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 주의
본 기사는 영화 "탑건: 매버릭" 스토리의 중요 부분들을 스포일러 하고 있습니다.
첫 탑건 영화를 보고 대단하다고 생각했지만 저는 그 영화를 영화관에서 본 적이 없었습니다. 속편 탑건:매버릭은 달랐습니다. 영화관에서 거대한 화면과 강력한 사운드 시스템을 통해 전투기의 파워를 실제로 느꼈습니다. 매버릭과 루스터가 대담한 작전을 펼쳤을 때 동경과 경외감이 떠올랐습니다.
극장을 나올 때쯤에는 흥분한 저는 이러한 탑건:매버릭의 하이라이트 장면들과 주제는 여러차례 에이스 컴뱃 시리즈를 연상케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영화에서 주연들이 달성하고자 하는 미션은 시간제한과 고도제한이 있는 협곡을 빠르게 돌파해 목표를 파괴하는 것이었습니다.
영화의 의도는 스타워즈를 비롯한 수많은 고전 매체의 오마주겠지만 에이스 컴뱃 시리즈를 해본 사람들은
에이스 컴뱃 시리즈의 대부분의 작품에 나오는 협곡 미션을 떠올릴 수 있을 겁니다.
▲설산지역에서 코브라 기동으로 플레이어 F-18의 공격을 회피하는 5세대 전투기 Su-57의 에이스
(에이스 컴뱃 7 VR 미션 3)
영화 막바지의 5세대 전투기와의 도그파이트는 마치 에이스 컴뱃 시리즈의 보스전을 보는 듯 했습니다.
UFO와 같은 기동으로 위기를 타파하는 적의 모습은 마치 에이스 컴뱃 시리즈의 라이벌 에이스 파일럿들이 구사하는 기동을 보는듯했고
구세대 전투기로 최신 전투기를 이기는 주인공의 모습 또한 에이스 컴뱃 주인공들의 모습이 비쳐보였습니다.
또한 영화에서 보여지는 유인 파일럿을 대체해 나가는 UAV들과 많은 나이에도 하늘을 날고 싶어 진급하지 않는 매버릭의 모습은
에이스 컴뱃 7 스토리 설정의 일부분을 떠오르게 만들기도 합니다.
물론 영화 감독이 직접적으로 에이스 컴뱃으로 부터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은 적지만,
어찌되었든 에이스 컴뱃 시리즈는 재미있는 방식으로 극장에서 즐긴 탑건 매버릭을 다시 떠올리게 하는 그런 게임 시리즈이며
영화관에서 나오며 느낀 흥분된 감정을 옮겨낼 수 있는 가상 조종석을 제공해 줍니다.
탑건:매버릭 보고 에이스캠벳7를 깔았습니다.
에이스 컴뱃 시리즈의 협곡 미션도 스타워즈와 에어리어 88의 오마주니까 어찌보면 수렴진화죠 ㅋㅋ
에이스 컴뱃 팬들은 다 같은 생각 했었군요 ㅋㅋ
갑판에서 핸드사인 보내는 요원들 보면서 뽕좀 찼는데 차기작에는 장식이더라도 이런 요소들 넣었으면 좋겠어요
탑건:매버릭 보고 에이스캠벳7를 깔았습니다.
탑건2 보고 에컴7을 질렀습니다~~
저도 지름 ㅋㅋ 할인하고 있어서 ㅋㅋ
탑건2 보고 에컴7 질렀습니다 (2) 이제 에컴 제로만 오면 됩니다
어설트 호라이즌이 없군요 아차상
탑건을 보고 4편부터 정주행중 ㅋㅋㅋ
영화 보고 나니까 에이스 컴뱃7 해보고 싶군요
이렇게보니 그러네
에이스 컴뱃 팬들은 다 같은 생각 했었군요 ㅋㅋ
미션 자체는 스타워즈 에피4가 생각났음
에이스 컴뱃 시리즈의 협곡 미션도 스타워즈와 에어리어 88의 오마주니까 어찌보면 수렴진화죠 ㅋㅋ
... 수렴진화랄것도 없이 딱 봐도 박진감 넘치고 관객에게도 통할 것 같으니까 배끼 ...
