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렘넌트 2 | 출시일 | 2023년 7월 25일 |
개발사 |
건파이어 게임즈 |
장르 | 3인칭 액션 슈터 |
기종 | PS5/XSX&S/PC | 등급 | 15세 이용가 |
언어 | 자막 한국어화 | 작성자 | Sawual |
물론 ‘렘넌트 2’ 는 그저 이런저런 지역을 둘러보는게 다인 게임은 아니다. 하지만 뭔가, 그 특유의 미지의 지역을 탐험하며 느끼는 설렘 또는 긴장감은 특별했다. 그저 평범한 루터슈터 또는 총든소울 정도로 생각하던 내가 틀렸음을, 즐겁게 자각했다. 여러모로 흥미가 가득한 이차원으로의 초대, ‘렘넌트 2’ 리뷰다.
■ 딱딱한 파밍 말고도 폐허 감성도 가득 담은, 낭만의 루터슈터
‘렘넌트 2’ 는 기본적으로 루터슈터다(물론 이견의 여지는 있다)*. 플레이어 캐릭터는 직업을 정하고, 스킬을 가지고, 무기와 장비를 갖추어 일정한 빌드 세팅을 하면서 하나하나 새로운 스테이지를 클리어해나가는게 목적이다. 하지만 이 게임은 그런식으로 과정을 단순화하기엔 흥미로운 감각들이 많이 있다.
*추가(08.11) - 이 게임은 소울라이크의 아이템 구조와 루터슈터의 캐릭터 빌딩을 가지고 있고, 그 아이템 파밍을 기존 루터슈터와는 다르게 풀어냈기에 이렇게 표현한 것입니다. 방점을 아이템에 두느냐, 캐릭터 빌딩에 두느냐, 콘텐츠 방식에 두느냐에 따라 사람에 따라 로그라이크로도, 소울라이크로도, 루터슈터로도 볼 수 있으며, 이 게임은 루터슈터+소울라이크+로그라이크+퍼즐 어드벤처 등 혼합 장르 게임이기에 이를 설명하기 위해 본문은 여러 문장에 걸쳐 각각의 장르가 어떻게 혼합되어 있는가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강화 요소도 많다. 3개의 무기, 2개의 원형, 1개의 목걸이와 4개의 반지, 그리고 각 무기에 장착할 수 있는 개조체와 뮤테이터, 유물의 종류와 강화까지. 플레이어가 파밍하고 세팅할 요소들은 굉장히 많고, 많은 고민거리를 던져준다.
하지만 시작부터 말하고 싶은 것은, 이 게임은 이런 전투와 캐릭터 빌딩 요소 못지않게 어드벤처, 탐험이 굉장히 중요하며, 그리고 그 탐험으로 플레이어를 끌어들이는 방식이 흥미롭다는 점이다.
폐허 덕후 또는 미스터리물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이 멸망한 세계 종합 선물 세트는 그저 최고다.
‘렘넌트’ 시리즈는 나름 3편의 게임을 거치면서 자체적인 세계관을 구축해왔다. 그리고 그 세계관은 포스트 아포칼립스라는 꽤 흔한 소재를 다루면서도 나름 독특한 맛이 나는 요소들을 잘 채워넣었다. 루트, 뿌리라는 외계의 존재에게 침공을 받아 멸망한 세계이지만 전반적인 분위기는 할리우드 재난 영화에 나올 법한 우주선을 타고 다 때려부수는 외계인과는 거리가 있으며, 그보다는 마치 크툴루 신화를 위시한 코스믹 호러의 분위기를 풍긴다.
전투의 재미, 감각도 전작에 비해 훨씬 발전했다.
죽으면 퉤엣~!
이는 중후반 이후부터는 캐릭터 세팅과 파밍을 위주로 돌아가는 루터슈터라는 ‘렘넌트 2’ 의 본질 이전에, 플레이어들이 좀더 이 게임에 몰입하고 초반부를 흥미롭게 끌어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되어준다. 아무리 재미있는 루터슈터라 하더라도 그 파밍의 동기를 부여하는데 실패하거나(감성적으로나, 수치적으로나) 또는 본격적으로 파밍을 시작하게 되는 단계 이전에 게임에 계속 묶어두는데 실패한다면 진가를 발휘할 수 없다. 하지만 ‘렘넌트 2’ 는 이런 다크 투어리즘적인 감성을 자극하는 특유의 미스터리하고 코스믹 호러가 섞인 테이스트로 플레이어를 잘 끌어나간다.
