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유니콘 오버로드 | 출시일 | 2024년 3월 8일 |
개발사 | 바닐라웨어 | 장르 | SRPG |
기종 | NS, PS4, PS5, XSX|S | 등급 | 12세 이용가 |
언어 | 자막 한국어화 | 작성자 | Graz'zy |
누가 그러더라. 사회인이 된 오타쿠가 더는 새로운 콘텐츠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익숙한 덕질로 안주하는 게, 이를테면 씹는 힘이 약해져 유동식밖에 먹지 못하는 노인 같다고. 게이머도 마찬가지다. 나이가 들수록 점점 더 트렌드를 따라가기 벅차다. 필자 본인도 게임으로 글밥 먹지 않았더라면 이렇게나 신작을 찾아서 했을까 싶다. 사실 여가로는 레트로 게임을 훨씬 많이 즐긴다. 개중에 추억 어린 명작이 있는가 하면 그저 잡지가 닳도록 넘기며 상상하던 것들도 있다. 여전히 게임을 좋아하지만 소싯적 설레었던 모습과는 자못 달라진 느낌이다. 유행하는 장르도, 콘텐츠도, 그 배포 방식도, 등장인물 생김새도, 설정도, 하다못해 제목 짓는 가락까지도.
과거 RPG는 적과 아군이 진득이 차례를 주고받는 턴제가 당연했고, 그 중에서도 SRPG가 뛰어난 게임성으로 각광받았다. ‘파이어 엠블렘’부터 ‘랑그릿사’, ‘샤이닝 포스’, ‘삼국지 영걸전’, ‘파랜드 사가’, 국내의 경우 ‘창세기전’까지 기라성 같은 명작이 어깨를 견주던 시절이다. 그러나 실시간 액션과 영합하며 메이저 장르로서 입지를 지킨 RPG와 달리, 특유의 복잡성이 독이 되어버린 SRPG는 서서히 몰락했다. 작금에 이르러선 몇몇 굵직한 IP 외에 신작 소식조차 깜깜하다. 그런데 이 와중에 “아무도 안 만드니 내가 직접 한다”며 두 팔 걷어붙인 -아재 게이머로서-참 고마운 게임사가 있다. 5년 만에 신규 타이틀 ‘유니콘 오버로드’로 돌아온 바닐라웨어가 그 주인공이다.
그간 주로 횡스크롤 액션 장르를 통해 명성을 쌓아온 바닐라웨어
그들 스스로가 꿈꾸던 SRPG라며 야심차게 내놓은 '유니콘 오버로드'
SRPG라면 역시 군담, 대륙의 운명을 건 해방 전쟁
이야기는 대저 이러하다. 코르니아, 드라켄가르드, 엘헤임, 바스토리아스, 알비온까지 다섯 국가가 힘의 균형을 이루던 페브리스 대륙. 그러나 코르니아군 장성 발모어가 창졸간 왕가에 반기를 들고 스스로 황제라 참칭하며 기나긴 전란의 막이 오른다. 10년간 정복 전쟁으로 대륙을 휩쓴 갈레리우스 황제-발모어의 새로운 이름-는 고대 제노이라 제국이 부활했노라 선포한다. 한편, 반란 당시 충성스런 기사 조셉에게 구해져 작은 섬 팔레비아서 유년기를 보낸 망국의 왕자 어레인. 그가 17세 청년이 되는 해, 마침내 페브리스 본토로 첫발을 내딛는다. 해방의 기치 아래 함께 싸울 동료들을 모아 갈레리우스를 타도하고 왕국 재건과 어머니의 복수를 이루기 위하여.
SRPG는 여러 기물을 지휘하듯 싸운다는 점에서 군담(軍談)과 잘 어울린다. 아니, 뿌리를 따지자면 ‘대전략’ 시리즈에 닿으므로 애당초 그러한 필요로 탄생한 장르라 하겠다. 즉 ‘드래곤 퀘스트’처럼 소수정예 용사 파티가 마왕성에 난입하는 게 아니라 국가 대 국가, 군단과 군단이 맞붙는 큰 규모야말로 SRPG가 지닌 매력이다. ‘유니콘 오버로드’ 역시 제국에 맞선 해방군이란 왕도적 대결 구도를 통해 이 장르의 전통을 충실히 따른다. 당초 섬에서 동고동락한 친구들과 노기사 조셉뿐이던 파티가 차츰 60여 명까지 불어나 매 전투마다 무려 50명이 출진한다. 대륙 각지를 돌며 기사, 도적, 수인, 천사 등 지위 고하는 물론 종족조차 가리지 않고 동료들을 모은 결과다.
