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쌍계의' 오늘(5/28)로 20주년을 맞다.

[선인장국]

  

'쌍계의' 오늘(5/28)로 20주년을 맞다.

구 스퀘어(현 스퀘어에닉스)가 1998년 5월 28일 PS1로 출시한 쌍계의.

이 쌍계의는 편의점에서 게임 판매를 목적으로한 유통 회사 DigiCube을 통해서 스퀘어가 발매한 소프트다.

개발은 프로레슬링 게임을 시작으로한 액션게임 개발로 유명한 Yuke's다.

※Yuke's

외주를 받아 쌍계의를 개발하였지만 기본은 프로레슬링 게임 전문 회사로, WWE2K18 등을 제작했다.

'게임의 거인 어록 - 오카모토 요시키와 12인의 크리에이터'라는 책의 인터뷰에 의하면,

이 시절의 스퀘어는 젊은 크리에이터를 육성하기 위하여, 

소규모 예산으로 도전적인 타이틀을 다수 출시했다고 하며, 쌍계의도 그런 타이틀중 하나다.

같은 해에 발매된 타이틀로는 '제노기어스'를 필두로 하여 '패러사이트 이브', '브레이브펜서 무사시전'

'Another Mind' 등의 특이한 작품이 많았다.

그래서 이런것 때문에 그 시절의 스퀘어 작품은, 열광적인 팬들이 당시에 많았었다.

쌍계의는 조작성이나 시점의 특이함으로 인해 액션 부분의 평가는 그렇게 높지는 않았지만,

만들어진 세계관이나 연애요소가 많으면서 라이트노벨적인 스토리가 훌륭했고,

그 점이 많은 유저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었다.

그 유저들이 가진 열의의 충실함은 위키피디아를 본다면 알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성검전설2 등으로 알려진 키쿠타 히로키 씨의 음악도 정말로 훌륭했었는데,

첫 스테이지에서 흐르는 Quake를 처음 들었을때는, 그 신비한 분위기에 단번에 매료되기도 했었다.

후략

출처 : http://dengekionline.com/elem/000/001/725/1725957/

[+웬즈데이+]

오랜만에 들어보는 게임이름이네요 쌍계의

이거보니 부시도 블레이드도 생각남

[파판6가최고]

부시도 상당히 좋았죠.
플스2로 나왔으면 어땠을까 하고 생각해봐요.
토발 no.1 도 그렇고..
쌍계의도 그당시 획기적이었는데..
벌써 20년이구나 ㅠ.ㅠ

[칙쇼 밴드]

개인적으론 무사시전 1편도 상당히 좋았었습니다
아직도 저의 인생 게임중 하나 ㅜ.ㅜ

[스게군]

저 시대의 스퀘어로 돌아와주면 안될까?

[나미카제 미나토]

진짜뭣같은 파판15

[게임의규칙]

플스1시절이 스퀘어는 진짜 전성기였던듯. 최상급 퀄리티 JRPG도 엄청 뽑아냈고 이것저것 다른장르도 도전많이했었음

[온슈타인]

저같은 올드유저 한테는 아마 sfc 시절이 전성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많으실겁니다. 파판 4 5 6 성검전설 시리즈 크로노트리거 바하무트라군 정말 이시절 스퀘어는 나온다 하면 최고로 불리던 시절이었는데.. 지금은 좀 많이 아쉽네요~~

[루리웹-9240499970]

역시 Nes snes때가 최고였죠

[파판6가최고]

파판6가 최고죠
더불어 로맨싱사가와 라이브어 라이브..
그당시 스퀘어는 만드는 족족 대작이고 대박이었지요..

[valken]

첫 스테이지 BGM이 진짜 명곡이었지~
지금도 녹음해서 듣고다닐정도인데..