그러다 1회차 엔딩을 보거나 원하는 아키타입을 맞춘 정도가 되면 이 게임의 중후반으로 넘어간다. 앞서 언급한 파밍과 리롤, 그리고 빌드깎기의 연속으로 이어지는 루터슈터로서의 면모가 부각된다. 그렇지만 보통의 다른 루터슈터들과 같은 건 아니다. 랜덤하게 찍히는 수치 하나하나를 보며 스트레스를 받는게 아니라, 하나씩 원하는 아이템을 얻어가며 빌드를 완성하는 재미에 가깝다.
아이템 창을 보면 정신이 혼미해지는걸 보니 훌륭한 폐지줍기겜이 맞구나
이처럼 ‘렘넌트 2’는 루터슈터라는 본질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초중반에는 어드벤처로서의 성격이 강한 게임이다. 재미있게도 이 두 요소는 어떻게 보면 효율 VS 감성이라는, T와 F처럼 서로 반대되는 취향처럼 보인다. 그런데 이 게임은 빌드깎기와 다크 투어리즘적인 탐험을 잘 섞어냈다.
이 게임의 비밀스러움 자체를 상징하는 무기 드림캐쳐
물론 다른 게임에서 전에 없던 요소는 아니지만, 게임이 가진 장점 두가지를 잘 부각하고 또 융합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할 수 있을만한 부분이다. 실제로 기자가 이 게임을 매우 재미있게 플레이할 수 있었던 이유도 이게임처럼 폐허가 가득한, 비밀스러운 탐험을 워낙 좋아하기도 하며, 또 루터슈터에도 환장하는 게이머이기 때문이었다. 그렇다고 이 두 요소가 완전히 따로 놀거나, 파밍이 오직 정직한 단순 반복이었다면 오래하지 못했겠지만, 적절한 탐험의 느낌은 그런 지루함을 잘 덜어주었다.
그렇게 이 게임은 단순히 슈팅 액션 어드벤처가 아니라, 로그라이크의 문법과 치밀한 레벨 디자인을 결합하여 게임 전체를 긴장감 넘치는 미지의 탐험으로 만들었다. 일단 캠페인 모드에서 대략적인 게임의 룰, 세계관, 빌드에 대한 호불호를 정립한 플레이어는 어드벤처 리롤을 통해 자신이 보지 못한, 이번 회차에서 마주하지 못한 비밀들을 찾아낸다. 때로는 기대하지 않았던 새로운 발견이 튀어나오기도 한다. 즉 다른 루터슈터는 같은 아이템을 랜덤 옵션을 통해 반복 획득해야 하는 토나오는 과정을 파밍으로 부르지만, 이 게임은 존재조차 모르던 아이템을 일련의 비밀 탐구를 거쳐 얻고 맵을 새로 뽑아가며 그 전체적인 과정을 반복하는걸 파밍이라고 부른다. 즉, 난수 생성이 아이템에 붙어있지 않고 스테이지와 콘텐츠 자체에 붙음으로서 훨씬 덜 지루한 파밍이 되었다.
세계는 비밀 투성이에, 적도 바글바글하며, 을씨년스럽기도 하다. 어찌 탐험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이 모든 일련의 과정은 결국 비슷한 과정의 반복일 수 밖에 없는 루터슈터의 파밍, 일명 폐지줍기를 보다 다채롭고 덜 지루하게 만든다. 그래서 단순히 루터슈터라는 단어 하나만으로는 이 게임을 대변하기는 어렵고, 꼭 어드벤처를 함께 이야기해야만 한다. 만약 다크 투어리즘의 감성을 좋아한다면 더욱 더 흥미로울 것이다. 그게 ‘렘넌트 2’ 의 장점이고, 가장 뛰어난, 그리고 시간을 갈아넣게 만드는 요인이다.
