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MSXFAN입니다.
오늘 소개드릴 스크린샷은, PC엔진 CD-ROM 게임인 "3x3 EYES 삼지안변성" 입니다.
몇 주 전에, 오픈케이스 아닌 오픈케이스를 올려서 난생처음 오른쪽 베스트에 올라갔던 작품이기도 하죠.
당시에 올렸던 삼삼아이즈를 제가 알기론 모든 엔딩을 본 것 같아 이를 정리해서 올려봅니다.
★ 게임에 관한 잡설 ★
삼지안변성은 PC판이나 FM-Towns 판 등 여러 가지 버전으로 나왔으며,
그중에서는 PC 엔진 판이 8비트인 머신 성능상 동영상이나 로딩 등에서는 FM-Towns 판에 뒤지지만,
가장 다양한 엔딩을 갖고 있는 일종의 완전판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니면 말고요.. 전 FM-Towns가 없어요 ㅠ.ㅠ)
실기로 엔딩 트라이를 하면서, 지옥의 로딩에 고생을 좀 하긴 했지만...
위키나 공략집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없던 독특한 엔딩도 발견하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그러면, 그중에서 진 엔딩 격인 해피엔딩 1,2를 정리해서 올려드립니다.
(이 부분은 FM-Towns 판과 동일한 것 같더군요^^)
★ 엔딩에 관하여 ★
* 쵸모란마 산장에서의 엔딩은 4가지 분기가 있으며, 2개의 Happy Ending과, 1개의 Sad Ending, 1개의 Bad Ending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 Bad Ending부분은 어떤 공략사이트에서도 없던 내용-아마도-이라 꽤 당황했었습니다. ㅎㅎ)
여기에, 쵸모란마 산장에 가기전 사레스에서의 Sad Ending이 합쳐져 총 5개의 엔딩이 있는걸로 파악됩니다.
( 더 있다면 제보 부탁드립니다 ^^ )
- 첫번 째 새드엔딩... 그래도 이 경우는 차라리 낫다-
* Happy Ending 01번은, 수진을 살리기 전에 한번 망설이는 경우로 Happy Ending 관련모든 컷신을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일종의 眞 엔딩은 01번 엔딩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 Happy Ending 02번은 망설이지 않고 계속 수진을 살려야 한다고 선택한코스로
켄이치가 의식을 잃은 후 바로 도쿄에서진행되게 되어 있습니다.
* 참고로 Happy Ending 01번과똑같은 선택지로 진행하여도 Bad Ending이 나올 수 있습니다.
특정조건이무엇인지는 알 수 없으나,
현재추정하는 바로는 크레타섬의 판도라 이벤트를 거쳐서 올 경우 Bad Ending이 나오는 것이 아닌가합니다.
(한눈을 판 댓가?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반달압바스로 진행을 했을 경우에는 예외없이 Happy Ending에 도달할 수 있었으니까요. ^^
※ 부탁의 말씀전 일본어를 잘 못하는지라 ㅠ.ㅠ... 오역이 있어도 욕은 참아주시고... 가르침만 부탁드립니다..
★ 기타 ★
이상하게도... 편집을 해도 해도 깨져서 나오네요... 고치다가 포기했습니다.
다음번에는 분량 조절을 잘 해서 편집이 안깨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ㅠ.ㅠ...
제 블로그로 오시면 깨지지 않은 버젼이 있으니... 그러실린 없겠지만 그쪽에서 보셔도 됩니다.
(대신 그쪽은 그림이 작습니다. 네이버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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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Ending 01,02(전반부)
사레스와의 치열한 전투에서 살아남은 수진과 켄이치,
하지만 눈사태와 전투의 상처로 둘은 마지막 시간만을 기다리고 있는데...
마지막을 기다리던 두 사람 앞에, 그토록 찾아 해매던 가룸의 마도사가 나타난다
마도사의 집에는, 이미 파이와 야크모가 와 있었다.
야크모는 켄이치 일행이 그토록 위험했었다는걸 알았다면, 어떻게든 구하러 갔었을거라고 안타까워하고,
파이는 자기가 너무 늦게 깨어나서 이렇게 된 게 아닌가 하고 자책한다.
수진은 침대에서 휴식을 취하지만 상처가 너무 깊어 회생 가능성이 없는 상태...
켄이치 : "당신이 가룸의 마도사?"