발모어 장군의 반란으로 코르니아가 무너지며 전란의 시대가 찾아왔다
10년이 지나 훌륭한 청년으로 자라난 왕자 어레인과 그를 따르는 해방군
제노이라 제국-舊 코르니아- 중심으로 한때 독립국이었던 네 점령지가 둘러싼 페브리스 대륙은 하나의 거대한 월드맵이다. 곳곳에 많은 마을과 보루가 존재하고 목재나 광물 같은 자원도 즐비하다. 팔레비아 섬과 인접한 항구에 내려선 어레인은 가까운 지역부터 제국군을 몰아내며 점차 세력을 키운다. 탈환하려는 마을에 싸움을 걸면 일대가 곧 전장이 되어 거점에서부터 출병한 해방군이 제국군과 싸우는 식이다. 한 전장에 두 곳 이상의 마을과 보루가 포함되기도 하는데, 승리 시 모두 함께 넘어온다. 다만 해방된 마을은 아직 파괴당한 채라 모아둔 자원을 나눠줘야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이렇게 해방 → 재건의 땅 따먹기가 대륙 전역에 걸쳐 이루어진다.
‘유니콘 오버로드’는 기본적으로 선형 게임이면서도 은근히 운신이 폭이 넓은 편이다. 메인 스토리에 따라 경로를 강제하긴 하나-가령 “~부터 하자”고 돌아서는- 그 외에 게이머 자율로 남긴 영역이 적잖기 때문이다. 메인 스토리를 쫓고자 모든 마을과 보루를 해방할 필요는 없으며 심지어 타 국가 점령지에 들리지 않아도 된다. 서브 퀘스트 역시 마찬가지다. 이론적으로 본토 상륙 후 곧장 갈레리우스에게 돌진해도 베드 엔딩은 볼 수 있고, 굿 엔딩을 위한 필수 코스도 엘헤임 → 팔레비아 → 제노이라 정도다. 물론 아무런 장벽이 없는 건 아니라 지역마다 적 레벨이 다르다. 평균 레벨 40에 육박하는 대군을 어떻게든 몸 비틀어 돌파한다면 스피드런도 꿈은 아니다.
대륙 전역이 하나의 월드맵으로, 여러 지역을 차례로 해방하고 재건한다
나름 자유도가 높은지라 상륙 후 곧장 갈레리우스 목부터 친다는 선택지도
이른바 다수 정예, 전략적 배치와 물고 물리는 상성
물론 변태성 플레이를 즐길 게 아닌 바에야 굳이 준비된 콘텐츠를 포기할 이유는 없다. 이렇다 할 내정 요소는 존재치 않으므로 최대한 많은 지역을 해방하려는 주된 목적은 캐릭터, 아이템, 레벨이겠다. 이 가운데 레벨은 따로 노가다육성 장소가 제공되니 결국 아이템과 그걸 착용할 캐릭터 즉 동료들이 중요하다. ‘유니콘 오버로드’는 60명이 넘는 개성 강한 동료와 수십여 종에 달하는 병종이 등장한다. 舊 코르니아와 드라켄가르드에선 인간이, 엘헤임은 엘프가, 바스토리아스는 수인이, 알비온은 천사가 주된 종족이다. 제국서 투항하는 자들까지 포함하여 머릿수가 가장 많은 건 인간이며 병종 역시 다채롭다. 한 차례 전직으로 강해지는 것도 인간만의 특권이다.
병종간 상성 관계는 SRPG하면 떠오르는 왕도적 구성이나 가짓수가 워낙 많아 보병이 어떻고 궁병이 어떻다 단순화하긴 어렵다. 일례로 초반에 주로 상대하게 될 허스칼은 나이트에게 밀리는데, 나이트는 그리폰 나이트가 무섭고, 그리폰 나이트는 헌터가 쏴 떨어트리며, 헌터의 화살은 파이터와 호플리타이에게 막히는데, 그 방패는 워리어의 망치나 위자드 마법에 속절없이 무너진다. 참고로 같은 기병이라도 나이트, 화이트 나이트, 블랙 나이트의 능력과 쓰임새가 전부 다르다. 이종족의 경우, 특정 병종을 살짝 변형한 형태로-버서커 → 워 라이온- 기본 성능이 뛰어나나 상위직이 없다. 야간에 이동 속도와 스킬이 강화되는 수인처럼 종족 특성을 공유하기도 한다.