■ '랜덤' 이 주는 명과 암, 그리고 올해 최악의 번역상 후보
여기까지 설명하면, 이 게임의 진행 방식이 또다른 어떤 장르 또는 게임 타입과 유사한 면이 있다는걸 알 수 있다. 바로 로그라이크를 비롯한 난수 생성, 랜덤성 위주로 돌아가는 게임들이다. 그만큼 이 게임은 반복 작업을 리롤을 통해 여러 난수를 다시 생성하고 확인하면서 반복을 하게 된다.
그래서 이 게임은 그런 다른 게임 타입과 동일한 문제 또는 단점도 계승한다. 바로 게임 디자인 측면에서 게임의 양적 확장을 난수에 기대면 오게되는 한계다.
캠페인을 대충 마무리하면 이제 어드벤처 모드를 계속 리롤해가며 원하는 세계를 반복하게 된다.
하지만 이게 단점이 없는 마법의 레시피는 아닌 법. 스테이지가, 적이, 보상이 랜덤 생성되는게 겉보기에는 굉장히 다양한 변수를 만들어내고 조합을 만들어내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 중에서 정말로 유효한, 일정 수준 이상의 재미있는 경험을 만들어내는 조합은 생각보다 적다. 또한 플레이어들이 정확하게 원하는 콘텐츠를 제공하는게 아닌, 플레이어가 랜덤하게 제공되는 콘텐츠에 맞춰야 하는 방식이라서, 호불호가 많이 갈리곤 한다.
랜덤으로 생성된 콘텐츠가 항상 원하는 것과 딱 맞아 떨어지기는 힘들다.
즉 단순 반복의 결을 조금 다채롭게 하는데에는 성공했지만, 단순 반복이라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한 것까지는 아니기에 어드벤처 모드 리롤을 어느정도 플레이하면 이 또한 고갈되고 만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이러한 방식은 스토리나 연출적인 면에서 크게 도움을 받기 어려운 시스템이다. 즉 파밍 이외에 게임의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충분한 요소들의 대우가 소홀해질 수 밖에 없는 반대급부도 있다. 실제로 이 게임의 스토리텔링은 상당히 부실한 편이어서, 굉장히 그럴싸한 분위기와 여러 독특한 세계를 담아내어서 참으로 좋은 재료들을 많이 갖추고 있음에도 스토리는 정말 재미없게 흘러간다.
이 게임의 엉망인 번역을 상징하는, 플레이 한 사람은 다 아는 복장 터지는 부분
또한 몇몇 비밀을 해결하는데에는 캐릭터가 말하는 대사나 플레이버 텍스트가 결정적인 단서가 되곤 하는데, 이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번역 때문에 분명 힌트를 알아냈음에도 대충 때려맞춰야 하는 경우가 생긴다. 대표적인게 로솜 병원 지역의 금고다. 특정 인물이 부르는 노래에 등장하는 숫자를 순서대로 적어야 하는데 이걸 영어 문장의 순서에서 한국어 문장의 순서로 바뀌는 과정을 전혀 고려하지 않아서 대충 때려맞춰야 한다.
어, 근데 왜 갑자기 말이 짧냐
그리고 배경의 그래픽이 꽤 괜찮은 편이지만, 그걸 감안해도 퍼포먼스 저하가 종종 심한 구간이 있다. 재미있게도 기자는 ‘렘넌트 2’ 플레이를 하는 동안 PC를 교체해서 퍼포먼스 문제를 특히 강하게 겪었는데(더불어 많은 스크린샷을 유실하기도 했고), QWHD 해상도에서 3800XT + RTX3080 에서 높아야 70프레임이 나오던 게임이 7800X3D + RTX4080 으로 올리니 120프레임 이상을 안정적으로 뽑아내기는 했지만, 이 사양을 가지고도 프레임이 50 이하를 넘지 못하거나 프리징이 걸리는 구간이 종종 있었다.
