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놀란:
“친구들과 대화를 나눌때면 다들 저에게 왜 정치적 관심사를 다루는 영화를 만들지 않느냐고 묻더군요. 저는 항상 '글쎄, 그건 먹히지 않으니까‘라고 대답했어요. 사람들에게 무엇을 생각해야 할지 알려주기 위해 내러티브를 사용할 수는 없습니다. 절대 통하지 않아요. 사람들은 단지 그것에 대해 반발할 뿐입니다. 더욱 순수하게 접근해야 합니다. 내러티브와 스토리텔링의 원칙에 더욱 충실해야 하며, 이는 그만큼 오해의 위험이 있음을 의미합니다.
관심이 없다거나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지만, 접근 방식에 있어서는 중립적이거나 객관적이어야 합니다. 사람들에게 뭔가를 생각하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단지 그들이 무언가를 느끼도록 초대할 수 있을 뿐입니다. 저는 항상 <글래디에이터>에서 막시무스가 머리를 자른 뒤 관중들을 향해 '이래도 재밌지 않느냐!‘'라고 묻는 멋진 순간을 떠올립니다. 그것이 무엇이든 재미있어야 합니다.“
사정게로 꺼지렴.
나치에 자원 입대한 군인이 전투에서 힘겹게 생존하는 영화를 만들순 없잖아
여기서 말하는 정치적인 영화는 영화를 관통하는 주제가 정치적인 영화를 말하는 것. 놀란의 영화들에도 정치적인 요소들이 많지만, 그게 영화의 클라이맥스가 말하는 바는 아니지. 놀란 영화를 보고나서 와 역시 도널드 트럼프를 찍으면 안 되겠다 라고 하는 사람은 없잖아?
오펜하이머는 정치적인 요소가 들어가있던 거 같은데... 놀란이 말하는 거는 다른 의미를 뜻하는 건가
오펜하이머에서 정치적인 내용이 들어가있지만 놀란 감독이 부각시킨건 아니고 당시 처한 상황을 반영만(?)했기 때문이라고 보여지네요.
됭케르크 정도면 충분히 정치적이지 않나? 영국 정훈 영화 느낌도 나던데 ㅋㅋ
루리웹-5872248316
나치에 자원 입대한 군인이 전투에서 힘겹게 생존하는 영화를 만들순 없잖아
루리웹-5872248316
사정게로 꺼지렴.
'서부전선 이상없다' 안봤음? 딱 나치에 자원입대해서 입겹게 생존하려는 명작이 있어 이미
오펜하이머는 정치적인 요소가 들어가있던 거 같은데... 놀란이 말하는 거는 다른 의미를 뜻하는 건가
루리웹-2835944855
오펜하이머에서 정치적인 내용이 들어가있지만 놀란 감독이 부각시킨건 아니고 당시 처한 상황을 반영만(?)했기 때문이라고 보여지네요.
정치 영화와 정치적인 영화는 다르죠
솔직히 말해서 놀란 작품도 정치적인 메시지 투성이였긴 했지 그런데 놀란은 그걸 의식하지 않고 그걸 소재로 좋은 영화들을 만들었을 따름 그리고 대다수의 좋은 감독들도 그렇게 영화 만듬 인셉션도 따지고 보면 인지 조작이나 재벌의 일을 다루고 있고 인터스텔라도 환경오염과 기후변화를 중요 소재로 썼고 덩케르크도 연합국과 추축국의 군사작전 사이의 시민들의 반응과 병사들의 이야기를 다루었고 오펜하이머는 굳이 적을 필요도 없고... 그런데 하나같이 그 메시지에 영화가 매몰 당하지 않음 오히려 메시지들이 영화의 완성도를 떠받들었지
여기서 말하는 정치적인 영화는 영화를 관통하는 주제가 정치적인 영화를 말하는 것. 놀란의 영화들에도 정치적인 요소들이 많지만, 그게 영화의 클라이맥스가 말하는 바는 아니지. 놀란 영화를 보고나서 와 역시 도널드 트럼프를 찍으면 안 되겠다 라고 하는 사람은 없잖아?
반대로 놀란 영화보다도 상업적인 장르 영화임에도 정치적인 영화도 많음. 브이포 벤데타나 왓치멘,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 블랙팬서 같은 영화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