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데모나:그러면 우리도 당신을 돕지. 자세한 건 디컨에게 물어보도록. 가도 좋아.
프레스턴:잠시 대화를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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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언제든지 환영이죠.
프레스턴:저기... 전 당신이 민병대에서 아무나 올라가지 못할 자리에 임명됬다고 생각했는데요..
프레스턴:이들과 같이 일하는 것이 과연 가능한 일인지 의문이 듭니다.
프레스턴:아직도 당신께서 왜 그들과 일하겠다고 한 건지 이해가 안됩니다.. 만약 그것이 커먼웰스나 저를 위해서나 뭔가 다른 이유가 있어서 그런건지는 모르지만요.
프레스턴:아무쪼록 전 당신을 믿습니다.
프레스턴:앞으로 당신께서 어떤 결정을 내리건 그로 인해 어떤 결과가 찾아오던 전 그것에 연연하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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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절 믿어줘서 고마워요.
프레스턴:우린 좋은 팀입니다. 장군님, 그건 다른 이견이 없죠.
프레스턴:시간을 너무 잡아먹었군요, 임무에 복귀 하겠습니다.
대화가 끝나면 디컨에게 가겠습니다.
처음 데스데모나와 대면했던 자리에 있네요.
디컨:첫인상이 개판이라 미안했수다. 인스티튜트 같은 놈들이랑 탱고를 추다 보면 새로 댄스 플로어에 올라오는 사람을 조심해야 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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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리더가 조심성이 많은 것 뿐입니다.
프레스턴:다친 사람이 없으면 된 거죠.
디컨:그렇지. 좋은 사람 하나 만나자마자 골로 보낼 뻔한 건 사실이지만.
디컨:그래도 잘 풀렸잖아. 내가 편들어줬는걸. 그래도 우릴 인스티튜트에 팔아넘기지 않아줬으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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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감싸줬던 진짜 이유가 뭡니까?
디컨:역할에 충실한거지. 난 눈치까는게 역할인거고. 당신이 말했던게 진실이었다면 우린 작살났을수도 있거든, 그래서 편에 끌어들이는 게 안전하다 싶었던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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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걱정 마세요. 속셈이 들통나는 일은 없을겁니다.
디컨:그런 걸 듣고 싶었어.
디컨:데즈가 당신을 '여행자'로 만들어 달래. 바깥에서 이런저런 일을 대신 해결해 주는 사람을 그렇게 부르는 건데. 에이, 알게뭐야.
디컨:비밀이고 자시고. 레일로드는 당신이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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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흥미는 있습니다.
디컨:일거리가 하나 있는데 혼자 하기엔 좀 벅차고 둘이 하면 딱인 게 있어. 날 도와주면 다른 사람들도 당신을 잘 봐줄 테고, 그러면 데즈도 당신을 레일로드에 들여보내줄 거야.
디컨:그렇게 되면 나중에 당신이 도움을 필요로 할 때 레일로드 친구들이 나서주는 거지.
△선택
주인공:무슨 일인데요?
디컨:위험한 일이라고밖에 말할 수 없는 일이야. 그렇지만 당신 같은 사람한테는 익숙한 일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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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끼워 주시죠.
디컨:딱 좋아. 렉싱턴 외곽 고속도로에서 만나자고. 거기서 자세한 이야기를 해줄게.
대화가 끝나면 본부를 나와서 교회 1층으로 올라간뒤 교회를 나가서 빠른 이동을 하겠습니다. 빠른 이동은 항상 건물 밖으로 나가야만 가능합니다.
지도에 표시된 곳으로 가야 합니다. 거리가 가까운 곳으로 빠른 이동을 한 뒤 접근하겠습니다.
저 중절모를 쓴 사람에게 가서 대화를 걸면
디컨:못 알아보겠지? 이게 바로 황무지 분장이라고.
디컨:"내 고물 만지면 죽여버질 줄 알아!" 똑같지? 작정하면 얼굴도 바꾼다고.
△선택
주인공:얼굴을 바꾼다고요?