■ 낭만과 실리 모두 챙긴, 총체적으로 발전한 속편
흔히들 이 게임을 소울라이크의 연장선으로 보기도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소울라이크와는 결이 많이 다르다는게 느껴지기도 했거니와 그게 어떤 플레이어들에게는 선뜻 플레이하기 어렵게 만드는 일종의 프레임으로 씌워질까 하는 우려가 있다. 기본적으로 이 게임은 루터슈터고, 시각적인 요소나 보스전의 디자인에서 소울라이크의 향취를 느낄 수는 있지만 플레이어 진척도, 성장, 레벨 디자인 구조에서 많은 차이를 보이기 때문. 물론, 이 게임의 플레이 자체가 여러 장르, 타입이 섞여있기에 기존의 루터슈터와도 많이 다른 결이 느껴지며, 이런 총체적인 이질감이 이 게임의 특별함이기도 하다.
물론, 그에 반해 부족한 부분도 많이 보인다. 엉망인 한글 번역은 지역적인 문제라 하더라도 최적화 문제, 콘텐츠의 볼륨 확보 방식이 상당히 호불호가 갈리는 방식이라는 점, 흥미로운 설정과 인물을 제대로 써먹지 못하는 아쉬운 스토리텔링 정도를 대표적으로 지적할 수 있다. 하나가 있으면 하나가 모자란 등가교환에 충실하다고 할 수도 있겠다.
(*8/11 추가)
- 본문상 루터슈터라는 용어 사용에 대하여
저 또한 이 게임이 기존의 '루터슈터' 개념과 상당히 다르다는 부분에 동의합니다. 때문에 이 게임을 '기본적으로 루터슈터' 라고 표현한 부분에 갸우뚱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다만 본문 시작에서의 루터슈터에 대한 언급은 이 게임의 기본 베이스 중 일부 혹은 상당 부분이 루터슈터와 닮아있음을 설명한 것이며, 또한 게임 전체적으로 '파밍' 이 굉장히 중요한 플레이 목적을 차지한다는 점에서 루터슈터와 본질적으로 유사한 부분이 있다고 보았습니다. 그 구현 방식은 상당히 다르지만 말이지요. 그래서 이후의 설명에서는 기존의 루터슈터와 같지 않고 로그라이크나 미스터리 어드벤처 등 여러 다른 부분을 내포하여 기존의 루터슈터와는 큰 차이가 있고, 결과적으로는 단순히 루터슈터라고 부르기에는 어려운 복합 장르라는 결론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본문을 구성한 이유는 저 또한 IGN 등 외신에서 이 게임을 '루터슈터' 라고 정의한 부분에 처음에 의문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결론적으로는 사람에 따라 자신의 플레이 목적이나 가장 감명깊은 이 게임의 요소가 무엇이냐에 따라 서로 다르게 정의내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흐름을 이끌어내고자 이러하게 글을 구성하였습니다. 즉, '렘넌트 2 는 (기존 분류에서의)루터슈터다' 는 이 글의 결론이 아니며, 서두에 불과하다는걸 염두하여 주시면 좋겠습니다.
본문 전체를 일독하면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질 수 있는 수사라 생각하여 넣었으나, 서술이 미흡했던 것 같습니다. 댓글에서 지적해주신 것처럼 구성상 오해의 소지가 있어, 요지에 대한 설명을 추가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작성 / 편집: 이명규 기자 (sawual@ruliweb.com)
디아블로보다 훨씬 낫더라
진짜 디아보다는 재밌게 하는 중.
재밌어용
1하고 거의 같아요. 달라진거 거의 없습니다.
리뷰어 분이 루트 슈터 의미를 잘못 알고 계신 듯 https://en.wikipedia.org/wiki/Looter_shooter 그냥 폐지 주울 거 많고 아이템 스탯 다양하다고 다 루트 슈터가 아님. 절차적으로 생성된 장비, 희귀도에 따른 다양한 등급템의 무작위 드랍으로 인한 반복 플레이. 이런 걸 수반한 슈팅 RPG로 서구권에서 루트 슈터를 정의하고 있는데, 리뷰 시작 부분에 '렘넌트 = 루트 슈터, 꼬우면 니 말이 맞음' 이렇게 단정 지어버리시니, 글 자체도 신뢰하기 어렵고, 렘넌트에 대해 오해하는 댓글도 달리는 거 같네요.
재밌어용
디아블로보다 훨씬 낫더라
미끼 마우스
진짜 디아보다는 재밌게 하는 중.
