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 버닝 쇼어스 |
출시일 |
2023년 4월 19일 |
개발사 |
게릴라 게임즈 |
장르 |
액션 RPG |
기종 |
PS5 |
등급 |
청소년 이용불가 |
언어 |
한국어 지원 |
작성자 |
DALs |
2017년 출시되었던 게릴라 게임즈의 ‘호라이즌 제로 던’은 기계 괴수들과의 박진감 넘치는 전투, 부위 파괴를 통한 부품 수집과 장비 강화, 하드웨어의 극한을 보여주었던 그래픽 등 다양한 강점들을 통해 수많은 팬들을 형성했습니다. 이후 2022년 출시되었던 후속작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는 전작의 강점들은 강화시키면서도 단점을 보완해 1편에 밀리지 않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데 성공했습니다.
최근 출시된 ‘버닝 쇼어스’는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의 DLC입니다. 이번 DLC는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의 엔딩 이후 시점을 그리고 있어 사전에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의 메인 퀘스트를 완료해야 합니다. 또한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와 달리 출시 플랫폼이 PS5로 제한되어 있어 구매 전 주의가 필요합니다.
새로운 장비 또는 기존 장비
제니스와의 전투 후 사일렌스에게 연락을 받은 에일로이는 그에게서 제니스의 생존자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그의 이름은 월터 론드라로, 그는 과거 로스앤젤레스이자 현재는 ‘불타는 해안(버닝 쇼어스)’이라 불리는 지역에 숨어있다고 합니다. 위협이자 동시에 기회일 수도 있는 그를 찾기 위해 에일로이는 버닝 쇼어스로 향하게 됩니다.

월터 론드라를 찾아서 버닝 쇼어스로
‘버닝 쇼어스’는 본편이 없어도 플레이가 가능한 스탠드 얼론 DLC나 본 게임 스토리와 관련이 적어 구매 후 언제나 플레이 가능한 DLC와 달리 본편 엔딩이라는 조건이 붙어 어느 정도 진입장벽이 있는 DLC에 속합니다. 이 점을 고려하여 ‘버닝 쇼어스’는 본편 후반부나 그보다 더 심화된 수준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버닝 쇼어스’에서 전초기지의 역할을 맡은 ‘함대의 최후’ 지역에서는 ‘매우 희귀’과 ‘전설’ 등급의 장비들을 판매합니다. 이 등급은 본편에서 메인 퀘스트 엔딩을 보는 시점에 사용하는 장비 등급으로, 이 중 더 높은 등급인 ‘전설’ 등급은 종결급에 해당합니다.