사실 전투기를 사용한 협곡 전투는 인디펜던스 데이와 같이 과거 영화에서도 많이 나왔습니다. 그만큼 전투기를 사용한 박진감 넘치는 액션에 많이 사용되는 클리셰격 상황인지라 단순히 베꼈다고 단정짓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 끌리셰가 말하자면 갖다 쓴다는 의미인데 ... 쉽게 말해 배끼 ...
클리셰라는게 단순히 베꼈다고 표현하기에는 문제가 있습니다. 그렇게 따지면 스탠리 큐브릭의 스페이스 오딧세이 2001의 우주장면은 후대 SF 영화의 우주 장면 연출에 큰 영향을 주었는데, 그런 우주 연출의 클리셰라고 SF 영화들이 전부 스페이스 오딧세이를 베꼈다!라고 표현하지는 않잖아요. 탑건 매버릭의 경우도 기존 클리셰를 활용해 독자적인 스토리 연출을 첨가했다고 보면 되겠죠
클리셰와 표절은 엄연히 다르죠..
그... 저기... 병ㅅ...
하고싶었던 말인데 대신 해줘서 ㄱㅅ
표절-오마주-클리셰의 차이도 모르네. 말은 또 왜 그렇게 병1신같이 함? 00년대 초반 오타쿠들 말투 보는거같네.
탑건보고 에컴이랑 VR겜 하나 바로 삼요 영화보니까 직접 날고싶어짐
에컴은 7만 해봤는데도 딱 밤에 협곡 사이로 고도 낮춰서 지나가는 미션 생각났음
협곡 미션 원조는 에이리어88 아닌가?
에어리어 88이 79년 스타워즈 에피소드 4가 77년입니다. 에이스 컴뱃 시리즈는 이 둘 모두에게 영향 받은 경우죠
스타워즈 에피4의 데스스타 공략은 보통 1955년에 영국에서 제작된 <댐 버스터>란 영화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함
갑판에서 핸드사인 보내는 요원들 보면서 뽕좀 찼는데 차기작에는 장식이더라도 이런 요소들 넣었으면 좋겠어요
에컴7 미션 3에서 함재기로 출격하면 볼 수 있습니다. 에컴 7 VR 미션1에서도 보실 수 있고, 에컴 4에선 미션1 인트로로, 에컴 5에서는 후반부 미션 컷씬으로 나오기도 하죠
미션 20에서도 나오긴 하는데 워낙 짧고 좁쌀같아서.. 영화처럼 핸드사인 클로즈업을 한다던가 파일럿이 핸드사인 보낼 수 있게 한다던가 하면 좋겠습니다 활주로 이륙/착륙 요소는 사실 인게임내에서 별 의미는 없는데 시리즈 대대로 일부러 넣어준 거 보면 이런 것들도 구색갖춰서 넣어줬으면 좋겠네요
아, 그런 의미라면 이해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차기작 주인공 전투기는 함재기였으면 좋겠네요 ㅋㅋ
영화 보면서 저도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레이저 유도는 데스 스타 환풍구 같았고.
에이스컴뱃 해본건 6랑 7밖에 없지만 그 두개 한것만으로도 에이스 컴뱃이 떠오르는 임무더군요...
5랑 제로 추천합니다. 에이스 컴뱃 시리즈 유저 평가 부동의 1, 2위
그런데 두 게임 다 너무 오래되서 할 수 있는 기종이 ㅜㅜ 5가 에컴7때 플포로 같이 나왔던거 같는데 제로는...