ㅈㄴ 잼슴ㅋㅋㅋㅋㅋㅋ디아블로4 내돈 ㅅㅂ 이겜이 먼저 나왔으면 내 14만원 환불하고 램넌트2만 했을것 ㅇㅇ
플레이하는 거 보는데, 보더랜드 이후로 나오는 루트슈터 게임들이 어느 정도 공식을 확립하기 시작한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음
가격도 싸고 재미도 있는데 번역은 진짜 똥
아이템이 디아블로 파밍처럼 되있어도 재밌을거같네요.진짜 번역은 개판 최악
믿고사는 렘넌트 온라인 매칭할때 핑만 좀 표시해 주면 더할 나위 없을텐데...
디아블로한테 당해서 혹시 체험판 같은거 없으려나요 ㅠㅠㅠ
디아블로 14만따리인가 예구한 흑우가 감히 말하는데 ㅈㄴ 잼슴. 꼭하십쇼 형님. 제가 172시간 뽕뽑고 있습니다요.
헉 정말요?... 혹시 이겜 멀미는 안나시나요?
형님 제가 검은사막을 현기증 나서 못하는데 이겜은 할 수 있음여. pc로 예구해서 하고있는데 스팀에서 구매 후 3시간 이전까지 해보고 현기증 나면 환불하시면 됨여ㅇㅇ
정말 감사합니다 사러갑니다요~!!!!
디비전하고 비교하면 어떤가요? 개인적으로 디비전 인생겜이라, 비슷해 보이는 본작도 유튜브에서 리뷰를 찾아봤는데, 탐험과 전투는 재미있지만, 마조히스트를 위한 게임이라고 불러도 좋을 정도로 어렵다고 하거든요. 난이도 높은 게임 싫어하는데, 이 부분은 어떨지 궁금합니다. 모 로그라이크 게임을 천 시간 넘게 한 경험상, 랜덤성과 높은 난이도가 합쳐지면 끔찍한 스트레스 요소로 작용할 수도 있거든요.
디비전이 모든 면에서 우월합니다 비교할 수준이 아님:;
AWCY
답변 감사합니다. 멀티는 어떤가요? 제가 아직도 디비전을 붙잡고 있을 수 있는 이유는 매칭이 수월하기 때문인데, 이건 멀티가 어느 정도 활성화되어 있는지 궁금합니다.
아는 지인과 처음부터 합을 맞추고 하는거면 괜찮은데 랜덤 공방은 여러모로 불편합니다
감사합니다
할려면 지금 하는게 좋아요.매칭이 아니라 내가 원하는방에 들어가서 놀거나 아니면 내가 방장이 되고 사람들 기다려도 많이 들어옵니다.
엥 게임 방식미 바뀌었나 보네요?? 1은 소울라이크 식이었는데 루터슈터가 되어부렀네
으우오우
1하고 거의 같아요. 달라진거 거의 없습니다.
또 너야?
일단 개발사가 완전 겜잘알. 다른 게임성 여기저기 가져온것 맞지만 잘 버무리고 지금까지 없는 게임성으로 재탄생 하여 만들었는데 재밌음.회사가 제대로 투자만 받고으로 시리즈가 계속 나온다면 언젠간 엘든링처럼 대박 터질듯한 느낌도 있음
재미는 있는데 어려워서 자꾸 죽는중 ㅜㅜ
공개로 방좀 열어두면 형들이 막 와서 도와주는데 같이 죽고 같이 뛰놀고 하기도 함ㅋㅋㅋㅋㅋ
1도 숨겨진 명작이었음
어느정도 어려우면서 재미있고,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느껴지는 가격까지 가격값 못하는 어떤 게임들과는 다르더라
디아ㅂㄹ4.....읍읍...
