

대학가요제때 인트로장면듣고 이건뜬다라고 생각했는데...

[코스모스창고]

거기 심사위원으로 있었다는 사람 말.
'인트로 듣고 올해 대상은 이곡이네.라고 생각했다.'

[올드]

그 심사위원이 바로 가황 조용필

[Esus]

인트로 터지자 마자 객석에서도 박수 터짐

[크롬메탈]

그 대 꽤 밤늦게 마지막 팀으로 나왔던걸로 기억하는데 인트로에서 이미 승부 남

[루리웹-6308473106]

80년대를 후반을 대표하는 노래이긴 해

[viper38]

형!! 이제 떴어!!!!..... 떴다구......

[Kaisys]

오거스 오프닝 표절했다고 하지않음?

[★超巨星★]

생각해보니 1절 앞부분이 조금 비슷하긴한데 표절이라기엔 비슷한 구간이 너무 짧아서 좀 애매한듯

[해오락이]

표절렉카들 논리면 세상에 표절 아닌 노래가 없음

[루리웹-8823117952]

애초에 대학가요제 노래면 프로도 아니고 친구들끼리 즐기러 나온거라봐도 되는거인 곡에서 재능은 둘째치고 프로나 아마냐 하면 동아리 수준에서 작곡을 직접한건데

자기가 들었던 노래들이 어느정도 묻어 나오는게 당연하고 그걸 표절이라하면 뭐라 할말이 없긴함

[Ky.S]

표절도 표절나름임 단순히 구간반복이 어느정도냐에따라서

[outsidaz]

https://youtu.be/zW_SSGnbk7Q

문제의 애니 오프닝.

직접 듣고 판단하면 될 일.

[더블유사인]

이걸 표절이라고 하는 건 진짜 무리수 같은데...

[루리웹-1290701954]

마크로스 그림체랑 비슷하네

[🛃❤️🇰🇷❤️🇰🇷]

죄송한데 표절 의심 구간 좀 알려주세요

진심 못 찾겠어서

[루리웹-7228113945]

표절 이구만..........
너무 하는 군............역시 그 당시때는 일본 표절 따라하는 사람들 많았지......!!!
역시......

[outsidaz]

비추 숫자 보니까 내가 표절설 뒷받침하려고 이 영상 올렸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모양인데 직접 들어보면 표절 주장이 얼마나 허술한 건지 알 수 있을 거라는 의미로 올린 거였음.

표절 주장하는 쪽은 '그대에게' 노래 중의 '숨가쁘게 살아가는 순간 속에도' 파트의 멜로디랑 비슷한 부분이 이 곡에서 반복된다는 주장을 하고 있는데 들어보면 알겠지만 그 짧은 부분이 이 정도로 비슷하다고 표절이면 세상 모든 노래는 표절이라고 볼 수 있을 거임.

[니나가라군대]

딱히 표절이라 할 만한 구간이 하나도 안보이네요.

[루리웹-7228113945]

역시 표절 맞네요
신해철 실망..........

[루리웹-7552567059]

님 귓구녕에 실망함...
왜 달고 다님?

[루리웹-7228113945]

내 마음 인데????
난 니 댓글이 실망함 끄져~~~!

[루리웹-7552567059]

나도 내 마음인뎨?
님 귓구녕에 이어 댓글에도 또 실망함...

[Ky.S]

의식하면 비슷한구간이 살짝있긴있는데 이게 표절이면 어지간한거 다 잡힘

[즈만딴따]

의식하고 들으니까 비슷한 구간이 있긴하네요

[IGCJJR]

잘 모르겠네 일본노래 표절의 여왕 자우림 김윤아 정도되야 ㅋㅋㅋ

[레옹]

나도 아주 옛날에 이 만화 봤었는데...
게임, 애니 좋아하던 마왕도 들어보긴 했을 것 같음.

저걸 듣고 참조는 했어도 저 맬로디가 표절이라 말하기는 무리수 같음.

[세이버트]

캐릭터 디자인이 마크로스 캐릭터 디자이너였던 미키모토 하루히코 라서 그렇죠.