실전용으로 쓰려면 구매 이후 강화가 필요합니다
본편의 최종 장비와 동일한 등급의 장비를 이 곳에서 판매하는 것은 장점과 단점을 동시에 가집니다. 먼저 종결급 장비 세팅에 대한 부담을 줄여줍니다. 본편의 경우 메인 퀘스트 엔딩 시점에 사용하는 장비 등급이 ‘매우 희귀’나 ‘전설’ 등급이 혼재되어 있습니다. 이는 ‘전설’ 등급 장비 획득을 위해서는 메인 퀘스트 진행 외에도 투기장, 사이드 퀘스트 등 추가적인 작업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아직 종결급 세팅을 맞추지 못한 분들이 메인 퀘스트 엔딩 이후 ‘버닝 쇼어스’로 바로 넘어오게 되면 비교적 빠른 시간 안에 ‘전설’ 등급의 장비를 쉽게 맞출 수 있습니다. 일단 장비 자체를 DLC 극초반 시점에 진입하는 ‘함대의 최후’ 지역 상점에서 팔고 있으며 필요한 재화도 심플하여 수급이 쉬운 편입니다.
이런 작업이 귀찮으시다면 메인 퀘스트를 따라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본편과 달리 ‘버닝 쇼어스’는 메인 퀘스트 진행 과정에서도 ‘전설’ 등급 무기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특별한 작업 없이도 누구나 ‘전설’ 등급 무기를 획득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물론 엔딩을 보신 분들은 ‘새 게임 +’를 통해 ‘전설’ 등급 무기를 쉽게 획득할 수 있긴 합니다.
본편 진행 과정에서 이미 종결급 세팅을 맞추신 분들이라면 장비 강화에 대한 부담이 적습니다. 등급상으로 같은 데다가 세부적인 지표까지 모두 고려했을 때도 ‘버닝 쇼어스’에서 제공하는 ‘전설’ 등급의 장비들이 본편의 ‘전설’ 등급 장비들보다 꼭 나은 것은 아니라 굳이 ‘버닝 쇼어스’의 장비로 변경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이는 반대로 말하면 ‘버닝 쇼어스’의 장비들의 가치가 그리 높지 않다는 의미로 볼 수도 있습니다. 그나마 본편에서 사용할 수 없었던 제니스의 무기를 사용해볼 수 있긴 하지만 이 무기마저도 성능이 압도적인 것은 아니라서 세팅을 마치신 분들께 실용성이 크게 높은 장비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버닝 쇼어스’에서 구매와 강화 등에 사용되는 브림샤인 조각
이런 단점에도 불구하고 이전보다 한 단계 더 높은 등급을 만들지 않았던 ‘버닝 쇼어스’의 선택은 실보다 득이 많았던 선택으로 보여집니다. 이는 이 작품 한정으로 단점이 크게 작용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았기 때문입니다.
‘호라이즌’ 시리즈는 기계 괴수들로부터의 생존을 그린 작품처럼 보이지만 이보다는 기계 괴수를 사냥하는 작품에 더 가깝습니다. 이는 단순히 기계가 떨어트리는 부품이 강화의 재료로 쓰여서가 아니라 이 시리즈가 기계를 쓰러트리는 과정 자체에 주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정 부품 획득을 위해 해당 부위를 미리 분해하거나 폭파를 피하는 등의 제약을 거는 전투 스타일은 생존을 위한 급박한 모습보다는 여유 있는 사냥의 느낌에 가깝습니다.

대사나 퀘스트 내용 등을 통해서도 사냥에 가깝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버닝 쇼어스’를 시작하기에 앞서 종결급 세팅을 마치신 분들은 이런 사냥의 재미를 아는 유저 분들입니다. 이들에게는 압도적인 성능보다 조금 더 나은 성능, 심지어는 존재 그 자체마저도 콘텐츠가 될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버닝 쇼어스’에서는 앞선 단점은 크게 작용할 가능성은 높지 않습니다.

새로운 난이도의 투기장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보여주지 못했다면 다시 한번
‘버닝 쇼어스’는 본편에서 제대로 보여주지 못한 것들을 보여준 DLC였습니다. 대표적으로 비행 콘텐츠가 있습니다. 본편에서 비행 콘텐츠는 선윙을 강제 전환하게 되면서 해금됩니다. 문제는 이 시점이 너무 늦다는 점이었습니다. 메인 퀘스트상 선윙을 강제 전환하는 시점에 이르면 이미 맵상 워프 포인트에 해당하는 모닥불이 상당히 많이 밝혀진 상태입니다. 그러다 보니 비행 가능한 유닛을 얻은 시점에는 쓸 일이 그리 많이 남지 않았습니다.
‘버닝 쇼어스’는 본편에서 접근이 불가능했던 지역을 무대로 삼고 있어 자연스럽게 비행 유닛을 활용해야 할 이유가 생겼습니다. 특히 ‘버닝 쇼어스’의 무대는 본편의 무대와 달리 섬들로 이루어져 있어서 이동 수단에 제한이 걸렸고 필연적으로 비행 유닛의 활용 비중은 높아졌습니다.

