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N 주계정이 일본 계정이라서.. 무료게임에 국내 온라인 게임인 [클로저스]가 있길래 다운받아 플레이 해 보았습니다
PS4 버전은 다운 용량이 30 메가 이하인게 엄청 신기하더군요. 설치하고 라이브러리에서 확인해도 용량이 정말 작습니다
로딩화면. 여기까진 굉장히 기대되었습니다
이 화면에서 몇분을 해맸습니다. 어떤 버튼을 눌러도 실행이 되지 않습니다
남은 버튼은 듀얼쇼크의 터치패널 뿐이어서 터치패널을 만지는 순간 마우스 포인터가 나타나더군요.. 여기서 부터 굉장히 느낌이 안좋기 시작
국내에서 서비스 한 시점을 생각하면 그럴저럭 이해가 가는 오프닝 퀄리티인데, 이때 제 PS4 가 고장난 줄 알았습니다
오프닝에서 어떠한 소리도 나오지 않습니다!!
스킵하고 나중에 다시 오프닝을 보았지만 역시나 소리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유투브에 올라온 다른 분의 영상을 보아도 역시 소리가 안나더군요
저는 국내 PC 서비스 버전을 해본 적이 없어서 비교할 수 없지만, 이건 그냥 오류같은데..
게임은 간혹 루리웹에 올라오던 기사나 영상을 봐서 그런지 평범한 벨트액션식 구조였습니다
다행이 액션 자체는 십자키와 버튼으로 조작이 됩니다. 그렇지만, 전투때도 일부 옵션이나 팝업창 등은 터치패널을 이용해 포인터를 이동시켜야 합니다
스킬은 R1 또는 L1 버튼과 다른 버튼의 조합으로 사용합니다
보스등장
뭐.. 보스라도 첫판은 거의 튜토리얼 수준이니까 금방 클리어 했습니다
미션을 담당하는 NPC 인데.. 이 NPC 주변에 가니 다른 유저도 몇명 보이긴 했지만, 저는 여기까지만 하고 삭제를 했습니다
장착창이나 미션 창이 나오면 또 다시 터치패널을 이용해야 하는데다가 글씨는 깨알같이 작고.... 플레이 하기에 너무나 불편했기 때문
뭐.. 개인적으로 불편해서 포기했다는 것이지만, 클로저스를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이니까 장점을 말해 보자면
1. 용량이 정말 작아서 설치하는데엔 불편이 없고,
2. 유비나 EA 게임과 달리 별도의 추가 가입절차 필요없이 다운받으면 바로 플레이가 가능
3. PSN+ 이용자가 아니라도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용량이 작은 이유는 게임이 기기에 설치되는게 아닌 스트리밍 식으로 진행이 되기 방식이라.....ㅎㅎㅎ
UI 도 그렇고 전반적으로 포팅 자체가 귀찮아서 걍 억지로 PS 란 기기에 쑤셔넣은 느낌...
PSN 의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는 PSN NOW 에서만 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신기하네요^^ 찾아보니까 PC 온라인 버전은 용량이 5기가 이상 이라던데.. 어떤 면에서는 새로운 서비스 방식의 도전인 것일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