[올드]

인터넷 이후로야 애니,게임 음악들을 그나마 들어 볼 수가 있었지만
88년도 당시는 초명작들 몇개를 제외하면 애니,게임 음악들 접할 방법이
헬헬헬헬난이도 였어요

음악은 그래도 OST를 현지에서 구하는 방법 정도?
앨범이 수입되던 시절도 아니고
수입 보따리상들도 유명 애니들 몇몇개 정도?
그것도 정말 애니0세대의
몇명들의 예약 받고 구하던 시절인데
마왕이 그정도는 아니였다고 봅니다.

요약 : 애니,게임 관심 정도로 오거스라는걸 알고 지낼 수 있던 시절이 아녔음

[도리안그레이]

어디 아픔?

[Ky.S]

90년도때도 비행기타고 어디간다는자체가 불가능에 가까웠고요 말씀하신데로 ost가아니라 불법 녹음된테이프가 90년중후반에 용산에풀림

[올드]

당시 상대적으로 구하기 쉬웠던 부산은
보따리상들 활동이 활발해서
88년 당시에도 유명 애니와 만화 관련해서 구할려면 구할수 있었습니다만
서울쪽은 아무래도 훨씬 더 어려웠다고 들었네요
단, 88년에도 게임쪽 불법복제 유통은 서울이 더 했고요.

그래도 마이너한 오거스 음악을 서울쪽에서 신해철이 듣는다는건
거의 불가능에 가까웠을꺼라 생각해요.

[네오아틀란!!]

마 사정게서 일1베 짓거리나 하지
여긴 왜 오고 ㅈㄹ이냐
환갑 나이쳐먹어 가면
어울리는데로가 느그 본진 가라고

[Ky.S]

네 그렇죠 인터넷없던시절은 주위관련사람들이 누구냐에 영향도컷겠고 막줄 두줄관련된건 저도 찬성합니다

[부유성의 프리렌]

안그래도 드라마보면서 이 노래 나와서
신해철 노래를 전세계가 듣게되는구나 와 생각했는데

[마늘토마토]

넥스트4집도 들어봤으면 좋겠네
4집이 정말 좋던데

[RX-74]

대학가요제 생방으로 봤던 때가 생각나네
전주 1절 듣고 이건 대상이다 라는 느낌이

[코스모스창고]

위에썼는데 한번 더 씀.

거기 심사위원으로 있었다는 사람 말.
'인트로 듣고 올해 대상은 이곡이네.라고 생각했다.'

[🛃❤️🇰🇷❤️🇰🇷]

어르신

[파천왕]

응답하라 같은거 보니까 해외에선 다른 노래나 음악으로 대체되는 경우가 있던데...
이건 제대로 나오나보네요.

[outsidaz]

그런 경우는 국내 방영 저작권은 해결했어도 해외 방영시 저작권은 해결 못해서 그렇게 되는데 오겜은 애초부터 해외를 목표로 만든 거니까 처음부터 해외 방영까지 저작권 해결을 해서 그런 걸 거임.

[당근싫어함]

응답하라 특성상 그시절 공감할수있는 음악이 나라마다 다를겁니다.

[파이팅 맨]

역대급 응원가중 하나고
특히 기훈과 정배가 70년대생이라 응원가 = 그대에게라 굉장히 잘 어울렸음

[로피카]

신해철이 한곡이라도 표절한게 있으면 진작에 다 까발려져서 너덜너덜해졌음.
신해철은 본인 곡이 외국에서 오히려 역으로 표절해간 경우가 있었던 사람임.

[link]

덕 중의 덕은 양덕이라더니, 유튜브에서 몇몇 양덕들이 80년대 애니 주제가 같다고 말할 때 소름이.. 솔직히 표절 논란의 원곡 들었을 때, 영향을 받았다는 생각은 분명히 들었음. 그래서 표절인가? 묻는다면, 비슷한 구간이 짧아도 너무 짧고, 끽해야 조금 참고는 했을 수 있다.. 정도지 표절은 무리수임.
이게 표절이라면 당시 서브컬쳐 최강이라던, 일본 창작물의 절반 이상을 미국 창작물 표절로 몰고 가는 게 가능.