마도사 : "그래, 내가 자네가 찾던 그 마도사라네"
켄이치 : "그렇다면 안숙충의 일을 알고 계시겠네요"
마도사 : "속일 생각은 없었네, 어쨌든 얘기를 정리해 보자면, 자네는 안숙충을 빼내고 싶다는 것이겠지?"
"........"
켄이치 : "제가 삼지안이 된다면, 수진을 살릴 수 있다는 것이 정말입니까?
마도사 : "아아, 이대로 삼지안이 되어 저 아이를 정말로 구하고 싶다고 원한다면 그렇겠지."
켄이치 :
"........"
"삼지안이 되어 버린다면, 다시는 인간으로 못 돌아오는 걸까요?"
마도사 :
"그렇지 않아. 삼지안이 된다 하여도,
그 후에 안숙충을 빼 낸다면 인간으로 돌아올 수 있다.
다만 그럴 경우에는 안숙충은 죽어버릴 테지."
켄이치 : "그러면... 목숨을 걸고 그걸 지키려던 수진의 노력은 물거품 되는 것이잖습니까?"
마도사 :
"말하자면 그런 얘기다."
"그렇지만, 그런 것 이상의 문제는...
자네의 경우엔 이미 변이체 기형이 상당히 진행되어 있는 걸로 보이는군.
이대로 삼지안이 된다면 안숙충은 자네의 뇌에 영향을 끼치게 되고 말아."
"안숙충에 의해서 인격이 침범당할 우려가 있다네...."
켄이치 : "인격이 침범? 그건.. 도대체...?"
마도사 :
"변이체 기형이 진행되면 자네의 육체뿐만이 아니라 정신에도 악영향을 주게 된다네.
특히나 이 정도의 변이체 기형이 진행되어버렸다면..."
삼지안이 된 순간에 모든 기억을 잃어...
전혀 별개의 인간이 될 가능성도 있지
수진의 상태는 조금 더 악화되어 있는 것 같다. 숨소리가 아직도 거친 상태이다.
이대로 뭐라도 하지 않는다면.. 수진의 목숨은...
삼지안이 된다고 해도, 다시 인간으로 돌아갈 수 있는 것 같다.. 하지만..
만약 내가 삼지안이 되는 길을 선택하고 삼지안이 되었을 때, 내 인격이 없어져버릴지도 모른다.
인격이 없어진다는 건 내가 죽는 것과 같은...
켄이치 : "저.. 나는... "
'뭐라도 좋아.. 뭔가 말을....' 이렇게 생각하고 연 입에서는.. 그 이상의 말은 나오지 않았다.
이런저런 생각들이 내 머리 안을 맴돌고 있었다.
난 갑자기 수진에게 눈을 돌렸다.
내 앞에는 괴로운 호흡을 하며 잠들어 있는 수진이 누워 있다
...... 이건 도박이다.
이긴다면 인격도 수진의 목숨도 모두 구할 수 있다.
하지만 진다면...
인격... 그리고 어쩌면 수진의 목숨도 잃게 될 것이다
나는 수진의 얼굴을 가만히 쳐다보았다.
나는 인간으로 돌아가고 싶어 여기까지 애써왔던 것이다.
하지만 정말로 그걸로 좋은 걸까? 함께 쭉 애써왔던 수진은 지금 이렇게도 고통스러워하고 있는데...
나라면.... 나라면 구해줄 수도 있지 않은가...
하지만 만약 삼지안이 되어 내 인격이 바뀌어 버린다면.. 그때 [나]는 그녀를 구하려고 할까?
혹여... 구하려는 감정마저 없어져버린다면 [우리]는 구원받을 수 없다.
나는 가벼운 한숨을 쉬며 눈을 내리깔았다.
어떻게 할지 결정하는 것이 가능한 건 나 밖에 없다. 답을 내지 않으면... 내 스스로 결정한 답을....
켄이치 : "저는 머리가 좋지 않아서.. 스스로 무엇이 중요한지 어떤 게 그른지 잘은 모르겠습니다. "
"일본에는 가족도 있고 친구도 있고... 벌써 몇 달이나 못 본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켄이치 : "저는 수진이 죽는 걸 원하지 않아요. 안 죽었으면 좋겠습니다."
"구할 수 있을지 어떨지 알 수 없지만...."