진짜 영화보는 내내 에컴7 계곡 침투 미션 생각났는데 다들 똑같네 ㅋㅋㅋㅋㅋㅋ
7이 무인기의 대두화라 탑건 매버릭 보면서 현실파일럿도 진짜 사라지는 시대가 곧 오는구나 싶었네요 하지만 그래도 아직은 사람이 필요하다는 뽕을 채워줬네요
어떤 글보니 81년 이스라엘 작전 모티브로 한것같던데 그 작전도 년도를 따지면 스타워즈가 먼저네
차마 터널미션은 못넣지
기존 영화를 에컴과 탑컨 매버릭이 따라한거 매버릭은 오프닝부터 기존 영화를 오마쥬한다라고 대놓고 말했고
저도 에컴미션하면서 계곡에 여러번 꼬라박했어서 영화보면서 속도 못올리는거 너무 공감했음ㅋㅋㅋㅋ 속도 올리면 첫번째 코너는 돌아도 다음코너는 롤링이 덜되서 꼬라박한다고 ㅠㅠ
휴 이거보니 3회차 보러가야겠군요
이 타이밍에 차세대기 업글판 내주지
에컴7과 매버릭 모두 무인기가 언급되는거보고 묘한기분이 들던 ㅋㅋㅋㅋ
에컴 제로 마지막 출격이 매버릭 임무랑 제일 비슷한듯
박진감 넘치더군요
제가 루리웹 콘정게에 글 올리려고 만든 4년된 짤이 아직도 쓰이는걸 보니 신기하네요 ㅋㅋ
진짜 터널미션 어느놈 머리속에서 나온건지........
저도 에이스컴뱃 생각났는데 저만 그런 생각 떠올린게 아녔나보네요 연출이 딱 게임적인 느낌였음
헐 에어리어88 생각하면 연식인증인가요???? ㄷㄷㄷㄷㄷ 막판에 날개도 접어야져~~~
에컴7 할인하든데, dlc들도 다 살만한가요? 대부분 기체들이죠? 메버릭dlc는 쫌 비싸더군요.
추가 미션 DLC가 3개 있습니다. 본편보다 난이도는 좀 더 있지만 재미있는 기믹과 좋은 스토리 및 연출로 호평받았습니다. 나머지는 기체 추가 DLC들이라서 그냥 안사셔도 무방하긴 합니다 (성능들은 좋습니다.)
난 에컴7보다 에컴3의 협곡미션이 생각나던데... 진짜 당시 너무 재밌게 즐겼지 에컴3.....
에컴도 재밌지만 엑박에 있는 프로젝트윙맨 추천합니다 첨엔 그래픽보고 왠 듣보잡 비행액션 겜인줄 알았는데.....진짜 에컴보다 3배 재밌게 플레이했네요... 에컴은..다시 하려니까 지루해......ㅠㅠ
저도 어제 해보고 우와 했던게임 게임패스 프로젝트윙맨 추천
오 오늘 집에 가서 해봐야겠네요~!
PSVR2 에컴vr 가즈아~~~~~~!!!!!!!
회피 기동 지리더라……
이걸 비비네
엑박 360으로 나왔던 오버G 생각나더군요. 에이스 컴뱃은 너무 슈팅이고 시뮬 게임들은 또 너무 시뮬이라서 그 중간의 딱좋은 게임이었었죠. 이거 하면서 위치 에너지 속도 에너지 때문에 하루종일 고민하고 연료량 때문에 식은땀 흘리면서 회피기동 하기도하고요. 함재기 착함 때문에 개 빡치기도하고 진짜 추억이 많았었는데... 이 시리즈가 더 지속되었으면 좋았을 텐데 아쉽습니다.
멀티도 재밌었죠 초반에는 기체가 없어서 f-14로 게임 시작하자마자 장거리 미사일(피닉스) 6발 다 쏴버리고 바로 계곡 사이로 줄행랑 치는 얍살이로 오버지 랭킹8위까진가 올랐었는데 360시절 추억 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