그럼에도 20살 갓 넘은 청년이 창작을 하기위해선 레퍼런스가 필요했을 것이고, 막 민주화를 시작한 자국 보다는 당시로선 앞선 문물에서 영향을 받았으리라 추론하는 건 어려운 일이 아님.

양덕들에게 소름이 돋은 까닭은, 신해철 본인이 고스트스테이션에선가.. 자신이 만든 최고의 곡을 '해에게서 소년에게'로 밝힌 바 있음. 이 노래는 한국애니 라젠카의 주제가이고, 이 작품은 80년대 일본 애니의 향수를 느낄 수 있으면서도, 한국애니에서 할 수 있는 정점과도 같은 작품이었고, 마지막 불꽃이었음.

그런 작품 OST에 사비까시 써가며 최고의 퀄리티와 메시지를 불어넣었던 마왕 신해철.. 결국 그는 처음부터 끝까지 '영원한 소년'이길 자처하고, 추구했던 사람이고, 그런 에고이스트를 뒤늦게지만, 전세계가 인지한 것. 놀랍고 신선하지만, 한편으론 요즘처럼 KPOP이 각광받는 시대엔 필연인지도 모름.

[레옹]

88올림픽 때문에 기억하는데
대학가요제 마지막 곡이었을 건데, 전주와 함께 가사나오고 후렴 부를때 '이건 대상이다' 싶었는데, 노래 다 끝나고 다시 나레이션 같은 후렴 나오는게 최첨단이면서 세련되었었음.

무한궤도 음반도 사고, 공일오비에 이젠안녕, 슬픈이별 곡도 좋았고, 당시 위아더월드 처럼 한국 최정상 가수들 모여서 환경앨범 만들었었는데 (무려 이승환도 같이) 내일은 늦으리는 지금 들어도 상당히 좋은 명곡.

대학가요제 밴드로 출발할 때 진짜 센세이션했는데, 솔로로 더 잘나가다가 91년인가 2년에 넥스트 밴드음악 시작하면서 그의 진가가 발휘되었던 것 같음.
1,2집은 초대박이고 진짜 도서실에서 테이프가 늘어질 정도로 매일 들었음. 3집인가 정글스토리(넥스트3집 이후), 윤상하고 노댄스음반 등도 독특하고 재밌었는데

넥스트 1집 인형의 기사 나올때 레코드판으로 샀었는데, 한국 밴드음반에서 각 세션별로 악기소리가 이렇게 또렷하게 들리는 음반을 드디어 만나는구나 싶었음.
서정적이면서 가사의 감정이입이 대단했음. (깊은밤의 서정곡 블랙홀 밴드도 엄청 좋아했는데, 악기소리들이 좀 뭍히는 감이 있었음.)

넥스트 2집 파트1 껍질의 파괴도 레코드판으로 샀었는데 (당시 단골 레코드점에서 5500원)에서 엄청난 곡들에 사운드퀄리티가 훌륭해서 cd로 구매하고, cd플레이어도 샀었음. 진짜 한국에 해비메탈 사운드퀄리티 극강을 보여줬던 앨범, 날아라 병아리 같은 극강의 감성도 여전했고,

넥스트 4집 (엥3집이 언제 나왔었지? 못들어봤을리가 없을텐데.. 하고 있었는데 파트2가 난 2집의 2번째 앨범인 줄 알았는데 3집 취급임을 나중에 알았음 ㅠㅠ) 영혼기병 라젠카로 여전히 화려한 사운드와 해에게서 소년에게, 먼훗날 언젠가, 라젠카세이브어스 등 굵직해서 좋았는데 해체한게 좀 아쉬웠음.

마왕 솔로 때 방청으로 노래 들을때 '실제로는 살짝 비음섞인 저음부로 그렇게 잘부르진 않네' 싶었는데
넥스트 어느 공연인가에서 들었을 때 무슨 득음을 했는지 목소리가카랑카랑해지고 저음부터 고음두성까지 내뿜는데 '목소리가 저렇게 멋지게 변할 수도 있구나' 싶었었는데...