"지금까지 모두 해왔던 일을 모두 쓸모없는 것으로 만들지 모르겠지만...."
"전 수진을 살아있게 하고 싶어요"
야크모 : "켄이치... 그렇다면..."
켄이치 : "그녀는 몸을 던져 나를 구해주려고 해 왔던 겁니다."
"안숙충을 지키기 위해서라고.. 본인은 말을 하겠지만..."
"이번은 [내가] 수진을 구하는 겁니다.."
파이 : "좋아하는 거구나.. 수진을..."
켄이치 : "잘 모르겠어. 그렇지만 이대로 나만 구원받는 건 말도 안 돼....."
"수진이 없어져 버리는 걸 원하지 않는 거야. 그걸 [좋아]한다고 할지 어떨지 모르겠지만..."
내 말에 파이짱은 [응]하고 고개를 끄덕이며 나에게 미소를 지었다.
다정하게 모두를 이끌어가는 것 같은 미소. 내 안에서부터 불안이 사라져간다.
마도사 : "음... 이야기는 잘 들었다."
"이대로 삼지안이 되어, 그 힘으로 이 아이의 목숨을 살린다는 것이군..."
켄이치 : "네"
마도사 : "성공한다고는 말 못한다."
" 이 애의 목숨은커녕 자기 자신까지 잃을 수도 있는 것이다."
켄이치 : "네 알고 있습니다."
마도사 : "그런가......"
마도사 : "나도 부탁하고 싶네....."
켄이치 : "네....?"
마도사 : "나도 부탁함세. 이 아이를 구해 주게......"
"내가 이 아이를 직접 알고 있을 리는 없지. 하지만 같은 칼크굴로서 이대로 지켜볼 수는 없어."
"그리고 그게 가능한 것은 자네뿐, 자네만 부탁을 들어줄 수 있네."
마도사 : " 이 아이를 구해 주게나... "
마도사는 다시 한번 반복했다. 그게 마도사의 진짜 속내였던 것인가...
그때....
삼지안 : "가룸의 마도사여, 정말로 그래도 좋은 것인가?"
야크모 : "..... 삼지안!"
삼지안 :
"사람을 삼지안으로 만든 후에 안숙충을 꺼낸다면, 안숙충은 죽어버린다."
"칼크굴 민족으로서도 유일무이한 보물인 안숙충을 잃어버리게 된다는 것이다."
마도사: "우리들 칼크굴에게 안숙충은 이미 그 역할을 잃었다."
"멸망해가는 일족의 피의 무게에 비교한다면 안숙충을 잃는 것 정도는 하찮은 것이지."
"일족의 사명을 짊어진 이 애에게는 미안하지만..."
"나도 이 소년도 똑같이 이 애의 목숨 쪽이 소중한 것이지."
"싸움만 만들어 내는 벌레보다 훨씬..."
"미래에 절대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은 없다
그렇기에 인간은 고뇌하고 괴로워하고 그리고 방황하는 것
단지 해보지 않고 후회하는 것과,
해보고 결과에 후회하는 것은 후회의 방향이 다를 것이지"
"중요한 것은 지금 자신이 무엇을 원하고 있는 것인가?라는 거다. 너 자신이..."
켄이치 :
"모두에게 여기까지 도움을 받았는데.. 맘대로 결정해서 미안해요."
"야크모, 전에 얘기했지? 믿고 있다면 반드시 희망이 이루어진다는 것..."
"나도 이제까지 고생한 것 쓸모없게 되지 않게 힘낼게!"
야크모 : "... 아아."
켄이치 : "삼지안.... 여러 가지로 고마웠어. 파이짱에게도 그렇게 전해주세요."
삼지안은 나의 얘기에 전혀 표정이 변하지 않았지만, 확실히 내게 미소를 보여준 것 같았다.
나는 삼지안과 야크모를 향해 있었다. 순간 삼지안과 파이짱이 겹쳐져 보였다. 저 시선은 삼지안? 그게 아니면 파이짱?
켄이치 : "모두 정말 고맙습니다!"
마도사 :
"자 여기 옆으로 오너라."
"주술로 삼지안이 될 때, 뇌의 영향을 최대한 눌러보려고 한다. 내가 가능한 것은 그 정도 밖에.."