쌍계의 패키지 오랜만에 보니까 그래도 저때 스퀘어가 이런저런 시도와 실패를 많이 하긴 했지만, 적어도 지금처럼 것은 화려하고 속은 썩어빠진 게임을 만들진 않았다는걸 세삼 느끼네요.
진짜 성공하던 실패하던 다양한 분야에 과감하게 도전하고 게임에 충실했던 스퀘어가 그립습니다.

[Cloud。]

저땐 정말 스퀘어 때문에 행복했는데

하 정말....

[보디보디어퍼]

캐릭터들 참 매력 있었죠. 히후미 누님~

[로그인]

스퀘어 시험작중에 기억나는 마스터피스네요. BGM정말 좋았고 액션도 괜춘했음. 이거말고 아인핸더도 정말 재밌게 했는데 다시 내주면 좋겠네요.

[무희]

무엇보다 DLC 그딴거 없이 게임 하나 사면 그걸로 숨은 요소까지 몽땅 진득하게 즐길 수 있었죠

[꿀통곰]

플1때 나름 잼있게했던거같은 기억인데

[애크미]

아 그리운 시절이다...
쌍계의 참 재밌게 했었는데

[Outfielder80]

바이오하자드1이랑 함께 플스1으로 처음 해본 게임

[마호로바]

확실히 게임 자체는 그저 그랬는데 스토리나 캐릭터가 단발성으로 끝나기엔 아까웠음

[O51003]

동생 친구가 이거 재밌다고 추천해줘서 했다가 그래픽이 망이라 안했는데 진득히 해볼거그랬나..

[ゆかちゃん~♥]

쌍계의 음악이 진짜 좋았는뎅...

[notices]

다들 좋은 기억만 있으신가 보네요

전 표지의 일러와 게임 그래픽의 괴리감때문에 첫인상부터 망했고(그땐 플1 스펙이고 뭐고 모름)
음악은 1스테이지가 너무 좋아서 신나게 하다가 2스테이지부터 평범해져서 실망,
마지막으로 조작감과 액션이 너무 요상해서 좀 하다 기억에서 멀어진 게임이었습니다ㅎㅎ

[폭렬소서]

유케스제작 유통만 스퀘어 아니었나요? 이거랑 엘츠뷰 때문에 매니아팬들이 제법 있었던걸로 아는데 요즘은 레스링겜에만 올인해서 참씁슬하더군요

[하 나더]

ps1 스퀘어는 정말 어메이징한 개발사었는데. 에닉스와 더불어 각종 장르 도전. 개인적으로 다 맘에 들었던...... 시대가 시대인지라 소비자가 눈높이가 높아진 지금 이나 ps2 이후 저런식의 도전은이제 불가능

[c-r-a-c-k-ER]

사막 스테이지 생각하면 지금도 욕나옴....ㅋㅋ

[c-r-a-c-k-ER]

책장 찾아보니 아직도 씨디가 있네요 ㅎ 간만에 PS3로 돌려봐야겠다

[thㅏ쿠ㄹㅏ]

초큐~ 타이코쿠탄

[리아누 키브스]

우고이챠 다메다요~

[blackalbum]

레이싱 라군 같은거.ㄷㄷ

[정몽즙VS닭근액]

사이버오그 도 잊지 말길!

[세컨양초]

알피지만 강하다는 인식을 떨쳐낼려고 여러 장르에 '갑자기' 손대기 시작했죠.

그런데, 대부분 자체제작이 아닌 외주로 돌린거라... 아인핸더 같은 수작도 나올때가 있었지만, 대부분은 B급과 C급을 오고 갔던 걸로 기억합니다.

[리 마이사카]

아인핸더는 그나마 할만했음

[젤리클캣]

관심은 있었지만 못해봤었는데, 리메이크 해주면 꼭 해보고 싶네요~ 개인적으로 Another Mind를 정말 재미있게 했는데, 그땐 일본어도 잘 못했으면서도 어찌나 재미있게 했던지...

[Supreme]

와 벌써 20년이 지났어?