여행은 길동무와 함께, 새로운 지역에 진출할 때마다 동료와 병종이 늘어난다
다 똑같은 보병, 궁병, 기병이 아니라 저마다 쓰임새와 일장일단이 다르다
이들 병종으로 최적의 5인 1조 분대를 편성하는 게 승리로 향하는 첫걸음. 분대 내 자리는 전, 후열 셋 씩 총 여섯 칸이다. 추천하는 배치야 다들 예상하듯 탱커를 앞세우고 딜러와 서포터는 뒤편에. 이렇게 5인 1조씩 10개 분대까지 최대 50명이 출진하게 된다. 다만 처음부터 5인 편성, 50인 출진은 불가능하고 전투나 마을 재건 등으로 획득하는 명성 및 훈장이 필요하다. 특히 훈장은 분대 증설뿐 아니라 전직에도 엄청나게 털리는지라 자연히 개별 전투력과 물량 사이서 고민하게 된다. 혹여 지겨울세라 계속 새로운 동료-이자 신규 병종-을 순차 투입하는 게임 특성상 자리 확보가 중요하긴 한데, 전직시켜야 사람 구실하는 동료도 있으니 결국 판단은 본인 몫이다.
일부러 투항을 거부하거나 서브 퀘스트를 넘기지 않는다면 최종적으로 60명 넘는 대군이니 개중에 출진하지 못하는 동료도 생긴다. 그래서 굳이? 싶을 수 있으나 보루에 훈장을 뜯기며-제발 그만!- 추가 고용이 가능하다. 제시된 여섯 병종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여 이름, 성장 타입, 컬러, 보이스까지 직접 고르는 식. 메인 스토리서 딱히 역할은 없어도 성능이 준수하고 기존 동료들 역시 막 합류했을 때 빼고는 대부분 공기화되므로 푸대접까진 아니다. 동료가 많다지만 병종당 1~2명 정도라 좀 더 특수한 편성을 원한다면 추가 고용을 고려하자. 뭐, 꼭 그렇게 실용적 이유 아니라도 투구를 푹 눌러쓴 양산병만으로 엔딩 한 번쯤 봐주는 게 이 장르의 로망 아닐까.
방어력, 회피율, 스킬 적용 범위와 리더 효과까지 고려하여 분대를 편성하자
60명 이상의 동료로도 부족하다면 직접 이름과 모습을 골라 고용해도 된다
오우거에서 유니콘으로, 고전의 충실한 계승과 발전
해방군이 집결했다면 드디어 진격의 뿔나팔을 불 때다. 서두에 ‘파이어 엠블렘’과 ‘랑그릿사’ 등을 언급했지만 사실 ‘유니콘 오버로드’의 전투는 그와 좀 다르다. 격자로 구획된 전장에서 여러 기물이 차례로 행동하는 게 아니라, 양측이 실시간으로 나아가며 교전도 미리 설정해둔 작전에 따라 자동 진행된다. 이때 거점서 어느 분대를 먼저 내보낼지, 어디로 진격하여 누구와 싸울지 등 전략적 판단은 오롯이 게이머 몫. 출진 시 화면 좌측 상단에 브레이브가 필요한지라 병력이 얼마든 선봉은 2~3개 분대 뿐이다. 푸른 깃발로 표시된 최초 거점을 빼앗길 경우 그 즉시 게임 오버이므로, 괜히 어설피 분대를 움직였다가 빈집 털리거나 속절없이 전멸하기도 한다.
앞서 최적 편성의 중요성을 견지하긴 했으나 어차피 5인 1조로 모든 병종에 맞서는 건 중과부적. 제아무리 역전의 용사라도 스태미나 한계 탓에 일개 분대로 무쌍을 펼치긴 쉽지 않다. 대신 각기 다른 쓰임새의 분대를 여럿 준비하여 전황에 따라 출진하거나 물리는 게 적성이다. 또한 같은 분대라도 누가 리더인지에 따라 이동 속도와 원호 방식이 달라진다. 비병이 리더면 비병으로, 궁병이 리더면 궁병으로 취급되는 식. 거점 내에서라면 자유롭게 대기 분대를 조정할 수 있으니 매번 즉석 편성으로 적의 약점을 찌르는 전략도 가능은 하다. 필자로선 그렇게까지 피곤한 플레이는 사양이지만 1회차 엔딩 후 풀리는 최상급 난이도라면 정말 그래야 할지도 모르겠다.
흔히 떠올리는, 격자로 구획된 전장서 차례를 오가며 싸우는 SRPG가 아니다
한정된 브레이브로 누굴 선봉에 세워 어디부터 공격할지 전략적 판단을 요한다
여기까지 읽었을 때 생경함보다 친숙함이 앞선다면 경력이 솔찬히 되는 게이머일 터. 왜냐하면 ‘유니콘 오버로드’가 계승하려는 SRPG가 다름아닌 지금은 사라진 퀘스트의 1993년작 ‘전설의 오우거 배틀’이니까. 월드맵 구성과 스토리 전개 방식, 5인 1조 분대와 반(半) 턴제 전투, 심지어 몇몇 고유명사까지 게임 전반에 ‘전설의 오우거 배틀’을 향한 헌사가 차고 넘친다. 이제와 작년 TGS서 노마 디렉터와 나눈 인터뷰를 곱씹자면 “더는 SRPG가 나오지 않는다”가 아니라 “더는 ‘전설의 오우거 배틀’ 신작이 나오지 않는다”가 복심이었던 거다. 어른의 사정 탓에 그가 직접 타이틀을 언급할 리야 없겠으나 본작이야말로 사실상 IP만 빠진 ‘전설의 오우거 배틀 3’인 셈이다.