오히려 보스전은 1편이 더 어려웠던듯. 2는 무난무난하게 확실히 더 재밌음
폐지줍기는 전혀 아님 디아나 보더랜드 같이 아이템들이 막 쏟아져야 하는데 이 게임은 적을 잡아서 장비나 악세사리 같은걸 획득하는건 단 한번도 없슴 다크소울처럼 보스를 잡아 받은 보스소재로 무기 한번 만들면 그걸로 끝이지 수많은 아이템중에 쓰레기들 골라내서 팔고 자시고 그런요소는 1도 없음
줍기는함.고철ㅋㅋㅋㅋㅋ근데 폐지줍기 ㄹㅇ 아님. 뭔가 뭔가가 장르가 딱 이거다 라고 하기엔 너무 개발자들의 사심가득한 게임이라 정말 ㄹㅇ루다가 잼나는데 표현할 방법이 없음 ㅠㅠㅠㅠㅠㅠㅠㅠ
차라리 이 전투 시스템을 가지고 완전히 루트슈터로 방향을 정했으면 훨신 높은 완성도와 인기를 끌었을거 같은데 재미는 있지만 지금은 사실 이도저도 아닌 부분이 많음 로그라이크로서도 애매 소울라이크로도 애매 파밍겜이라고 하기도 애매한 전투 시스템은 진짜 손꼽힐 정도로 재밌는데 나머지 것들이 스토리든,장비시스템이든 하나도 뒷받침을 못해줌
리뷰어 분이 루트 슈터 의미를 잘못 알고 계신 듯 https://en.wikipedia.org/wiki/Looter_shooter 그냥 폐지 주울 거 많고 아이템 스탯 다양하다고 다 루트 슈터가 아님. 절차적으로 생성된 장비, 희귀도에 따른 다양한 등급템의 무작위 드랍으로 인한 반복 플레이. 이런 걸 수반한 슈팅 RPG로 서구권에서 루트 슈터를 정의하고 있는데, 리뷰 시작 부분에 '렘넌트 = 루트 슈터, 꼬우면 니 말이 맞음' 이렇게 단정 지어버리시니, 글 자체도 신뢰하기 어렵고, 렘넌트에 대해 오해하는 댓글도 달리는 거 같네요.
172시간 뽕 뽑고 있는 1인임. 이겜은 장르자체가 오히려 다양하다고 볼 수 있음. 기믹에 진심인 ㅁㅊㄴ들이라 찾는 재미도 쏠쏠함. 예를 들어서 어떤놈이 라면을 갖고 싶대서 봉지라면 가져다 주면 고마워 하고 콜라를 줘. 근데 이걸 끓여서 줘볼까 하면 소량의 돈을 줌. 근데 걸 또 계란을 하나 더 얹어서 밥이랑 라면 끓여서 주면 감사 압도적 감사 이러면서 금반지를 준단말임. 근데 또 이걸 계란+밥+라면을 대령하는데 떠먹여 주기까지하면 지가 보물 지도가 있대. 그걸 주면서 찾으러 가면 개쩌는 커다란 다이아몬드를 주는거임. 솔까 게임 개발사들이 이겜 좀 해봐야됨. ㅈㄴ 잘만들었음. 난 솔직히 그냥 궁금해서 예구 했던건데. 이리 쩌는 갓띵작일줄은 몰랐음. 거기에 미니퍼즐도 있고 미궁에 난 포탈에 숨겨둔 또 숨겨둔 그런거 까지 있을줄은 몰랐음 ㅋㅋㅋ 여튼 지들이 뭔가 하고싶은거 다 사심 가득 채워서 만든 게임임ㅇㅇㅇ그리고 디아블로4 ㅈ까.
디아4로 실망하고 현타왔었는데 이걸로 치료됨 갓겜
담주poe라 구입하기 애매하네요
거르고 poe사세요 전 1, 2 둘다 재밋게했지만 파고들만한 요소는 없고 호불호도 갈려요
죽으면 허접세끼 퉤엣하는 느낌 나만 느낀게 아니었네...
루트슈터도 아니고 소울 시리즈랑 비슷해보이긴 한데 막상해보면 소울시리즈와도 결이 좀 다름 폐지 줍기도 당연히 아니고...
걍 슈팅 알피지겜임.. 숨겨진 요소가 많아 공략도 봐야되고요 무엇보다 이겜은 버그가 문제임 인기가 없어서 뭍히는거지 버그 진짜 미친 수준임 특성이 사라지고 클리어보상 못받고 트로피 안따지고 난리 패치로 생명연장 중임 전 부특성이 아예 사러져버려서 패치될때까지 강제로 겜접었어요 ㅋㅋ
유명한 B 우리는 니들 노예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