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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저스티스 리그 3부작 초기 구상 스토리보드 전시물들

일시 추천 조회 8007 댓글수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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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밴 애플렉의 각본/연출 재능을 높게 사는 편이라, 배트맨 시리즈를 밴 애플렉이 각본이나 연출 중 하나를 담당했더라면 어땠을까 싶은 아쉬움이 있긴 하네요..... 헨리카빌 슈퍼맨, 사과형 배트맨은 진짜 찰떡 완소 캐스팅인데... 피오라 전투씬 / 배트맨 창고 습격씬 / 원더우먼 첫등장 후 전투 시퀀스 이 세개는 히어로 영화 통틀어도 겁나 연출 잘된 씬들이라 두고 두고 아쉬울 것 같습니다
용제 | (IP보기클릭)211.177.***.*** | 21.03.05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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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로이스가 배트맨 아이 임신하는건 최악의 아이디어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이 기획안이 영화화됐어야 했다!! 라는건 아니고, 그냥 이런게 있었다. 그 중에는 좀 아까운 아이디어들도 좀 있어 보인다. 인워, 엔드게임 전에 먼저 나왔으면 어벤저스 내용이 어찌 바뀌었을지 궁금하다.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용제 | (IP보기클릭)211.177.***.*** | 21.03.05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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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스나가 참 미운점도 많긴 한데... 워더우먼 1984의 한심한 액션씬을 보면 '그래 너만한 애도 많은게 아니구나' 싶어서 여러모로 애증의 대상입니다.
용제 | (IP보기클릭)211.177.***.*** | 21.03.05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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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렇죠.... 그냥 안일한 준비, 책임자 부재, 안 좋은 시기 등 여러모로 실패할 프로젝트였던 듯 근데 캐스팅 하나만큼은 역대급으로 잘된 시리즈라고 생각해서 여러모로 아깝긴 하네요. 그 문제의 배댓슈도 얼티밋판의 전개를 보면 다음과 같은 내용들이 그 전에 별도 영화나 해당 영화에서 더 잘 그려졌더라면 훨씬 괜찮지 않았을까 싶어서 아쉽기도 하구요. '배트맨 엄마의 죽음으로 인한 트라우마와 불안정성, 그리고 아슬아슬한 선타기' '선을 타는 도중, 로빈이 조커 혹은 제이슨 토드에게 죽으며 절망해 확실히 선을 넘는 모습' '슈퍼맨을 절대로 같은 인간이라 생각지 않는 모습' '엄마를 구해달라는 소리를 통해 단순한 외계인이나 위협이 아니라 사람임을 깨닫는 모습' '슈퍼맨의 엄마를 구함으로서, 자신 내부의 트라우마를 한층 극복한 모습' '유사 조커 렉스 루터가 아닌, 원래 캐스팅안이었던 브라이언 크랜스턴(브레이킹 배드 월터) 의 카리스마 넘치는 렉스 루터' 등 플롯 자체는 그렇게 나쁘지는 않아서 더욱 아쉽긴 하네요
용제 | (IP보기클릭)211.177.***.*** | 21.03.05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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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 스토리보드를 공개한걸 보면, 적어도 이런 스토리로는 안 간다는 이야기겠죠. 스나이더컷 추진 CEO가 짤린거나, 슈퍼맨 리부트 등의 소식이 들리는거 보면, 그냥 '히어로 유니버스'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각자 솔로 무비들로 영화 제작하려는거 아닌가 싶긴 하네요 저는
용제 | (IP보기클릭)211.177.***.*** | 21.03.05 13:33

아직 저리에 미련이 남았나봄 스나이더컷성공하면 다시 시동해볼만하다고봄

SACEUR | (IP보기클릭)59.28.***.*** | 21.03.05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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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 스토리보드를 공개한걸 보면, 적어도 이런 스토리로는 안 간다는 이야기겠죠. 스나이더컷 추진 CEO가 짤린거나, 슈퍼맨 리부트 등의 소식이 들리는거 보면, 그냥 '히어로 유니버스'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각자 솔로 무비들로 영화 제작하려는거 아닌가 싶긴 하네요 저는

용제 | (IP보기클릭)211.177.***.*** | 21.03.05 13:33

반지의 제왕 처럼 이야기를 풀어나가려는 잭 스나의 큰 틀은 정말 좋았는데...