물론 그렇다고 ‘유니콘 오버로드’가 단순히 고전의 복각일 뿐이라는 이야기는 아니다. ‘전설의 오우거 배틀’이 참신한 명작이었던 건 사실이나 자그마치 30년도 더 흘렀다. 2편 격인 ‘오우거 배틀 64’를 아울러 평하더라도 너무 낡고 불편한 게임이란 것. 이에 바닐라웨어는 여러 후기 SRPG서 호평 받은 시스템과 콘텐츠를 따와 진정한 ‘전설의 오우거 배틀 3’를 만들고자 한 모양이다. 각종 공성병기와 진지 등 전략의 폭을 넓히는 요소들과 전장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브레이브 스킬, 무엇보다 굉장한 깊이의 작전 설정이 그러하다. AP 및 PP라는 두 자원을 두고 어떤 스킬이 누구에게 언제 발동할지, 마치 프로그램 코딩하듯 치밀히 안배하는 과정이야말로 본작의 백미다.
IP만 없다 뿐이지 사실상 '전설의 오우거 배틀 3'라 해도 과언이 아닌 수준
30년이 흐른 만큼 발전상이 뚜렷하다. 세밀한 작전 설정이야말로 본작의 백미
천천히 음미하며 오래도록 즐기기 좋은 왕도 SRPG
이처럼 ‘유니콘 오버로드’는 검증된 명작을 충실히 계승하며 현세대에 걸맞은 발전까지 꾀한 야심 찬 SRPG다. 여기에 전매특허라 할만한 유려한 아트워크가 더해져 엄청난 상승 효과를 일으킨다. 바닐라웨어가 자랑하는 파스텔톤 그래픽은 뭇 게이머의 가슴 한 켠에 자리한 ‘중세 전설에 대한 로망’을 자극하는데, 그것이 왕도 판타지 + 고전 SRPG라는 조합과 더없이 잘 어우러진다. 다만 그럼에도 SRPG 대중화를 꾀하기에-노마 디렉터가 이런 말을 했다는 건 아니고- ‘전설의 오우거 배틀’이란 원형이 너무 마니아틱하지 않은가 괜한 노파심이 든다. 앞서 상찬했던 프로그램 코딩에 가까운 작전 설정도 모두를 위한 시스템이라 보긴 무리가 따르니 말이다.
많은 경우, 치밀히 설계된 복잡도는 곧 재미를 창출한다. 하지만 그 반대급부로 포용력이 떨어져 대중적 인기를 끌지 못하는 수가 있다. 작전을 짜고 검증하고 재차 조정하는 과정은 분명 각별하나 그게 강제되었을 때 떨어져 나갈 게이머도 적잖으리라. 그래서 ‘유니콘 오버로드’는 딱히 작전 설정을 더 건드리지 않아도 분대가 굴러가도록 기본기가 잘 잡혔다. 이러면 또 반대로 주력이 갖춰지는 중반부터 게임이 지루해진다. 전투 외에 즐길 거리가 부족한데 그조차 반복적이라면 흥이 식을 수밖에. 승리, 패배 조건이 거점 점령 일변도라는 점도 게임이 반복적이란 인상을 강화한다. SRPG가 전면전을 다루기 좋은 장르는 맞으나 전면전만 반복되는 건 다른 문제다.
바닐라웨어의 전매특허 아크워크가 이번에도 빛을 발한다. 결국 다 스킵하지만…
본인이 즐기기 나름이지만서도, 갈수록 단순 반복적 물량전으로 흐르긴 한다
이에 한창 게임을 플레이 중이거나 구입 예정인 게이머에게 두 가지 제언을 드린다. 첫째로 난이도는 택틱컬이 적당하다. 본래 캐주얼 → 택티컬 → 익스퍼트가 출시 직전에 캐주얼 → 노멀 → 택티컬 → 익스퍼트가 됐다. 그런데 이 노멀이 실은 기존 캐주얼서 명칭만 바뀌었다. 대중성을 염려한 바닐라웨어가 한 발짝 물러선 모양새인데, 결국 캐주얼로 의도한 난이도가 노멀이 된 셈이다. 둘째로 심적, 시간적 여유를 갖고 즐기길 권한다. 필자는 엔딩 후 리뷰 작성이 나름 원칙이라 마감을 지키려면 좀체 컨트롤러를 놓기 어렵다. 그러다 보면 반복적 콘텐츠에 대해 필요 이상으로 적대적이기 쉽다. 모쪼록 이 병종, 저 병종 키우며 느긋이 ‘유니콘 오버로드’를 향유하기 바란다.