‘버닝 쇼어스’는 처음부터 선윙을 타고 섬으로 들어가며 시작됩니다
비행 유닛을 활용한 퀘스트의 존재도 비행 콘텐츠를 강화시키는 요인이 되었습니다.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처럼 ‘버닝 쇼어스’에서도 메인 퀘스트를 진행하다 보면 바다와 하늘을 동시에 누빌 수 있는 워터윙을 강제 전환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기존과 조금은 다른 비행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외에도 특정 건물을 진입하는 과정에서도 비행 유닛을 활용하는 등 본편에 비해 확실하게 비행 콘텐츠를 밀어주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버닝 쇼어스’에서 좋았던 부분은 동료의 적극적인 참여였습니다. 이번 작품에서 에일로이는 퀜 부족의 용사인 세이카와 함께 메인 퀘스트를 풀어나가게 됩니다.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 초반부를 플레이해보시면 에일로이는 홀로 문제를 해결하려 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유야 있지만 결과적으로 동료를 믿지 못하는 것은 그녀의 약점이 됩니다. 이후 그녀는 이 약점을 점점 보완해내며 최종적으로는 동료들과 힘을 모아 문제를 해결합니다.

베테랑(?)의 여유가 이제는 느껴지는 에일로이
이런 그녀의 변화를 반영하듯 ‘버닝 쇼어스’에서는 처음부터 동료인 세이카에게 어느 정도 믿음을 보여줍니다. 특히 본편에서는 비중적으로 적었던 동료와의 협력이 이번 DLC에서는 상당히 늘어나며 에일로이가 변화된 모습을 더 극적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쉽게도 이게 게이머의 전투 환경을 크게 변화시키는 결과로 이어지지는 못했지만 에일로이의 성장한 모습을 보는 것은 좋았습니다.

다만 잠입 과정에서 세이카는 숨지 않고 있으며 그걸 발견하지 못하는 적들의 모습은 기술적 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
부족했던 새로움
앞서 언급한 내용들을 통해 아실 수 있듯 ‘버닝 쇼어스’는 색다름보다는 익숙함으로 무장된 작품에 더 가까웠습니다. 그래서 이 DLC를 통해 완전히 새로운 경험을 기대하셨던 분들께는 다소 아쉬움을 남길 수도 있습니다.
물론 이들이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지 않았다는 것은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버닝 쇼어스’에서 새로 등장했던 기계 생명체들은 확실히 본편의 기계들과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대형 기계인 바일것과 드론 형태의 소형 기계 스팅스폰의 협공이라던지, 육해공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는 워터윙과의 전투는 본편과 다른 전투 양상을 형성하며 새로운 재미를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새로운 적? 새로운 사냥감?
그럼에도 근본적으로 경험의 연장에 방점을 찍고 있었기에 유저에 따라 만족도 차이는 클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를 장시간동안 오래 파고 들었던 유저라면 콘텐츠 자체가 늘어난 것에 만족스러울 수 있을 것입니다. 다만 메인 퀘스트를 확장한 부분이 다소 아쉽습니다. 약 5-10시간 정도로 분량은 특별히 짧지 않았지만 그 안에 담아낸 이야기나 모험은 다소 평이했습니다. 물론 '버닝 쇼어스'가 개별 작품이 아닌 DLC라는 점에서 '확장팩'의 역할은 충분히 해냈다고 생각합니다.
'버팅 쇼어스'는 개별 작품이 아닌 DLC라는 점에서 본편에서 보여준 적 없는 완전히 새로운 콘텐츠를 보여주거나, 스토리적으로 큰 변화를 꾀하는 것은 역시 한계가 있었을 것입니다. 다만 '버닝 쇼어스'부터 PS4와 PS5가 아닌 PS5 하나로 가기로 결정한 만큼, 그에 부합하는 눈에 띄는 새로움을 보여줬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높은 완성도의 스토리 추가와 매력적인 새로운 콘텐츠 도입은 '버닝 쇼어스'를 통해 호라이즌 시리즈가 더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도록 만들어주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무난했던 메인 스토리

