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8년 SNK에서 나온 탑븃 슈팅 게임
1987년에 아케이드판이 나오고 1년 후 패미컴으로 이식 되었다.
주인공이 하필 너무 자세하게 말했다간 북유게 행인 게바라를 플레이어블로 앞 세운 게임이다.
그래서인지 북미판 제목은 게릴라 워
사격과 수류탄 투척을 이용하여 적들을 무찌르고 인질들을 구출하여 점수를 얻는다.
인질을 죽이면 점수가 까이는데 짜증나는 건 모 경찰총게임처럼 대부분의 위치가 "나 좀 맞춰주이소"하는 위치인지라
조심스럽게 구하자니 내가 총맞고 무작전 돌격하자니 인질이 총 맞아 죽어 점수가 까인다.
그나마 다행인 건 점수 까이는 거 빼면 다른 문제는 없다는 거
그러니 점수에 신경 쓰지 않는다면 무작정 다갈겨도 괜찮은거다?
탱크도 탈 수 있는데 넓은 범위와 무적모드로 호쾌한 사이다 진행이 가능하다.
물론 일정 시간이 지나면 폭발하기 때문에 나가야 한다.
사실 이 게임의 방식과 맵의 분위기는 SNK의 전 작품인 이카리와 거의 비슷한 편
1982년 타이토에서 나온 종스크롤 슈팅 겜
위에서 말했던 게바라(+ 이카리)와 플레이 방식은 비슷하다.
총 갈기고 수류탄 투척하고 탱크도 탈 수 있으나.. 일부는 다르다.
무기 바꾸기는 없으며
탱크는 탄다 해도 한대 맞으면 쫑난다.
난이도는 어려운 편인데
한방 맞고 죽는 건 기본이거니와 탄의 거리도 꽤 짧아서 저격은 사치고 탄크기도 걍 한줄 찔끔 인지라 잘 보이지가 않는다.
그리고 이동 시 75% 정도 쭉 가야만 스테이지가 움직이기 때문에
위에 있는 적에게 기습 당할 수도 있다.
그나마 적이 호전적으로 총알을 갈기지 않는 게 위안이랄까
람보3 마냥 진행하지 말고 람보1, 2 처럼 진행하면 나름 쉽게 플레이 할 수 있다.
어렸을 때 합팩으로 즐겼던 게임인데
지금 해보니 넘 어렵당
게바라 라고 하면 우리가 아는 그 체 게바라 인가요?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