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용과 같이 시리즈 크리에이터겸 시나리오 작가 요코야마씨, 북두와 같이 제너럴 프로듀서 사토씨]
4Gamer:
시나리오는 완전 오리지널이 되는군요. 이는 어떻게 결정되었나요?
요코야마:
'북두의 권'은 어떤 의미로는 로드 무비라고 생각합니다. 목적이 있을 때도 있고, 없을 때도 있고. 그건 만화라는 매체 및 주간 연재 중에 쌓인 것이지만, 게임이라는 형태로 그것을 표현하는 것은 어렵더군요.
4Gamer:
그렇다는 건?
요코야마:
한때 '용과 같이'에서도, 로드 무비를 만들려고 한 적이 있었어요. "남자는 괴로워"처럼, 키류가 목적이 없는 전국 여행을 계속한다는 느낌으로 하지만, 행동 원리가 애매하고, 단지 서브 스토리의 연속이 되어 버려서, 아주 만들기 어려웠죠. 제게 그런 경험이 있기 때문에, 스토리는 목적이 확실하고, 엔딩까지 제대로 그려내야, 표현해야 하는게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게임에서 표현하는 경우는 '오리지널 스토리'가 더욱 깔끔하다는 것이 된 것이죠.
4Gamer:
판권자인 NSP(이하 노스 스타즈 픽처스)에, 오리지널 스토리의 이야기를 했을때 반응이 어땠나요?
요코야마:
처음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어요.
파칭코와 파치슬로를 만들고 있는 그룹 회사인 사미는 아마 일본에서 제일이라고 해도 좋을 만큼 NSP와 같이 일을 하고 있죠. 그런 것도 있어서, '북두의 권'을 어디까지 적절하게 재미있게 재해석 해야 좋을지, 라는 척도는 대략적으로 파악을 하고 있기에, 부정적 인반응은 아니었습니다.
NSP는 "얼마나 북두의 권을 재미있게 그려줄까"라는 생각을 하고 있으므로, 매우 작업하기 좋았습니다.
세세한 부분에서 NG도 있었습니다. "거리에서 놀고 싶습니다." "이런 켄시로는 본 적이 없다"라는 것도 하고 싶다. 라는 이야기를 했더니, "그럼 그것을 목표로 합시다."라고 하셔서 목표를 전혀 바꾸지 않았고, 아이디어 내주었습니다.
제 감각으로는 판권자라기보다는, 공동 제작자에 가깝네요.
4Gamer:
아 지금 생각난거지만.. '북두의 권 딸기맛' 같은 작품도 출판되고 있을 정도이니, NSP의 도량은 깊은 것 같군요.
이야기를 오리지널로 하는데에 있어 캐릭터의 설정 등을 바꾼 부분이라던가 있습니까?
요코야마:
바꾸면 안되는 부분은, 성격과 설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북두신권의 전승자는 켄시로이고, 형은 라오우와 토키와 자기 이런 근본적인 부분은 바꾸지 않았습니다.
사토:
캐릭터의 성격에 근거한 행동, 그 판단도 원작에서 바꾸지 않았습니다.
요코야마:
하지만, 저희의 오리지날 스토리이기 때문에 기적의 거리 '에덴'이 있어 모두가 이어진다고 하는 이야기가 되므로, 캐릭터의 만남과 관계가 이어지는 방식은 전혀 다르게 되어 있습니다.
4Gamer:
원작 어디까지의 캐릭터가 '북두와 같이'에 등장하나요?
사토:
라오우편 까지 등장합니다.
요코야마:
참고로, 신을 쓰러뜨리는 데까지는 원작을 따르고 있습니다.
켄시로는, 신에게 "유리아는 더는 살아있지 않아"라고 들었지만 "사실 살아 있을지도 모른다" 라는 소문을 듣습니다. 유리아가 갔을지 모른다는 기적의 거리 '에덴'에 켄시로가 도착할 때까지가, 1장의 서두일려나요. 줄거리는 정말 거기까지입니다.