디컨:연례행사 수준으로 칼 좀 대거든. 새 얼굴에 새 몸에... 아주 대공사를 벌이지. 헷갈리게 만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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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거의 못 알아 봤습니다.
디컨:그래야지. 이제 일을하자.
디컨:지금 레일로드는 올드 노스 교회만 본부로 쓰고 있지.
디컨:옛날 기지는 슬로컴 조 밑에 있었어. 인스티튜트가 쳐들어오기 전까지는 좋은 장비가 거기에 많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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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좋은 일은 아니군요.
디컨:절대 아니지.
디컨:도망가면서 제대로 건진 게 없었기 때문에 이번에 다시 가지러 가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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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그러면 가죠.
디컨:먼저 할 일이 있어.
디컨:근처에 있는 여행자가 우리편이야. 남자인지 여자인지 모르는데 기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주는 여행자지. 들어가기 전에 정보를 캐야 돼.
디컨:그럼 내가 앞장서지.
디컨:레일로드는 정보를 주고받을때 식별표시를 사용해. 내가 이제 그걸 찾을거야.
디컨:온갖것을 사용할 수 있지. 표식,죽은 시체를 옮겨놓기도 하고 흔적을 남기지 않는 특별한 악수를 할 수도 있어.
디컨을 따라갑니다.
디컨:여기 레일로드 표시네.
디컨:표식 중앙의 화살표가 가리키는 방향이 가야할 곳이야.
디컨:여행자가 먼저 와 있다는 얘기겠지.
디컨:표시가 하나 더 있군
구울들이 중간에 튀어나옵니다.
디컨:또 나왔네, 거의 도착한 것 같아.
디컨:여기 표시안의 플러스 모양 보여? 가까이에 동료가 있다는 뜻이야.
디컨:대답을 딱 부러지게 해야 될 거야. 그가 처음에 뭐라고 묻던간에 무조건 "내 건 가게에 있어"라고 답하라고.
디컨:이봐.
리키:아이고 다행이다. 가이거 계수기 가져왔어? 그 빌어먹을 가이거 계수기 가져왔냐고!
□선택
주인공:내 건 가게에 있어.
리키:이 사람 누구야? 본부는 요원 하나만 보낸다고 했는데 왜 둘이 온거지?
디컨:죄송합니다. 전 신입이에요. 이 사람이 제 사수입니다.
리키:좋아. 그 망할 다이아몬드 시티 벽을 걸고 죽는 줄 알았네. 본부에서 나와서 다행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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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우리가 왔으니 괜찮습니다.
리키:괜찮을 거 같아? 댁들 기지라던 저 슬로컴 조에 크롬마빡 신스놈들이 진을 치고 있는데?
리키:정면은 아주 뭐같이 막아 버렸다고. 사방에 지뢰를 깔아버렸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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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미리 확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리키:그랬으면 좋겠네.
리키:그래도 일단 안전하니 난 갈 거야. 갈 거니까 부탁할 거 있으면 맘 바뀌기 전에 지금 말하고 가라고.
대화가 끝나면 우선 디컨에게 말을 걸겠습니다.
디컨:리키는 일에 상당히 진절머리 난 것같군. 그가 전부 진실대로 말했을까?
△선택
주인공:당신이야 말로 왜 그한테 거짓말했죠?
디컨:난 스파이니까. 남한테 신분을 알리지 않는 게 여러모로 편리하지.
디컨:당신은 시선을 끌고 난 뒷공작을 하는거야. 알았지?
△선택
주인공:리키가 거짓말을 했다뇨?
디컨:모두가 그렇지 뭐. 인스티튜트로 전향했을 가능성도 배제는 못하고. 우리일을 싫어하는 건 분명해 보이니까. 생각하기 나름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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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그를 회유시켜야 겠어요.
디컨:내 말이. 사업의 1순위 원칙은 첫 인상이 좋아야 한다는 거야. 그를 회유 시키기만 한다면..
디컨:기지 정문쪽의 지뢰나 신스들은 시선이 팔려버리겠지. 그러면 우리는 탈출용 터널로 파고들면 되는거야.