[정몽즙VS닭근액]

근데 쌍계의 저거 당시엔 반 쿠소게임 취급받던 것 중 하나로 기억하는데

음악은 진짜 좋았었고 커뮤니티들에서 욕나온다고 일명 '썅계의' 라고 불렸던 ㅋㅋ

당시 스퀘어 가 플스로 옮겨오며 너무 게임들을 남발하는 바람에 정말로 빼도박도 못하는 쿠소
게임들도 많이 나와서 오히려 스퀘어 에 대한 기대치를 한창 깎아먹던 시기.

[사야크]

욕먹을수밖에 없던게 풀3D로 제작해서 그에 걸맞는 조작이어야 했는데조작이 2D나 다름없었죠. 몹은 날 치는데 내 왕기탄은 적을 맞추지 못하고... 점프해야 맞출 수 있는데 그게 매우 어렵고.... 하여간 조작이 좀 뭐같고 듀쇽나왔을때일텐데 진동도 안되고 좀 그랬죠. 그래도 재미있게 했던거 같습니다.

[리아누 키브스]

저 당시 커뮤를 했다면 이양반도 거의 손주 볼 연세신데 덧글들 싸신 거 보면... 절레절레

[루크 하늘걸음]

게임 OST하고 특유의 오묘한 분위기 덕분에 엔딩까지 봤던 게임.... 하지만 그다지 좋지 못한 조작감이나 아쉬운 몹디자인... 컨텐츠의 부제등... B급을 못벗어났던 아쉬운 게임

브금하나 만큼은 따봉

[스쿤]

저게 벌써 20년인가... 그때 고딩이었는데...

저거 풀 폴리곤으로 나와서 게임 독특하다고 말 많기는 했었음. 뭐 나는 안해보고 이름만 들었지만...

[Rising Sun]

유크스. 쌍계의 만든 노하우로 베르세르크 DC판 PS판도 만들었죠.

[GP01fb]

그래픽 개망, 게임성은 호불호, 음악은 Good, 스토리/캐릭터는 최상급
쌍계의가 벌써 20년이나 됐군요.
Yuke's의 작품들은 대체적으로 평작이상들은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S.U.Y.U.M.R!]

모게임잡지에서 입칭찬에 바닥에 고일정도로 대작이라 칭찬받다가
정작 게임이 나오고나서는 평가가 바닥을 친 전설의 괴작...
바운서보다 더 일찍 전설이 된.. 루빨망의 조상뻘.
당시 파판7이후로 장수 많은 작품들은 보따리상이
소프트 가격을 굉장히 높게 부르고. 복사시장이라는 블랙마켓 덕분에도
정품 가격(11~12만)이 몹시 비쌋는데 동네매장 사장님이 예약만 3개를 받고
팔았다가 일주일 안에 3개가 중고로 다시 돌아온 웃지못할..

[레이라 마르칼]

그때당시 환율이 좀 낮은 때였는데..5800엔짜리 게임이 보통 6-7만원
파판이나 슈로대같이 인기작은 그냥 10만원 부르고..(11만원주고 샀는데..1주일만에 6만원으로 떨어짐
ㅜ_ㅜ)

[오리양]

하아 선풍기 틀어놓고 누워서 이 게임 하던 기억이 생생한데 벌써 20년이라니 세월 참

[레이라 마르칼]

첫판 음악만 좋아 낚여서 샀더니 노잼..그자체
일본어도 모르던 시절이라 사막워프맵인가..엄청 시간들여 결국 앤딩까지 봄..

[사잔올스타즈]

이야 이 게임 플스1으로 엄청 재밌게 했었는데 ㅜㅜ
그당시 일본어도 잘 모르던 시절 공략집보면서
하나하나 깻던 재미가 지금도 기억이 나네요.
리메이크로 다시 한번 발매해주면 참 좋을듯 싶습니다.

[RainBowFlyer]

문제는 전 쌍계의 게임이 별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