무대인 기적의 거리 '에덴'에는 힘을 원하는 사람, 여러가지 목적을 가진 사람이 모여들고 있습니다. 그런 거리를 노리는 무리도 있다는 식으로, 거리를 중심으로 드라마를 그리고 있으므로, 이것도 '용과 같이'에 가까운 수법이라고 할 수 있네요.
4Gamer:
혹시 두분은 '북두의 권'에 어느 정도 관심이 있으신가요?
사토:
만화로 '북두의 권'에 입문했습니다! 물론 원작은 전권 소장중입니다!
요코야마:
사토는 완전히 '북두의 권' 신자에요. 중학교때부터, 노트 구석에 켄시로를 그렸다고 하더군요(웃음).
반면에 저는, 파칭코와 파치슬로는 꽤 했기에 주변 지식은 갖추고 있었지만, 이 프로젝트에 종사하게 될 때까지, '북두의 권'에 거의 접점이 없는 남자죠. 최근에 '북두의 권'을 알게 된 인간, 그 대표격이 저라고 생각합니다.
4Gamer:
그러면, 시나리오로 원작의 설정과 정합성을 갖는 것은 힘들지 않았어요?
요코야마:
'북두의 권'다운 부분은, 물론 NSP도 봐주고 있지만 개발팀도 80%의 직원이 각각 "자신의 북두의 권"을 가지고 있는, '북두교'인 사람을 중심으로 편성되어 있어요.
고집하는 포인트도 각각 다른 멤버들 사이에 제가 들어가셔서, 호쾌하게 오리지널 스토리를 만들어 가는 것이지요(웃음).
그래도, "쟈기라면 이렇게 말해!" "라오우는 너라고 안해. 너라던가 네놈이지!" 같은 자잘한 지적은 있었지만, 안된다고 한 부분은 거의 없었습니다.
사토:
캐릭터의 성격이나 행동 원리도 일절 바꾸지 않았으므로, "상항이 바뀌면 이렇게 되겠지"라는 납득감을 가진다고 생각합니다.
요코야마:
그리고 이번에, 나고시(용과 같이 시리즈 총감독)는 '용과 같이'처럼 총감독이라는 형태로 관여하진 않았지만, 시나리오도 영상도 다 체크하고 있습니다.
오리지날 스토리가 제대로 드라마로 성립되어 있는지, 재미 있는지 체크하고, 세대적으로 그다지 '북두의 권'을 모르는 나고시도 "재미있다"라고 말하더군요.
항상 저희들 중 하나의 장벽인 나고시, 80%를 차지하는 북두교의 팬도, 스탭도 "재미있다"라고 해준 시점에서 저로서는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물론 저도 재밌다고 생각합니다.
4Gamer:
PV를 본 원작 팬들의 반응은 어땠나요?
사토:
"너무 재밌겠다"라고 해주시는 반응이 많았던 것 같네요.
요코야마:
이번에는 부정적인 반응을 거의 듣지 않았어요.
단지 '원작 팬'이라는 말에 대해서는, 저희들도 여러가지 생각하고 있는데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북두의 권'만큼 모두의 원작상이 다른 작품도 없겠지, 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원작 팬이라고 한마디로 하더라도, 사토처럼 만화의 팬들도 있으면, 애니메이션 팬도 있습니다. 파칭코, 파치슬로와 코에이 테크모의 '북두무쌍'시리즈로 입문한 팬도 있겠지요.
각자의 '원작'이 달라서, 원작 팬이라는 것은 있지만,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4Gamer:
뭔가 어려운 말로 바뀌었습니다만, 누구나 납득하는 원작상으로 하는게 어렵다는 말인가요?