△선택
주인공:탈출용 터널이 있어요?
디컨:모두가 탈출용 터널 하나쯤은 만들어 놓지 않나? 지금 그게 아주 유용하게 사용될 듯 싶은데.
디컨:탈출로 없는 레일로드는 레일로드가 아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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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확실히 정면으로 밀치고 들어가는 것 보단 낫겠네요.
디컨:그렇다고 요란하게 가지는 마. 앞서는 건 당신이, 엄호는 내가 맡는다.
다시 리키에게 가서 말을 걸겠습니다.
리키:다른 볼 일이라도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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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남는 물자 좀 지원해 주실 수 있을까요? 저흰 곧 목숨을 걸어야 돼서요.
리키:제길.. 조금은 줄 수 있겠어. 당신들이 죽는 꼴을 나몰라라 하긴 그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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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저희가 기지로 들어가면 아마 싸움은 불가피할 겁니다. 혹시 여유가 된다면 기지 밖에 나돌아다니는 적들만 없애줬으면 해요.
리키:당신 말재주 참 좋아, 알았어! 엄호해줄게. 하지만 위험할 것 같으면 후딱 도망갈테니 너무 기대 말라고.
이 하수구로 들어가겠습니다.
나무 줄기는 그냥 무시하고 밀치고 들어갑니다.
디컨:안전한 것 같네. 어차피 곧 요란해질 테지만.
디컨:이제 왜 여기 왔는지 이유를 말해야겠지. 빼내야 되는 건 캐링턴 박사가 개발한 프로토타입 물건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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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가지러 가죠.
디컨:우리 둘이라면 이런 도박도 나쁘지 않을거야.
디컨:우선 보안문을 해킹해야지.
직접 해킹할 수도 있고 앞에서 가만히 기다리다 보면 디컨이 와서 해킹해 줄 수도 있습니다.
디컨:아직도 보안이 작동하네. 어디한번 비밀번호를 눌러볼까..
디컨:어, 이럼 안 되지!
디컨:오타났네. 망하는 줄 알았잖아. 프로토타입은 최심부에 있어.
문이 열렸습니다.
디컨:레일로드 표시가 있군. 이런 모양은 주변이 빌어먹게 위험하다는 뜻이지.
신스들이 적으로 나옵니다.
디컨:저 박스에 표시보여? 가까운 곳에 숨겨진 뭔가가 있다는 뜻이야.
디컨:잘 살펴보라고. 잘 안 보이는 곳에 있을테니까.
디컨:우리 톰이 경비로봇들을 설치하고 튀었었지. 코서 녀석들이 애 좀 먹었겠어.
디컨:다른 보안 시스템이네. 신스 녀석들 이걸 해킹하면 아주 기분이 좋으시겠지?
디컨이 해킹하지 않는 컴퓨터도 있습니다. 이건 난이도가 낮아서 직접 열 수 있습니다.
계속 진행하면
디컨:이거 어떻게 인식 시키더라..
캐링턴 박사의 음성녹음:스탠리 캐링턴, 환자의 안전이 최고의 법이다.
디컨:열려라 참깨.
디컨:톰 녀석은 내가 이 임무를 해내지 못할거라 그랬어. 지금 이 사실을 알면 까무러질테고.
디컨:이봐, 이거 가져.
"배달부":VAT공격횟수를 늘리고 AP(스테미나)소모량을 25% 줄인다.
디컨:다행히 어떤 분께서 지금까지 프로토타입이 보관된 방을 막아 놓으셨군.
이것이 회수해야 할 목표 물건입니다.
디컨:엘리베이터가 저 끝에 있을거야. 정말 빌어먹게 쉬운 임무였어, 그 망할 크롬 마빡에 지뢰밭에..
엘리베이터 옆의 컴퓨터를 해킹하여
첫번째 항목을 눌러 엘리베이터를 가동시킵니다.
타고 올라가서 지상으로 나가겠습니다.