블루보틀 | (IP보기클릭)211.248.***.*** | 21.03.05 13:37
블루보틀

뭐 다른건 몰라도, (시기나 빌드업이 잘못되서 그렇지) 리거 패배 엔딩 서장같이 랜턴군단+아틀란티스+아마존 총연합 전투 프랭크 밀러 다크나이트 시리즈 같은 로빈의 죽음에 흑화한 배트맨의 복귀-구원 같은 아이디어 자체는 조금 아깝긴 하네요. 잘만 뽑았으면 꽤 좋았을 것 같아서...

용제 | (IP보기클릭)211.177.***.*** | 21.03.05 13:41
용제

최소한 비평적으로나 흥행적으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어야 스튜디오도 그래 믿어보자 하고 저런것도 허락할 수 있겠죠 한두푼도 아니고 2억 달러짜리 영화 다섯편인데 크리스토퍼 놀란이 한다고 해도 한작품 삐그덕대면 그때부터 스튜디오는 이게 맞는건가 걱정하면서 놀란에게 러브 스토리라도 좀 넣지 그래~ 영화를 좀 밝게 하는건 어떨까~ 하면서 간섭했을텐데 첫결과가 배대슈였으니..

블루보틀 | (IP보기클릭)211.248.***.*** | 21.03.05 13:46
BEST 블루보틀

뭐 그렇죠.... 그냥 안일한 준비, 책임자 부재, 안 좋은 시기 등 여러모로 실패할 프로젝트였던 듯 근데 캐스팅 하나만큼은 역대급으로 잘된 시리즈라고 생각해서 여러모로 아깝긴 하네요. 그 문제의 배댓슈도 얼티밋판의 전개를 보면 다음과 같은 내용들이 그 전에 별도 영화나 해당 영화에서 더 잘 그려졌더라면 훨씬 괜찮지 않았을까 싶어서 아쉽기도 하구요. '배트맨 엄마의 죽음으로 인한 트라우마와 불안정성, 그리고 아슬아슬한 선타기' '선을 타는 도중, 로빈이 조커 혹은 제이슨 토드에게 죽으며 절망해 확실히 선을 넘는 모습' '슈퍼맨을 절대로 같은 인간이라 생각지 않는 모습' '엄마를 구해달라는 소리를 통해 단순한 외계인이나 위협이 아니라 사람임을 깨닫는 모습' '슈퍼맨의 엄마를 구함으로서, 자신 내부의 트라우마를 한층 극복한 모습' '유사 조커 렉스 루터가 아닌, 원래 캐스팅안이었던 브라이언 크랜스턴(브레이킹 배드 월터) 의 카리스마 넘치는 렉스 루터' 등 플롯 자체는 그렇게 나쁘지는 않아서 더욱 아쉽긴 하네요

용제 | (IP보기클릭)211.177.***.*** | 21.03.05 13:55
블루보틀

개인적으로 배댓슈 전에 다음과 같은 배트맨 솔로 영화가 나왔다면 어땠을까 싶은 아쉬움이 항상 있습니다. 1. 배트맨의 불안전하지만, 불사의 신념을 지키며 히어로 활동하는 모습 2. 나이트 윙(딕 그레이슨)과 로빈(제이슨 토드)와의 유대만이 그의 인간성을 지켜주는 듯한 가족적인 모습 3, 아직 미숙하고 폭력적인 로빈(제이슨 토드)을 엄하게 타이르며, 자신이 부재한 동안 나이트 윙 밑에서 보고 배울 것을 주문하는 브루스 4. 자신이 없는 사이, 나이트 윙과 로빈이 조커를 막아서는 현장에 출동했는데, 발견한 것은 나이트 윙의 시체와 피투성이 로빈 코스츔 (배댓슈에 나온 조커의 조롱이 피로 써진 코스츔) 5. 배트맨은 절망하고, 제이슨이라도 구하기 위해 미친 사람마냥 거칠게 고문등의 수단을 가리지 않고 조커를 수색한다. 6. 마침내 조커를 찾은 배트맨은 그를 잡고서 죽일지 말지 갈등하다가, 간신히 그 유혹을 참아내지만, 딕과 제이슨에 관한 조커의 농담에 이성의 끊을 놓고 조커를 목졸라 죽인다. 7. 허무함, 절망, 회한에 가득차 울부 짓는 배트맨, 그 때 갑자기 조커의 웃음소리가 들리자 놀라서 조커를 돌아보지만, 그는 확실히 죽어있는데.... 8. 어둠 속에서 조커화된 제이슨 토드가 나타난다. (이는 후에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자레드 레토 조커가 된다.) 9. 플래시백으로 딕 그레이슨에게 열등감과 질투를 느끼던 제이슨 토드가 임무 중 성질이 폭발해 그와 다투다, 실수로(과실치사성) 딕 그레이슨을 죽이게 되고 이 때문에 죄책감에 미쳐버린 제이슨을 조커가 조커 베놈으로 조커화한것 (인저스티 오리지널 스토리와 New52 이슈에서 제이슨의 사망 이벤트를 변주한 것) 10. 자신도 죽여보라는 제이슨을 차마 죽이지 못하고 절망하며 그가 떠나는 것을 지켜만 보는 배트맨 엔딩