근대 한국 대중음악의 커다란 축임은 분명함.

[루리웹-6593781526]

신해철의 모든 음반을 다 사랑하지만. 특히, 넥스트 2집 파트1 껍질의 파괴는 추운 겨울 내내 독서실에서 워크맨끼고 주구장창 들었던 기억이. 그 어린나이에도 "와. 진짜 쩐다. 우리나라 가수 앨범이 맞나?" 싶었을 정도로 그당시로서는 말도안되는 사운드와 완성도로 모든곡을 꽉꽉 채운 명반중의 명반이었죠

[이제 됐어요...]

25년전 하이텔 등에서 돌던 이야기아 지금에서 다시 ㅋㅋㅋㅋㅋ
참고로 이게표절이면 세계유명밴드 다 표절그룹입니다 ㅋㅋㅋㅋㅋ

[올드]

위에 댓글로도 적었지만.
88년 이라는 시대를 21세기 기준으로 생각하니
'접할수 있지 않나?' 라고 생각하는건데

레퍼런스니 표절이니 이건 시대상을 감안하면 정말 극악의 확률임

[올드]

그나마 게임은 MSX와 패미컴 이라는걸로 접할수나 있지
애니는 그대에게의 88년 기준으로는
영상이 아니라 '책'으로 접하는 시절임
그나마 오거스는 인지도 떨어지는지라 '책'으로도 접하기 힘듬

88년 당시 기준으로는 한국에서는
'책'으로 인지도 높았던 '건담' 시리즈도
'영상'으로 본 사람들 국내에 거의 전무했던 시기임
왜냐? 일본 현지에서 실시간 TV녹화 한것
외에는 영상물 구할데가 없었거든
VHS같은 비디오테잎 발매를 안했어

과거 국내 건덕0세대들이 괜히 첫 영상으로 접한게
89년 발매한 '뉴건담'인게 다른 이유인게 아님

[올드]

그런데 애니도 아니고 애니음악?
거기다가 인지도 떨어지는 오거스의 음악?
무슨 87년의 시티헌터 Get Wild 처럼 엄청난 히트곡도 아닌데?
그 Get Wild 조차도 당시 국내에서는 인지도 전무였는데...오거스?

저걸 88년에 어디서 접하냐고
음악은 국내 음반들 정식 수입 되는것 조차도 몇 없던 시절이고
대부분이 빽판이라는걸로 불법 유통되던 시절인데

그나마도 수요가 있어야 하는데
일본 애니 음악?
88년이야 88년, 당시는 지금과는 비교 불가 수준의
일본문화에 대한 거부감이 심했던 시절인데
오거스 OST? 이런건 빽판으로 유통 시키지도 않음

일본 현지에서 직접 들어봤다는 가능성도 거의 없음.
울나라 해외여행 자유화는 89년 부터 시작임
그리고 당시 신해철과 무한괘도 멤버는
병역 때문에 해외 나가지도 못했음

[치킨호프]

뭐를 표절이라고 하는지는 알겠는데
이런 기준이면 하루 정도면 한 수천곡은 표절곡 찾겠구만
그건 그렇고 신해철이 2집 만들 시절에도 테츠야코무로를 알만큼 일본음악을 은근 알고는 있었음
뭐 어쩌다가 들어서 영향 받았을수도 있지

[그만좀싸워라]

우리나라 음악이 서태지 이전 이후로 나뉜다는데 난 이건아니라봄
우리나라음악은 신해철 이전 이후가 맞다고생각함

[레옹]

대학가요제부터 이미 미디뽕과 관악, 현악 등의 다양한 협연과 첨단을 달렸었음.

재즈카페에서 섹소폰 들으면서 어떻게 저렇게 빨리 연주할 수 있지 싶었는데, 연주한 것을 빠르게 감아 올림.

국악협연으로 피리인지 태평소인지 잘 모르겠는데 기타 리드처럼 인트로 시작하던 증조할머니 무덤,
피아노 음에 나래이션이 멎지고 감동적이던 아버지와나 등 엄청 실험적이고 파격적이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