밖으로 나가면 베히모스라는 변종 슈퍼뮤턴트가 건물 주변에 매복해 있습니다. 건물안에 숨어서 난사해주면 해결됩니다.
디컨:레일로드 본부에서 다시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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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좋은 팀이었어요.
디컨:최고였지. 또 보자고.
레일로드 본부로 가면
디컨:그리고 신입이 날 치료해 준 다음에 어깨에 들쳐메고 거리를 뜷었죠. 사방에 신스가 있었는데도.
데스데모나:널 들고 돌파했다고?
데스데모나:믿기지가 않는군.
데스데모나:디컨의 보고를 종합하자면 당신 혼자서 캐링턴의 프로토타입 물건을 회수하고 지뢰밭을 해체하면서 1세대 신스 100대를 박살냈다는 얘긴데,
데스데모나:사실인가?
○선택
주인공:대부분은 사실이지만 100대까진 아니고 디컨이랑 같이 박살냈죠.
데스데모나:또 허풍이었군.
디컨:거의 다 넘어갔는데 소금을 왜 뿌려?
데스데모나:장난 좀 적당히 해. 그래도...
데스데모나:디컨이라면 최소한 프로토타입 회수에 글로리를 포함해서 팀 하나를 다 끌고 갈 줄 알았는데.
데스데모나:두 명이서 스위치보드 전체를 쓸어버리고 왔군.
디컨:이 여인 가입 안 시키면 당신 미친 겁니다, 데즈.
데스데모나:디컨에게 큰 감명을 준 모양이네. 디컨이 이렇게까지 누구를 칭찬한 적도 없었거든. 거짓말을 친 적도 없었지만.
데스데모나:레일로드에 가입한 것을 환영한다. 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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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감사합니다.
데스데모나:당신같은 사람이 들어오다니 행운이야.
데스데모나:그럼 들어왔으니 당신을 부를 방법을 알아야 되는데, 비밀유지가 필요하거든. 별칭을 정해야 돼. 어떤 걸 할거지?
○선택
주인공:별칭은 싫은데요.
데스데모나:그런 건 없어. 각자의 신원을 숨기기 위해서는 요원이라면 하나 있어야 돼.
○선택
주인공:정말로 고르고 싶진 않습니다.
데스데모나:그러면 어쩔 수 없지. '방랑자'라고 부르지. 딱 맞는걸.
데스데모나:첫 임무는 캐링턴 박사에게 프로토타입을 건네줘서 양산이 가능한지 물어보는 거야.
데스데모나:하지만 그 전에 다른 일원들을 만나보자고.
대화가 끝나면 레일로드 엔딩 분기점을 마련하는 임무도 끝나고 바로 프레스턴이 말을 걸어옵니다.
프레스턴:당신은 정말 훌륭한 사람입니다.
X선택
주인공:감사합니다. 기대를 저버리지 않을게요.
프레스턴:별 말씀을요. 그렇긴 하지만.. 정말 이들을 따라 가실건지요?
프레스턴:당신을 만난 이후로 전 당신을 민병대의 지도자로서도, 동료로서도 생각해 왔습니다.
프레스턴: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자신의 속한 집단 이외에는 신경을 안 쓰는 법인데..
프레스턴:당신은 다르군요. 정말로 당신은.. 소속에 상관없이 타인을 돕는 것 같습니다. 보통 그러면 하자를 받는데도 말이지요.
프레스턴:위험을 감내하고 사람들을 돕는 것이 진짜 옳은 거인 겁니다.
프레스턴:그냥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제 말에 신경쓰지 마세요. 당신이 옳다고 여기는 것을 밀어주시기 바랍니다.
X선택
주인공:말하고 싶으면 마음껏 하셔도 좋아요.
프레스턴:가면 갈 수록 죽이 진짜 잘 맞는것 같은 건 기분탓일까요?
프레스턴:어? 들떠서 이러면 안 되지. 감사합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서로 잘 부탁드립니다.
프레스턴:업무로 복귀 하겠습니다.
이제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 엔딩 분기점을 위해 브라더후드에 가입하러 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