끝으로 메인 스토리에 대해 짚고 넘어가자. 게임이 다소 반복적이라도 중심 서사가 힘차게 견인한다면 그 과정이 지겹다고 느낄 공산은 줄어든다. 반면 ‘유니콘 오버로드’는 다음 장면이 아무래도 좋은 지극히 무난한 전개를 보여준다. 나쁘다는 게 아니라 순도 100% 왕도라 그렇다. 반전이 없는 게 반전일 만큼 “뭐가 있겠지”, “…있겠지?”하다 엔딩까지 봤다. 거기다 부제가 ‘유대와 사랑의 환상 전기’임에도 전쟁하느라 바빠서 유대고 사랑이며 잘 와닿지 않는다. 친밀도 대화야 소소하고 괜찮은 내용인데, 보상이 겨우 훈장 2개라 갈수록 제쳐두게 된다. 사실 그게 굿엔딩 조건인데! 그조차 퍽 고전 SRPG스럽다만 연인이든 악당이든 감초든 좀 더 강렬한 한 방은 아쉽다.
순도 100% 왕도적 스토리다. 모범생 그 자체인 주인공과 다소 뻔한 사연들
그래도 미래의 지도자답게 하해처럼 넓은 수비 범위마음은 가히 인정할만하다
카미타니 대표 아니어도 좋아, 다음을 기대케 한다
‘유니콘 오버로드’는 소싯적 ‘전설의 오우거 배틀’을, 나아가 숱한 명작이 경쟁하던 이 장르의 전성기를 추억하는 진성 덕후들이 만든 요컨대 SRPG 샌드박스다. 샌드박스라는 표현이 과하다면 일종의 장난감 상자라 여겨도 좋다. 물론 그냥 동료 모으길 즐기고 작전 설정은 적당히 고치며-새로운 무기를 얻었을 때 스킬이 잘 발동할 만큼- 플레이해도 재미있다. 하지만 본작의 정수가 느껴지는 순간은 게이머가 자신에게 맞는 난이도를 찾아 능동적으로 분석하고 파고들 때다. 씹고 뜯고 맛볼수록 진국이 우려난달까. 바닐라웨어가 엔드 콘텐츠로 제시한 온라인 투기장만 봐도 그렇다. 끊임없이 작전을 조정하며 세계 최강의 분대를 꾸려보라는 도전장에 다름 아니다.
한편으로 ‘유니콘 오버로드’는 바닐라웨어의 다음 행보를 기대케 하는 신호탄이다. 그간 거의 모든 작품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한 카미타니 조지 대표가 노마 디렉터에게 전권을 위임한 결과이기 때문이다. 캡콤 출신으로 ‘던전 앤 드래곤: 타워 오브 둠’을 작업했던 그는 창업 후 캐릭터 디자인부터 시나리오, 티렉팅과 프로듀싱까지 도맡은 입지전적 인물이다. 노마 타카후미도 이제와 차세대 운운하긴 업력이 고강하나 어쨌든 바통을 넘겨받았다는 게 중요하다. 워낙 영세하기로 소문난 바닐라웨어라 언제나 될지 모르겠지만,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퀘스트 대신 ‘유니콘 오버로드’를 오래도록 이어가기 바란다. 아재답게 오글거리는 구호로 마무리하련다. SRPG여, 영원하라!
분대 편성과 작전을 바꿔가며 투기장에 도전하라. 씹고 뜯을수록 진국이니까
한 명의 SRPG 팬으로서 단발성이 아니라 시리즈로 장수하길 기원하는 바다
작성 및 편집: 김영훈 기자 (grazzy@ruliweb.com)
스.. 스팀도 이런 게임 잘돌릴 자신이 있어요!
바닐라웨어가 PC판 발매를 거부했다는군요ㅠㅠ
상한 거 먹이지 마요.
차...창세기전 ip 살 생각없나
나오면 모드 파티다!!!
도입부만 봐도 아 이건 스토리보단 전투랑 육성에 올인한 게임이구나 싶긴 했었음. 그래도 뭐 파엠 if나 인게이지 같은 느낌의 막장 스토리는 아니긴 한데...