주술을 위해 수진의 옆에 눕는 켄이치... 에로틱해 보이는 건 내 정신이 썩어서
두 사람의 손을 엮어주는 수진의 부적
수진이 나에게 주었던 칼크굴의 부적이다... 나는 수진의 손을 강하게 감싸 쥐었다.
그리고 손에 감겨진 부적에 기도했다.
"나에게 힘을 빌려주십시오...... 수진을 구할 수 있도록....."
가룸의 마도사가 주문을 외우자 켄이치의 의식은 멀어지고 짙은 어둠속으로 사라져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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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피엔딩 1,2 전반부 끝, 다음 중반부는 해피엔딩 1에만 있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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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Ending 01(중반부)
설마설마 했지만 인격이 변해버린 켄이치
켄이치 : "바보같은 소리 하지마!! 왜 내가 이녀석을 구하지 않으면 안되는거지?"
마도사 :
"어떻게 된 일인가..."
"역시 인격변화가 일어나버린 것인가..."
야크모 :
"켄이치 정신차려!!"
"수진은 너의 힘을 필요하고 있어, 넌 수진을 구하기 위해 삼지안이 되었던거잖아!"
켄이치 : 시끄러!!
수진이 사경을 헤매는데에도 아랑곳 없이 난폭한 행동을 일삼는 켄이치
켄이치 : "난 모르는 일이라고 했을 텐데! 无 따위에게 지도 받은 기억 따윈 없어!!"
야크모 : "뭐라고......!"
삼지안 : "조용하지 못하나 이 바보놈이....!"
수진 :
"으......."
"... 이... 치...."
"켄이치....."
켄이치 : "어떻게 하면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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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크모 : "에.....!?"
켄이치 : "이 여자를 구하려면 어떻게 하면 되는지, 그 방법을 가르쳐달라고 말하는 거다!"
야크모 : "켄이치......!"
마도사 : "특별한 것은 없다. 그 애를 구하고 싶다고 원하는 것만으로 좋다."
"진지하게.... "
켄이치 : "그것만으로 되는건가?"
마도사 : "아아... 그것만으로 된다".
켄이치 : "움... 좋겠지......"
수진 : "켄이치......"
수진을 바라보는 눈, 조금전까지의 포악한 눈과는 다른 느낌
나는 수진을 바라보았다.
그리고나서 눈을 감고..... 진지하게 원했다.
내 자신이 왜 기분이 변했는지 알지 못했다.
왜 그렇게도 진지하게 되었던 걸까?
내 몸에 변화가 일어났다.
제 3의 눈이 광휘를 발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야크모 : "저것이....."
삼지안 : "......."
켄이치 : "이거 대단한데..."
수진의 이마에 [无]라는 문자가 떠올랐다.
야크모들이 그 광경을 보고 있는 중에 수진의 몸에 있는 상처가 모두 치료되었다.
수진은 놀란 표정으로 몸을 둘러보고 천천히 일어났다.
수진 : "이... 이런건...."
켄이치 : "어때? 이몸의 [无]가 된 감상은"
수진 : "엣!!"
"켄이치! 너.....!"
켄이치 : "고맙다고 생각하는거겠지~"
"내가 너를 [无]로 만들지 않았다면 너는 지금쯤 죽어있을테니까 말야 "
수진 : "........"
켄이치 : "이걸로 좋겠지?"
삼지안 : "뭐랄까 잘된거 같은데... 뒤는 최후의 일을 해볼까....."
마도사 : "음......."
마도사는 천천히 내쪽으로 발을 돌렸다.
그리고 재빨리 나의 이마에 주술도구를 붙이고 주문을 영창했다!
켄이치 : "큿.......!!! 뭐하는 거야!!!!"
켄이치의 이마에서 빠져나온 안숙충과 수진의 영혼... 파이와 야크모도 저렇게 하면 인간이 되려나...?
한방에 안숙충을 빼고 영혼을 수진에게 전달해 주는 마도사, 돌팔이 스티브 론과는 다르다
마도사 :
"자 받아두어라, 자네의 영혼이라네."
"그걸 몸 안에 돌려 놓는 것이다."
켄이치 : "크...읏... 어찌된 일이야. 이것은..."
마도사 : "약속대로 너를 원래의 인간으로 돌려놓은 것이다만...?"
켄이치 : "뭐라고.......! 누가 그런것을 약속했다고! 멋대로 그런걸 하다니....!"