용제 | (IP보기클릭)211.177.***.*** | 21.03.05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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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클다베아할빅

저도 로이스가 배트맨 아이 임신하는건 최악의 아이디어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이 기획안이 영화화됐어야 했다!! 라는건 아니고, 그냥 이런게 있었다. 그 중에는 좀 아까운 아이디어들도 좀 있어 보인다. 인워, 엔드게임 전에 먼저 나왔으면 어벤저스 내용이 어찌 바뀌었을지 궁금하다.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용제 | (IP보기클릭)211.177.***.*** | 21.03.05 13:56

dc에도 케빈파이기같은 사람이 있었다면 잭 스나이더 제어하면서 개쩌는 눈뽕 액션에 스토리도 괜찮은 영화들 나왔을텐데 윗대가리들이 좋은쪽으로 제어는 커녕 지들도 ㅂㅅ이여서 dc영화들이 이렇게된게 참 안타깝다...

호밀밭파수꾼 | (IP보기클릭)122.42.***.*** | 21.03.05 13:54
호밀밭파수꾼

at&t 합병 전에 자기들 보너스 타려고, 무리하게 저스티스 리그 제작 추진한거나 고질라 등의 몬스터버스도 말아먹는 거 보면 WB 임원진에는 이런 거대 유니버스 같은 빅 프로젝트를 감당할 능력이 없습니다.

용제 | (IP보기클릭)211.177.***.*** | 21.03.05 13:58
용제

그쵸 이제는 말도안되는 희망이지만 DCeu 대박치고 DC 마블 서로 멀티버스 설정 잘 풀어냈으면 코믹스처럼 DC 마블 크로스오버 영화 나오는 미래도 존재했을텐데 ㅠㅠ

호밀밭파수꾼 | (IP보기클릭)122.42.***.*** | 21.03.05 14:03
호밀밭파수꾼

아말감 유니버스 자체는 별로 안 좋아하는 스토리 아크긴 하지만... 여러모로 아쉽긴 하죠 인피니티 크라이시스 같은 이벤트를 CW TV 드라마가 아닌 극장에서 볼 수 있었으면 어땠을까 싶은 마음은 있네요 아마 DC가 WB와 파트너를 먹지 않고, 첨부터 디즈니가 마블이 아닌 DC를 인수했더라면 역사는 꽤 다르지 않았을까 싶어서 항상 아쉽긴 하네요

용제 | (IP보기클릭)211.177.***.*** | 21.03.05 14:07
호밀밭파수꾼

너무 섣불렀죠 마블이 성공하면서 다들 어떻게, 왜하는건지도 모를 유니버스를 어쨌든 빨리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너도 나도 도전했다 망했으니 맨옵스 하나 성공 시킨거 보고 워너가 갑자기 잭 스나를 비저너리 디렉터도 승격 시켜버린게 화근이 아닌가 싶네요 잭스나는 그냥 맨옵스 시리즈 만들게 박아두고벤 애플렉 데려와서 배트맨 시리즈 준비하고 제임스 완이랑 아쿠아맨 준비하고 했어야했는데 돌이켜 보면 지나간 10년이 참 아깝기도 하도 무엇보다 더이상 이런 수퍼맨 영화 볼 수 없는게 너무 아쉬움

블루보틀 | (IP보기클릭)211.248.***.*** | 21.03.05 14:10
BEST 블루보틀

개인적으로 밴 애플렉의 각본/연출 재능을 높게 사는 편이라, 배트맨 시리즈를 밴 애플렉이 각본이나 연출 중 하나를 담당했더라면 어땠을까 싶은 아쉬움이 있긴 하네요..... 헨리카빌 슈퍼맨, 사과형 배트맨은 진짜 찰떡 완소 캐스팅인데... 피오라 전투씬 / 배트맨 창고 습격씬 / 원더우먼 첫등장 후 전투 시퀀스 이 세개는 히어로 영화 통틀어도 겁나 연출 잘된 씬들이라 두고 두고 아쉬울 것 같습니다

용제 | (IP보기클릭)211.177.***.*** | 21.03.05 14:18
용제

워너가 벤 애플렉을 배트맨으로 데려오려고 삼고초려 하면서 엄청 공들였다던데 정작 솔로 영화 한편도 못나오고 벤 애플렉이 준비하던 배트맨 영화 각본도 정말 좋았다던데

블루보틀 | (IP보기클릭)211.248.***.*** | 21.03.05 14:21
BEST 블루보틀

잭스나가 참 미운점도 많긴 한데... 워더우먼 1984의 한심한 액션씬을 보면 '그래 너만한 애도 많은게 아니구나' 싶어서 여러모로 애증의 대상입니다.