파판택 2라도 만들어줘 ㅠ.ㅠ
60인이나 되면 파티 구성에만 한 세월이겠네요 ㅋㅋ
실제로 메인 전투가 아닌 서브 전투면 금방금방 끝납니다. 하지만 전투에 들어가기 전에 파티 좀 손보고 싶은데? 하면 한참 고민하고 조합하고 시험해보고 뺐다가 넣다가 하게 됩니다 ㅋㅋㅋㅋ 근대 유니콘 오버로드는 그게 즐거운 게임인것 같아요
거짓말 안하고 실제 겜 진행하는 시간보다 작전짜고 모의전투하는 시간이 더 긴거 같긴 하네요 ㅎㅎ
난이도 쉬움 노말은 작전 같은 거 안 짜도 상성만 알면 무난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2~3차 부터 난이도 높혀서 하다보면 작전 안 짜고는 힘들죠. (여기서 부터 게임 파고들기 존잼)
스.. 스팀도 이런 게임 잘돌릴 자신이 있어요!
포트마리골드
나오면 모드 파티다!!!
어허! 이사람이 좀 눈치좀 챙겨요!
포트마리골드
바닐라웨어가 PC판 발매를 거부했다는군요ㅠㅠ
바닐라웨어는 pc로 게임 나온 역사가 없음
바닐라웨어 디자인 퀄리티의 모드 나올것 같지 않음
그 모드때문에 PC판 안낸다더군요. 자신들이 정성스레 만든 게임을 변조하는게 싫어서...
히히 유니콘이 되어라 발싸
팩트 체크가 된 정보인가요?
요즘같은 시대에 그런 폐쇄적 마인드라니...안타깝네요
그냥 본인들이 pc로 게임을 발매한적이 한번도 없어서 안낸거 아님?
제발 이게 잘팔려서 스퀘어가 오우거배틀의 신작 혹은 리메이크를 내놓을 마음이 생겼으면 합니다
원작pd가 의욕이 없음
마츠노 야스미 아재가 이제 기운이 빠져서...
그 원작 피디 이제 늙었음 ㅋㅋ 노인이야 노인
세이브 배경화면이 확실히 오우거 배틀이었어요...
정말 갓겜입니다
마츠노 야스미도 이제 환갑이고, 맏은 프로젝트도 리메이크 빼곤 죄다 엎어지는걸 보면... 3이 나오긴 힘들듯
아니 바닐라웨어 신작?! 너무 좋다
멀티 엔딩인지는 몰랐네요. 장비 세팅의 묘미나 맵탐험 요소, 서브퀘스트에 대해 언급이 없는게 아쉽지만 리뷰 전문 잘 읽었습니다.
아 콘솔 전용 이구나 오랜만에 플스 좀 켜볼까
전설의 오우거배틀 + 파판12 겜빗시스템을 맛있게 버무린 게임입니다 악세사리 효과에 따라서 딜포텐이 달라지는 것도 그렇고 파티 짜는 재미가 미쳤네요
프롤로그에서 나온 여왕님이 야한옷 입고 암흑타락해서 적으로 나와야 하는거 아닐까?
차...창세기전 ip 살 생각없나
주유 공근
상한 거 먹이지 마요.
이젠 좀 놔줘....
상한 거 아닌데... 좋은 재료인데 만드는 요리사들이 병-신인 것 뿐인데...
재료 좋은것도.... 이미 수년전에 끝난거 아닐까요? 그것을 기억하는 세대는 점점 게임에서 멀어져 가고, 한국 한정이라 해왜에 파급력이 있는것도 아니고.. 안타깝지만 요리사들이 흥청망청 하는동안 재료도 다 상한것 같습니다..
좋은재료였으나 요리사가 다 태워버려서 이젠...
사실...재료가 좋진않음... 그냥 국산겜중에 그나마 나앗던거일뿐임..
상한거 맞음 그냥 추억의 천하장사 소시지 그이상도 그이하도 아님.
차라리 시프트업이 현실적이지 일본회사가 뭐하러 삼
표절 논란이 있는 스토리부터 딱히 좋은 재료가 아님. 그냥 추억과 국뽕의 조화... 지금은 약빨 다 떨어진 어스토니시아 스토리처럼
재료도 오래되고 요리사도 감이 떨어져서...
구 세대들이 게임에서 멀어졌다는건 잘못된 정보인데 ㅋㅋ 오히려 스위치판 창세랑 모바일판 창세 구매&다운 비율은 40대랑 50대가 압도적으로 높다고 지표나왔는데 멀어져..? 리니지나 mmorpg 비율도 그 나이대가 제일 많아 ㅋㅋ
역시나 멀티엔딩이네..천천히 공략 나오면 해야겠다.
별생각없이 켰다가 6시간 순삭함
피시로는 왜 안내줘.......ㅠ
그건..... 그냥 게임사가 거부해서! 솔직히 게임사가 싫다는데 우리가 뭘 어캐 ㅋㅋㅋ
바닐라웨어가 모드 자체를 싫어한다네요. 모드 하는걸 막을려면 가장 쉬운게 PC발매를 안하는거라...바닐라웨어꺼는 평생 PC로는 못본다 봐야죠.
