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구입한 페이트 엑스텔라 링크 엔딩을 봤습니다.
엔딩을 본 이후에도 게임에서 무슨 말을 하는지 0.1g도 이해를 전혀 못했습니다.
게임이 멀티 엔딩인건 이해를 했습니다.
문제는 엔딩을 한번 보니 다른 엔딩에 대한 관심이 자연스럽게 사라졌습니다.
게임 하면서 눈으로 본 시나리오가 재미있어야 다른 엔딩에 관심이 가는 거지
2~3시간 가까이 [설명 없어도 니들 다 이해하지?] 수준으로 진행을 하는데 [길게 잡으면 3시간이면 엔딩이 봐집니다.]
다른 엔딩도 마찬가지로 [설명 없어도 니들 다 이해하지?] 일거 같아서 관심을 가질 수가 없었습니다.
혹시 전작을 안해서 그런건가? 라는 생각을 해봤는데 검색을 해보니
[외전이라 전작 해본적 없어도 문제 없어요]
라는 글들이 눈에 보였습니다.
-0-;
나름 오른손에 흑염소를 키워봤고 월희도 당시에 해보고 페이트도 해봤지만
게임이 이 모양인건지 아니면 오른손의 흑염소 유통기한이 지나서 이해를 못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오른손에 흑염소 유통기한ㅋㅋㅋㅋ표현이 재밌으시네요.ㅋㅋ
전작 한 사람도 스토리 보면 의문점이 많습니다. 그냥 불친절한거 맞아요. 이 게임의 의의는 그냥 (전작대비)무난하게 좋은 무쌍겜을 페이트 캐릭터로 한다는 것 입니다.
그러고보니 이번 링크 시나리오 작가가 아포그리파 작가였던가요..... 이 작가 여러가지로 말 많은거 같은데 말이죠;;;
그래도 요즘은 창은 작가보단 잘쓴단 말이죠..ㅎㅎ
오른손에 흑염소 유통기한ㅋㅋㅋㅋ표현이 재밌으시네요.ㅋㅋ
그냥 스토리는 잊고 액션을 즐기는게 좋습니다. 전작인 엑스텔라가 액션이 워낙 쓰레기였던지라 링크는 만족하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