용제 | (IP보기클릭)211.177.***.*** | 21.03.05 14:22
블루보틀

어차피 사과형 마지막 가시는 길, 스나이더컷에서는 조스웨던의 유사 토니 스타크 뱃찐따가 아니라 부디 간지나게 다크 나이트로 잘 나왔으면 좋겠네요... 솔직히 스나이더컷에서 밴애플렉 뱃신의 모습이 개쩔게 나오면 저는 그거 하나 바라보고 평행세계 스나이더컷 저스티스리그2 주장하게 될 것 같네요

용제 | (IP보기클릭)211.177.***.*** | 21.03.05 14:30

사과형 연출작인 타운만 봐도 배트맨 만들어도 괜찮을꺼 같던데

개같은 세상~ | (IP보기클릭)115.22.***.*** | 21.03.05 14:55
개같은 세상~

이미 굿윌헌팅으로 아카데미 각본상을 탔고, 직접 연출한 아르고도 아카데미 수상에 성공했죠, 말씀하신 아르고와 <곤 베이비 곤>도 평가가 좋았고.... 나름 검증된 재능이라 확실히 아깝긴 합니다.

용제 | (IP보기클릭)211.177.***.*** | 21.03.05 15:47

- 로이스 레인이 다크사이드에게 죽는다. - 이를 목격한 슈퍼맨은 절망해서 다크사이드 수하가 되고, 지구는 정복당하며, 왜죠?

주근깨전사 | (IP보기클릭)180.71.***.*** | 21.03.05 15:06
주근깨전사

저기 슈퍼맨이 다크사이드에게 펀치 날리는 그림 있는 부분 보시면 좀 더 자세한 이야기가 나오긴 합니다만, - 배트 케이브에서 슈퍼맨, 배트맨, 로이스 레인 셋이 모여 다크사이드의 강림을 확인하고서 회의를 한다. - 슈퍼맨은 배트맨에게 이건 신들의 싸움이라며, '그녀는 내 전부다', '그녀를 지켜줘'라며 배트맨에게 부탁하고, 다크사이드와 싸우기 위해 떠난다. (슈퍼맨이 로이스의 임신사실을 알고 있는지는 여기서 확실히 나오지 않지만, 정황상 자신의 아이를 임신하것으로 알고 있거나 적어도 그녀와 가정을 이룰 약속을 했을 가능성이 높음) - (중략) - 다크 사이드의 거처에서 렉스 루터는 다크 사이드는 충분히 슈퍼맨을 제압할 힘을 가지고 있으니 죽이라고 한다. - 다크 사이드는 슈퍼맨의 죽음이 아닌 복종을 원한다며 거절하고, 렉스 루터는 '그 여자가 열쇠다' '그 여자가 그의 영혼을 부술 열쇠다'라고 간언한다. - 슈퍼맨과 배틀이 시작된 다크사이드 - 그런데 슈퍼맨을 무시하고 로이스가 있는 배트케이브로 공간이동하는 다크사이드 - 배트맨과 로이스 앞에 다크사이드가 나타나고, 그 앞에 무력한 배트맨 - 놀라운 스피드로 배트케이브에 슈퍼맨이 도착하지만, 그가 도착하자마 목격한 것은 다크사이드가 오메가 빔을 날려 로이스 레인을 잿더미로 만드는 광경 - 슈퍼맨은 절규하고, 눈물을 흘리며 다크사이드에게 달려들지만, 이미 영혼이 부셔진 슈퍼맨은 다크사이드의 반생명방정식의 힘 앞에 멈춰서게 되고, 이윽고 정신 마저 잠식당한다. - 배트맨이 이를 끔찍한 광격을 지켜보는 가운데 슈퍼맨의 눈은 무시무시하게 불타고 있다....... -- 한편 그 시각 렉스 루터의 빌런팀은 그의 신호에 맞춰 리그에 대한 공격을 시작하는데, - 데미스카라에서는 닥터 나루(원더우먼 1편의 닥터 포이즌)이 섬을 뒤덮는 화학가스를 살포하고, 아마존은 전멸한다. - 원더우먼조차 그녀의 어머니의 품안에서 사망한다. - 닥터 포이즌 자신도 중독으로 죽으면서 1편의 복수를 마친 듯 미소를 띄면서 사망한다. - 아틀란티스에서는 블랙 만타가 아쿠아맨의 대관식을 침공하고, 아쿠아맨을 살해한다. 메라는 간신히 살아남지만, 그 와중에 블랙 만타에 의해 얼굴에 큰 상처가 남는다. - 센트럴 시티에서는 ??? (안보임)이 플래시를 공격하는데, 사이보그가 자신의 하반신을 희생하며 간신히 베리를 구출한다. -- 시점이 다시 배트 케이브로 돌아와서 - 배트맨은 슈퍼맨이 완전히 다크사이드의 수하에 떨어지는 모습을 목격하게 되고, 그의 공격에서 간신히 도망친다. - 렉스 루터는 마침내 자신이 이겼다며 기뻐하지만, 분노한 슈퍼맨이 그 앞에 나타나고, 새빨갛고 불타는 눈으로 그를 쳐다보던 슈퍼맨은 마침내 렉스 루터를 불태워 죽입니다. -> 이후 5년 후 레지스탕스 에필로그 장면

