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잡을 필요는 없는 보스지만 보스니까 잡으러 갑니다.
사실상 죽을 날만 기다리는 노인네 집에 쳐들어와서 강제로 깨운 수준.
얼굴만 봐도 거동이 불편해 보입니다.
연륜이 묻어나오는 지팡이질은 정말로 아픕니다.
뒤를 노려도 전방위 공격이 가능한 불뿜기에 빠른 회전으로 꾀나 까다로운 보스입니다.
가끔 열받아서 지팡이를 빠르게 두번 휘두르시는데 한번 걸리면 총 4번 휘두르면서 벽으로 몰아갑니다.
벽에 몰리면 시야 확보도 안되서 우왕좌왕 하다가 몇대 더 맞고 사망이니까 근접해서 오래 딜 넣는건 절대 비추.
패턴은 크게 종치기 횡치기, 몸에 생기가 돌아오면서 빠르게 종치기 횡치기, 고질라마냥 불뿜기 정도인데
종치기 횡치기 허점이 보인다고 마구 들어가서 딜넣다가는 땅바닥에 불을 뿜어서 데미지만 크게 먹습니다.
회전도 빠른편이니 빙빙 돌며 기다리다가 불뿜기 시전할때 뿜는방향 반대편으로 달려가서 적당히 칼질하다
구르기 한두번 할 수준 마나 남기고 굴러주시면 땅바닥에 지팡이 찍는거 피하면서 나오기 가능.
2페이즈는 몸이 빤딱해지면서 기를 모아 메테오 쏘기, 땅바닥 세번 찍고 불 붙은 링 소환하기가 추가됩니다.
추천 공격 타이밍은 메테오 쏘려고 지팡이 빙빙 돌릴때
때려주다가 지팡이 휘둘러서 메테오 떨어지는 순간 뛰어서 나가줍니다.
땅바닥 찍기 할때는 공격하기 좋아 보이는데 타이밍 잘못맞추면 나오는 링에 맞으니 알아서 잘 때리세요.
물론 고질라마냥 불도 뿜으니 그때 때리셔도 됩니다.
몸에 불꺼졌다고 신나게 달려갔다간 기폭팔 맞고 피 홀랑 까입니다.
한번 뿜고 나서 패세요.
오늘도 노인을 잡는 주인공이었습니다.
소울을 위해서라면 누구든지 관계없는 재의귀인
꾀나 → 꽤나 , 안되서 → 안 돼서
기사로시작했는데 저 복장은 무슨 직업인가요? 기사보다 멋있어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