요코야마:
"원작 팬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생각해도, 35년이나 계속된 IP고, 팬의 폭이 넓고 '북두의 권'에 관계된 계기도 사람마다 각기 다릅니다. '원작 팬'에 꽂힐 만한걸 생각해도, 모두에게 맞출 수가 없습니다.
파칭코밖에 안한 사람은, 항상 지고 가끔 이기다 보니까, 켄시로를 약하다고 생각하실지도 모르죠 (웃음).
저희들이 절대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은 단순하고, 누구에게나 재미있는 것을 우리들이 게임 제작자로서 만드는 것. 나머지는 이제 운명에 맡길 뿐입니다.
사토:
원작상 얘기라면 저는 디자인 출신이라, 캐릭터 제작의 수정 지시 등에서 답을 내리기가 어렵다고 느끼는 적이 있었습니다.
만화에서는, 연재하면서 화풍이 달라지기 때문에, 스태프 사이에서 '가장 강한 켄시로'의 이미지가 다릅니다. 신과 대결하는 서던 크로스 편을 상징하는 사람도 있고, 라오우 전과 그 후의 켄시로의 이미지가 강한 사람도 있습니다.
요코야마:
'북두의 권'을 접한 시기에 따라, 이미지가 바뀌고 있습니다. 35년이나 계속된 IP란 아마 그런 것이죠. 그 폭이 너무 넓어요.
쉿 쟤한테 관심 주지 마요.계속 저래왔음.쟤 알고도 저러는 거임.관심받으려고.
용과같이 성우 그대로 쓴다고 게임 공개 때부터 계속 얘기 나왔는데...
용과 같이 시리즈는 뭔가 정형화 되는 느낌이 있었는데 이건 용과 같이라는 프렌차이즈의 안정적인 느낌 + 북두의권을 끼얹은 느낌이라 구매해도 아깝지 않을듯..
자신이 충분히 있고도 남을정도로 좋은 작품이 되리라 봅니다. 한글화도 잘 해줄것이라 기대가 되고 말이죠...
넌 이미 사고있다.
fjlkjlk
오리지널 스토리라네요.딱히 원작을 몰라도 재미있게 플레이 가능할 거 같네요.
이번은 성우좀 제대로 된 사람 캐스팅 했길 바람..
대부분 용과 같이 시리즈에서 더빙 경력이 있는 성우들이라 괜찮을겁니다.
제발안한글은정발하지마
용과같이 성우 그대로 쓴다고 게임 공개 때부터 계속 얘기 나왔는데...
NUR-1
쉿 쟤한테 관심 주지 마요.계속 저래왔음.쟤 알고도 저러는 거임.관심받으려고.
제발잘알못은댓글달지마
난 이미...파호우 ㅋㅇㅋ
넌 이미 사고있다.
개발자가 야쿠자처럼생겼네 저긴 원래 저리생긴개발자만 뽑음?
용과 같이 시리즈는 뭔가 정형화 되는 느낌이 있었는데 이건 용과 같이라는 프렌차이즈의 안정적인 느낌 + 북두의권을 끼얹은 느낌이라 구매해도 아깝지 않을듯..
기대작
으아아아아 너무 하고싶다 진짜 빨리 모히칸들 비공 찔러서 뚝배기 줘 터뜨리고싶다
나고시 PD님하 제발 은혼이랑도 콜라보 좀 ㅠㅠ
갠적으로 죠죠와 같이도 보고 싶네요 스토리는 3부로 하면 딱인데 말이죠
저는 시티헌터
자신이 충분히 있고도 남을정도로 좋은 작품이 되리라 봅니다. 한글화도 잘 해줄것이라 기대가 되고 말이죠...
요코야마가 성우들하고 하던 팟캐스트 좋았었는데 유신 이후로 사라졌는데 다시 안해줄려나
그래서 용과같이7은 대체 어느 세월에만들거냐
유어 숔!
'00와같이' 시리즈는 개인적으로 무조건 갓겜임
이번 북부는 정말 기대좀 되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