"큿..... 웃고 싶다면 웃어라! 이몸의 쓸모없는 모습을..!"
수 진 : 미안해 켄이치...... 나를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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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이치 : "아아 그렇지!"
"널 도와준 덕택에 나는 이 꼴이다!"
"미안해.....!"
켄이치 : " 뭐.. 뭔데....!?"
수진 : "미안해 켄이치. 미안......"
켄이치 : "수진..... "
수진 : ".................!"
켄이치 : "이거...... 약간 ..... 괴롭긴한데....."
"켄이치..... 켄이치인거야....?
켄이치 : "그런거 같긴한데..... 누구로 보이니?"
수진 : "켄이치!"
켄이치 : ".... 널 구하려고 생각했는데, 거꾸로 구원받아 버린 것 같네.""
"조금만 더였으면 소중한것을 잃어버릴뻔 했는데..
네가 있어서 다시 돌아올 수 있었어.
고마워 수진."
"켄이치...."
" 나야말로 ..... 고마워......"
"믿을 수 없군......
한번 변해버린 인격이 다시금 돌아온다니
일어날 수 없는 일...
[기적]이라고 말할 수 밖에 없는가...."
괴로운 싸움을 끝내고 서로를 느끼며 쭉 껴안고 있는 두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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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피엔딩 1 중반부 끝, 다음 후반부는 해피엔딩 1,2 공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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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Ending 01, 02(후반부)
도쿄로 돌아와 일상으로 복귀한 켄이치, 쵸모란마에서의 일을 떠올린다
"잘 견뎌주었네, 수진의 목숨도 구했어.
자네의 강한의지가 인격변화를 막아 냈어, 이제 이걸로 괜찮을걸세.
빼낸 안숙충은 허물이 되어 버려 아쉽긴하지만 말이야.."
켄이치 : "아뇨, 모든것은 도사님 덕택입니다. 정말 신세를 많이 졌습니다. "
수 진 : "폐를 끼친것 같네- 켄이치.
고마워"
아침햇살을 받으며 솟아 있는 쵸모란마(=에베레스트)에서 작별인사를 하는 두 사람
쵸모란마(=에베레스트)는 아침햇살을 받으며 그 아름다운 능선을 하늘을 향해 솟아올라 있었다.
나는 수진을 다정하게 껴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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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다음부터는 대사는 거의 없이 컷신으로만 진행됩니다.
수진이 보내온 엽서를 보며
파이를 처음 만났던 역에서 지하철을 타는 켄이치
차창 밖에서 파이와 야크모 커플을 발견한다
고마워요, 파이짱 야크모.
당신들도 언젠간 꼭 인간이 될 날이 올거에요
여전히 친구들과 잘 어울리면서도 어딘지 모르게 성격이 변해버린 켄이치,
그 아수라장을 이겨냈기 때문인가... 아니면 삼지안의 영향인가..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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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진....
- END -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와... 이거 예전에 한글판 구해서 했었는데...... 이것도 잼나게 했었고 그 다음편도 잼나게 했었던ㅋㅋㅋㅋㅋ
네, PC버젼은 한글화가 되어서인지 해 보신 분들이 많더라구요^^. PC엔진 버젼은 컬러도 더 다양하고(PC는 16컬러), 보이스 지원에 엔딩도 다양해서 더욱 더 게임할 맛이 납니다. 문제는 일본어라는거겠죠 ㅠ.ㅠ...(이건 구글번역으로 돌파!!)
잼있게 잘 봤습니다. 3X3 eyes 팬으로서 추천입니다.
감사합니다. ^^ 너무 길어서... 3개 정도로 자른게 좋은데... 루리웹 글쓰기가 익숙하지 않아서 다 때려넣게 되었네요 ㅠ.ㅠ...
정성글은 추천~
애고 너무 난잡하게 써서 죄송스럽습니다 ㅠㅡㅠ
작가 후속작 연재하고 있더군요. 이 작품 인기는 많은걸로 아는데 애니로는 ova가 유일한 것 같더군요. 국내에 한글화로 이작품의 후속작이 있다고 하던데. 제목이 생각이 안나네요. ㅆ
흡정공주입니다.^^
아마 제가 알고 있는 작품이 흡정공주 다음작줌인가 보네요. 켄이치들이 다시 등장하는 작품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