작성 DALs / 편집 안민균 기자(ahnmg@ruliweb.com)
그놈의 PC 때문에....
존나 못생겼다
3편에선 주인공 좀 바꾸자...
여전히 못생겼구나
여전히 김 묻었네요
3편에선 주인공 좀 바꾸자...
그놈의 PC 때문에....
근데 이거 서브퀘가 너무 스토리가 많아서 뭔가 몰입감 떨어지던데 그런 부분만 개선하면 초갓겜 같음
전 전작 서브퀘가 너무 단순한 심부름 퀘여서 2는 스토리가 있는 서브퀘여서 만족 했었죠
여전히 김 묻었네요
그래픽으로 눈호강하는거 빼곤 너무 단점이 많았네요 짧은 플탐 적은 추가기계 (개구리,날파리) 굳이 바꿀필요없는 신전설장비들 전작 dlc랑 너무 비교되더군요
전작 DLC는 너무 스케일이 커서 오히려 본편만 한다면 미완성처럼 느껴졌지요 ㄷㄷ 처음부터 합본판으로 해서 다행인데 이걸 본편만 하는 사양이었으면 심심했을 뻔
엔딩에서 뜬금 기분잡치더라.
존나 못생겼다
여전히 못생겼구나
패션 디자인과 메카닉 디자인이 미친 게임. 이거 디자인한 사람, 현대나 기아 자동차에 바로 입사할 수 있을 것 같은.
다른 자동차 회사 말고 굳이 현대나 기아차에 입사할 이유가 있을까요
디자인이 탐난답니다
빠숀은 잘 모르겠고 메카디자인은 제작자 피셜 조이드꺼 많이 참고했다고(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단순히 참고한 수준이 아님)하고 세상에 넘쳐나는 굇수 메카디자이너들 계속 메카 디자인 하지 자동차 회사에 입사하는 일은 잘 없지 않을까 싶음 특히나 현대나 기아에;
무쌩겨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ㅋㅋㅋㅋㅋㅋ 이새끼들은 ㅋㅋ
얼굴 ㅋㅋ 죤나못생겼네 나보다 더못생긴 게임주인공은 처음봄
존나 못생겨서 첨부터 안함
더 괘씸한 건 모델이랑 전혀 딴판이라서 2편부턴 안 삼
악의를 갖고 존x게 못생기게 만든게 너무 눈에 띔 모델이랑 비교가 너무되네
나도 초반에 좀 심하게 나온 사진 가지고 같이 까기는 했는데 정작 영상으로 보면 나쁘지 않은것 같던데
못생긴건 사실인데 게임은 재밌긴하더군요
pc + 페미 망겜;;
빻!!!
이럴거면 차라리 남캐로 해줘
저 짱■ 진짜 생긴거 와
진짜 이게임은 편의성 갑...ㅋㅋ 지상에도 탈게 있고 하늘로 날아가도 되고, 높은 곳에서 떨어지면 글라이더도 있고,물에는 배를 타고 심지어 바다 속 까지 탈거 타고 다님...ㅋㅋ 이겜 하다 다른겜하면 이동수단에 적응이 되어 있어서 한동안 답답함
1을 재미있게 했었고 엔딩도 다 봤지만. 게임 클리어 하는 내내 아 좀만 더 예뻤으면 좋겠는데. 아 어차피 러브라인도 별로 없는거 동일 스토리에 남 주인공이면 좋겠는데....... 를 끝없이 생각한 작품 시발 현실 여자들보다도 못생겼으면 어떻게 하냐 게임 여캐가 ㅠㅠ
무생겼어~
톰레이더처음나왓을때 라라처럼 좀 이쁘게라도 나왔으면 그냥 좋은게임이아니라 갓겜아니였을까
여전히 못생겼네... 재밌다는 사람들 많던데 할마음 쏙 들어감 ㅎㅎ
싯팔 뭐야 이 못생긴년은
못생긴건 그냥 참고 넘어갔는데 ㅅㅂ dlc 동성애 pc질까지 하는거 보고 바로 손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