이거 피시로 나와서 모드 풀리기 시작하면 다키스트던전같이 될거 같음 ㅋㅋ 각종 성인용 모드에 마개조까지 ㅋㅋㅋ
ㅇ
오우거 배틀 나하곤 안맞던데 이건 꿀잼 스위치로 하는중
트라이앵글 스트레티지는 반대로 스토리가 강점이었는데
지도자다운 수비범위ㅋㅋㅋㅋㅋㅋㅋㅋ
큭... PC 밖에 없는 나는 에이지 오브 원더 4나 해야지 ..
와 이거사야겠네 ㅋㅋㅋ 스위치간만에 전원키겠군
억까들 천지인 유튜브에 억까충들이 상당히 적은걸로 봐서는 갓겜 맞긴함 ㅇㅇ
존나 재밌다 데모하고 바로삼 ㅋㅋㅋㅋ
콘솔이랑 pc를 같이 내는게 요즘 추세이긴 하지만.. 불과 몇년 전만 해도 콘솔 먼저 나오고 1년뒤쯤 스팀 나오는게 뭔가 당연한 거긴 했는듯.. 뭐 예전에도 아닌건 아니었지만... 내가 하는걸로 예를 들면 몬월이 딱 그랬음.. 그래서 플스로 아본꺼지 사서 적당히 서너달쯤 즐기다가..엔드 게임은 pc 지!! 해서 pc 로 또사고 엔드게임 호석 먹을때까지 맘타 잡은듯... 무슨이유로 pc를 안낸건지야 내부 사정 이겠지만.. 단순 돈의 논리라면 어차피 할거 스팀으로 내는데 안 살꺼야? 시전할라면 돈 따블로 벌기위해 1년쯤 뒤에 내는게 기업한텐 좋긴 한듯..(어디까지나 저의 뇌피셜 ㅋ 그래서 스팀 언제 낼껀데!! 스위치 충전도 안되고 전원도 안켜질꺼 같아서 꺼내기 두렵단 말이다)
이번 유니콘 오버로드가 바닐라웨어 처음으로 엑박쪽에서도 나오는 게임이라 기대를 좀 했는데.. 말 들어보니 피시발매는 안하는 기조는 여전히 유지하는거 같더라구요 기대는 버리시는게 ㅎ
피시 발매는 안할겁니다. 피시발매 안하는 기조가 유저들이 자기들 게임에서 모드 만드는게 싫어서 거든요.
패키지 모으는 취미라 스위치 패키지 살라고 오프 매장도 가ㅆ는데....서울권은 전멸인듯.... 3월 말까지 기다려야함...
그럴것 같아서 신도림 한우리 오픈하는 시간에 갔더니 살수있었네요 오픈하자마자 좌,우 여기저기서 유니콘 유니콘 했어요 원래 예구했는데 물량부족으로 취소됐다길래 아침눈뜨자마자 바로갔어요 월차날이니 망정이었지 아니었으면 저도 손가락만 빨고있을뻔했습니다
서울은 그나마 그렇게라도 입수가 가능했군요... 대구는 아예 뭐 물건 자체가 내려오질 않은 것 같더라고요.
콘솔로만 나와서 아쉬운 게 유일한 단점이라 생각됩니다...아흑.(고장난 플스4를 바라본다...)
초반에 신선해서 즐거운데 중반부터 후반부까지 같은 플레이라 재미도 반복이라면 지겨울수 있음.
캐릭터가 다 너무 이쁨 공격 모션도 다 이쁘고 ㅋㅋ 모발겜처럼 캐릭터 수집겜 느낌도 남
중후반부 가면 좀 지겹긴 한데 그래도 ㄹㅇ 중독성 미쳤음. 거의 밤새서 하는중. 이런 장르 진짜 가뭄이라 너무 재밌다
잘팔려가지고 이번편에서 개선할거 개선해서 제발2 내줬으면
내 돈을 가져가주세요 ..
이거 조금만 손보면 모바일에서 돈 쓸어담을것 같은 무서운 게임입니다
영웅 등급 나눠서 가챠 돌리면 대박이겠네요
가챠로 영웅뽑기하면 욕뒤지게 먹을텐데 ㅋㅋ 지금도 그런게임들 게임아니라고 욕먹는판에
너무 재밌는데 2 만들어주세요 제발..!
스위치로 즐기는 중이긴 한데 pc판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좀 들긴 함.
이런 장르가 있었다니 내가 제일 좋아하는 플레이었어...
이 겜 태블릿으로 하면 좋겠네요
5년째 쓰고있는 그램으론 택도 없겠지...
