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가 더 이상 음악의 선호도(별점)을 매길 수 없게 되었습니다.
애플은 애플 뮤직을 런칭하면서, 기존 아이튠즈의 별 5개로 이루어진 선호도 시스템 대신에 '좋아요' / '싫어요' 이원화된 평가 시스템을 메인으로 내세웠습니다. 그러나 선호도 시스템은 여전히 내부적으로는 남아 있었고, 시리를 통해 또는 아이튠즈에서는 선호도를 매길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MacRumors의 보도에 따르면, iOS 15 이후 시리를 통해 노래에 별점을 주는 기능이 더 이상 작동하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것이 애플의 의도적인 변화인지, 서버의 오류인지, 아니면 iOS 15에서 인터넷 연결 없이 몇가지 작업들을 수행하도록 업그레이드하면서 의도치 않게 버그가 난 것인지는 명확하지 않습니다.
은근못하는게 아니라 뭐하나 알아쳐 먹질못함
시리 은근히 못하는게 많아서.. ㅡㅡ; 애플스토어에서 랜덤재생하다가 괜찮은 곡 나오길래 시리한테 내 플레이리스트(혹은 라이브러리)에 넣어달라니까 자기는 못한다더군요. 결국 수동조작함...
지금도 보기에는 좋아요 싫어요만 보이는데 시리를 통해서는 별점 방식으로 평가를 내릴수 있었지만 이제 완전히 막아버렸다는 거군요...
이거 엄청 짜증나는 중 ㅠ 그래도 뉴스까지 떴으니 입장발표라도 해줬으면 좋겠네요
이거 엄청 짜증나는 중 ㅠ 그래도 뉴스까지 떴으니 입장발표라도 해줬으면 좋겠네요
시리 은근히 못하는게 많아서.. ㅡㅡ; 애플스토어에서 랜덤재생하다가 괜찮은 곡 나오길래 시리한테 내 플레이리스트(혹은 라이브러리)에 넣어달라니까 자기는 못한다더군요. 결국 수동조작함...
? 뭘 어떻게 말하셨길래 안 되세요? 위에 건 ‘지금 듣는곡 보관함에 넣어줘’하면 나오는 화면이고 밑에 건 ‘지금 듣는곡 Like 플레이리스트에 넣어줘’하고 나온 화면입니다. 플레이리스트에도 잘 들어가집니다. 참고로 플레이리스트 이름이 ‘Like’입니다. 다른게 아니고.
양파양파
은근못하는게 아니라 뭐하나 알아쳐 먹질못함
제가 일본 거주중이고 일본어 설정으로 일본 애플원 사용중인데 특정 가수 에센셜 같은거 듣다가 이거 라이브러리에 추가해줘 / 혹은 듣다가 삭제해줘 하면 자기는 못한다고 하더라고요. 뭔가 명령을 잘못내린건지... 지금 다시해보니까 추가는 되는데 삭제는 자기는 못한다고 하네요... ;
그 정도는 아니에요... 적정한 단어선택 해서 말하면 잘 알아먹습니다 라이브러리에서 누구누구 노래만 셔플재생해줘라던가 몇월몇일 몇시에 뭐 알려줘라던가 앵간한건 다 알아먹음
이 노래 보관함에 추가해줘 는 잘 알아듣더라구요.
지금도 보기에는 좋아요 싫어요만 보이는데 시리를 통해서는 별점 방식으로 평가를 내릴수 있었지만 이제 완전히 막아버렸다는 거군요...
애초에 별점방식은 애플뮤직 런칭할때 없앴던 적도 있을만큼 애플의 권장사항(?)이 아니죠. 별점 없앴을때 하도 반발이 심해서 유지는 되고 있지만 지금이라도 차차 비중을 줄이다가 없애고 싶은게 이놈들 속마음일겁니다. 근데 애플뮤직에 시리의 사용성이 의미가 있긴 한가요? 못 알아먹는건 둘째치고, 시리명령하면 음악 끊기는게 싫어서라도 사용하고픈 마음이 안 생기던데...
15년 전부터 별점 갯수로 스마트 플레이리스트 관리해오고 있는 입장에서는 아쉬워요. 좋아요/싫어요는 너무 단순한데... 흑백논리도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