용제 | (IP보기클릭)211.177.***.*** | 21.03.05 15:39
주근깨전사

DC 히어로 격투 게임 '인저스티스, 갓 어몽 어스' 를 해봤으면 익숙하겠지만, 사실 임신한 로이스 레인의 사망으로 슈퍼맨이 흑화하거나 영혼이 부서진 폐인이 되는 전개는 코믹스에서 종종 나온 스토리 아크긴 합니다. (해당 게임에서는 배트맨 같의 싸움에 실증난 조커의 계략으로 인해, 환각에 빠진 슈퍼맨이 임신한 로이스 레인을 자기손으로 죽이고서는 완전히 미쳐버립니다. 조커도 죽이고, 세계를 정복해 버리죠) 사실 빌드업만 제대로 하면 슈퍼맨을 타락시킬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약점이 그의 가족이긴 해요.... 그의 로이스에 대한 의존도와 사랑을 잘만 연출하면 그렇게 생뚱맞거나 원작팬들한테 낯선 전개는 아닙니다.

용제 | (IP보기클릭)211.177.***.*** | 21.03.05 15:43
용제

워매 감사합니다. 반생명방정식이었군요

주근깨전사 | (IP보기클릭)180.71.***.*** | 21.03.05 16:43
용제

닥터 포이즌 원더우먼에서 ㄹㅇ 하는일 없어서 왜나왔나 했는데 저리 나오려고 빌드업한거였구나..

트레드웨이 | (IP보기클릭)211.108.***.*** | 21.03.05 21:13

대략적인 스토리라인은 좋긴한데 저러면 솔로 영화는 과거배경인 원디빼곤 나오기 어려운 구조였긴하네요. 말그대로 맨옵스 배대슈 저리시리즈로만 끝날수있으니 워너입장에선 반대가 당연하죠.

세헤라자데나 | (IP보기클릭)221.161.***.*** | 21.03.05 18:09
세헤라자데나

맞아요. 그래서 wb가 깔수밖에 없긴 했죠. 애초에 둘이 입장차가 너무 달랐어요. WB: 우리도 디즈니랑 마블처럼 유니버스 만들꺼야, 영화 한편 더 찍고 바로 저스티스 리그 만들어 스나이더: 영화 두편 찍고 어떻게 유니버스를 만드냐? 못한다. 차라리 내가 다크사이드 워 다루는 4연작(배댓슈,저스티스리그3부작) 만들어서 배트맨 회개-구원-죽음까지 다루는 일종의 저스티스 리그 솔로 시리즈 만들 테니까. 그 후에 너네가 플래시 포인트로 리부트해서 그때부터 마블스러운 유니버스 전개해라 WB: 장난하냐? 니 기획안대로면 다른 솔로 영화들은 어떻게 만드냐? 안된다. 이렇게 대립하다가 어정쩡하게 타협하게 되면서 전체적인 방향이 애매해졌죠

용제 | (IP보기클릭)211.177.***.*** | 21.03.05 18:22

저대로 갔으면 로이스-배트맨 아이 임신은 느금마사급으로 까였을듯..

트레드웨이 | (IP보기클릭)211.108.***.*** | 21.03.05 20:19
트레드웨이

그거 막은 거는 WB가 잘한 몇 안되는 일인 듯

용제 | (IP보기클릭)211.177.***.*** | 21.03.05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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