전투가 딱 오우거 배틀 개량판... (택틱스 오우거 전작)
사실 택오를 해본적이 없었는데. 이 게임이 택오 정신적 후속작이라는 걸 보고 Venusblood 시리즈가 플래시 전략게임에서 점점 택오를 벤치마킹해서 개량되어온 시리즈라는걸 알았습니다.
택오 아니고 전설의 오거배틀.. 둘이 같은 시리즈라도 많이 다름
조금만 더 하다보면 시간이 어느새 순삭
슈퍼패미콤때 전설의 오우거배틀의 명성은 자주 들었는데 한번도 해보진 못했습니다 본적만 많고... 근데 유니콘해보고 왜 인기가 좋았는지 대략 알겠더라구요 지금도 재밌는데 당시에 이런게임은 재미없을수가 없죠
★두릅드립★
드립이나 유니콘 오버로드 라는 말도 우리말에 없습니다만?
★두릅드립★
일본게임 하면서 뭔 우리말 타령이야....
★두릅드립★
'왕도물'은 서브컬처 분야에서 만들어진 신종 용어인데, 어느새 서브컬처 분야에서 널리 쓰이니까 업계 용어라고 봐도 무방하고, 원래 용어라는 것이 누군가의 아이디어로 새로운 것이 만들어지고 그게 많은 사람들에게 수용되면 일반용어로 정착이 되는 거잖아요. 다른 예시로 '밈'이라는 용어도 리처드 도킨스가 아이디어를 내서 주장한 신종 용어인데, 어느새 많은 사람들이 수용해서 일반적인 용어가 되기도 했고요. 왕도물도 서브컬처 분야에서는 그냥 흔하게 사용하는 용어가 됐다고 봅니다. 원래 언어가 그런 식으로 확장되고 발전합니다. 그래서 과거로 가면 갈 수록 단어의 수가 줄어 들고, 미래로 갈 수록 늘어나요. 그래서 영국 옥스포드 영어사전도 매년 수록 단어를 늘리잖아요.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전에 없던 단어들이 사전에 계속 추가되고 있죠. 언어는 원래 그렇게 발전합니다.
우리는 그걸 '언어의 사회성' 이라고 부르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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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찐따냄새 너무 심한걸
★두릅드립★
왕도물의 왕도는 '전형적인' 이란 뜻도 아님. 권선징악. 그러니까 용사가 악의 세력을 무찌르는 등의 그런 스토리를 왕도라고 지칭함. 그래서 전형적인 왕도물 이란 표현이 가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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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컬쳐에서는 자주 쓰는 말입니다 그리고 지적만할 생각마시고 대안을 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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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추버튼이 없어서 다행이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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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과 단어, 개념은 계속 생겨나도 전파되고 변형되고 사라지는 법이니까요. 그리고 왕도물은 전형적인 이라는 뜻과는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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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도는 맹자가 한 말이고 인과 덕으로 통치하는 걸 말하는데, 그게 서브컬쳐 쪽에서는 권선징악 스타일의 전개를 왕도물이라고 칭하는 거임 왕도가 우리말에 없다는 건 본인의 지식부터 의심해야함;;
권선징악이 왕도라는 건 조금 금시초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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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아이디에 떡하니 적혀있는 "드립"이라는 단어도 순수 우리말에 없는 단어 아닌가?ㅋㅋ 커피,마트,돈까스,게임 죄다 우리말 아니잖아? 일본게임 하면서 뭔 우리말 타령이야 본인 스스로가 모순적이라는 객관적 평가를 해보셈
★두릅드립★
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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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 자신의 아이디를 완전히 잘못지었구만.. 자신의 주장이 자신의 아이디를 박살내버리는줄도 모름..
★두릅드립★
드립이란 단어도 원래 없던말인데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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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추버튼 부활이 시급
★두릅드립★
자기가 모른다고 다른사람도 모른다고 지적질은 안했으면 좋을것 같습니다만.
사회인이 된 오타쿠가 더는 새로운 콘텐츠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익숙한 덕질로 안주하는 게, 이를테면 씹는 힘이 약해져 유동식밖에 먹지 못하는 노인 같다 뼈때리지마아ㅜㅜ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게임회사 '바닐라웨어' '아틀라스' 합작을 해서 내놓은 게임이라 기대가 엄청 큰 작품이네요 그란나이츠랑 킹덤이 온라인에 치중 되었다는건 이제보다니...나름 재밌었는데 ㅎ 제 기억으로는 아틀라스랑 같이 만든작품인데 본문은 바닐라웨어 쪽으로만 이야기 해주셔서 아틀라스쪽이 어떤부분에 참가해서 이러한 작품이 나온건지가 궁금하네요 시스템적으로 오우거 배틀이랑 똑같다는 글을 봐와서 그런지 유니콘 만에 차별점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오우거 배틀을 해본적이 없기도 하고 앞으로의 즐거움을 직접 겪고 싶어서요 글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