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프로토콜에 대한 자세한 소감은 제 마이피 글을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 블루 프로토콜 플레이 소감 1부 : 캐릭터 생성 ~ 캐릭터 이동과 간단한 전투 편
■ 블루 프로토콜 플레이 소감 2부 : 초기 컨텐츠 ~ 가챠 등 부과 컨텐츠 편
■ 블루 프로토콜 플레이 소감 3부 : 아무튼 게임을 진행하자 ~ 마운트 획득
6월 14일 블루 프로토콜이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국내에서도 올해 서비스가 확정되었기 때문에 많은 분들께서 이 게임은 어떤 게임일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계시겠지요.
블루 프로토콜은 애니메이션 세계에 온듯한 그래픽에 놀라게 되고, 한글 채팅이 된다는 사실에 또 한번 놀라게 됩니다. 블루 프로토콜은 커뮤니케이션에 최적화되어 있다기 보다는 좋아하는 사람하고 마음에 드는 장소에서 제스쳐를 취하면서 스크린샷을 찍어서 하나의 애니메이션 앨범을 만드는 게 매력이라고 생각했습니다. (+ IP 차단 없습니다)
채팅 로그에서는 말풍선을 보여주고 있지만 캐릭터 머리 위에 말풍선을 보여주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새로운 채팅 (알람)이 뜨면 채팅 로그가 켜지기 때문에 딱히 상관은 없겠습니다.
모험자 카드에 보시면 ID라는 문구가 있습니다. 여기서 나오는 ID라는 건 로그인 ID가 아닙니다. 캐릭터 고유의 ID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블루 프로토콜은 캐릭터 이름이 중복되는 대신에 캐릭터 ID가 다르기 때문에 사칭 사기라든지 예방 차원에서 모험자 카드를 확인하시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패드가 지원되지 않는 온라인 게임에서 패드로 게임을 즐기려면 비공식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하시는 분들도 계실겁니다. 이 프로그램을 사용해서 패드를 움직이면 스틱이 마우스 역할을 하게 되지요.
이것도 마찬가지 입니다. R 스틱으로 마우스를 움직이고 A버튼으로 확인 버튼을 누르는 방식입니다.
활은 기본 공격이 4타 공격을 하게 되는데, B 버튼을 한번 누르고 안 누르면 중간에 공격이 중단 됩니다.
적에게 공격을 하면 약 1.4초 동안 체인이 발생합니다. 계속 공격해서 체인을 유지하면 대미지가 증가하거나 특별한 버프를 받게 되기 때문에 어떻게든 유지하는 게 매우 좋겠지요.
특정 조건을 충족시키면 네임드 몬스터가 출현하는 챌린지 미션이 발생합니다.
몬스터를 계속 잡는다던지, 밤에 출현한다던지... 다양한 조건이 있나봅니다. 사람들이 계속 사냥하다보니까 챌린지 미션이 자주 발생했습니다.
챌린지 미션에 성공하게 되면 다양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상자가 나오게 됩니다.
주로 몬스터 사냥이라든지 광석, 풀 채집이라든지 다양하게 있습니다. 서브 퀘스트를 해금을 해야 기능 (컨텐츠) 해방을 해주는 서브 퀘스트를 할 수 있습니다.
모험자 랭크 4가 되면 마운트를 얻게 됩니다. 랭크 4까지 약 10시간이라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게 씷다고 하신다면 빠르게 얻는 2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1. 로즈 오브 스토어에서 450개로 구입한다 (약 3900엔)
2. 가챠를 한다.
가챠 확률은 S 랭크 1.2% (개당 0.2%)... 참고로 마운트는 S 랭크만 있습니다. A 랭크는 무기 스킨 같은 꾸미기 요소.
가챠의 금액은 11연챠에 500개 (약 5000엔)이 됩니다.
이 게임은 가챠 횟수에 따른 천장이 없습니다.
중복된 아이템이 나오게 되면 3가지 선택지 중에 하나를 선택하게 됩니다.
1. 같은 계정의 다른 캐릭터에게 보내기
2. 친구에게 선물하기
친구 추가 후 최소 14일의 기간 후에 친구에게 아이템을 보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7일의 유효 기간이 있습니다. 즉... 7일이 지나면 보낼 수 없게 됩니다.
3. BP 포인트로 전환하기
A 랭크 70 포인트, S 랭크 2500 포인트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만약 S 랭크 아이템을 교환하고 싶다면, 12000 포인트가 필요합니다.
원하는 S 랭크는 한번도 나오지 않았고 A 랭크만 계속 나온 상태라면? 천장 예상 금액은?
약 75000 ~ 80000엔 정도로 예상해볼 수 있겠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계산기로 하기도 했고, BP 포인트 조건에 맞는 중복 아이템이 나와야한다는 게 아니기 때문에 좋게 봐서 1.5배로 추가 계산한다면 112500 ~ 120000엔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B랭크, C랭크가 있기 때문에 그 이상이 될 수도 있습니다.
※ 어디까지나 제가 예상하는 금액이기 때문에 정확하지 않기 때문에 어디까지나 참고 사항으로 보시기 바랍니다.
가챠에서는 무기 스킨을 얻을 수가 있는데, 이 스킨을 무기에 적용하면 영구 귀속이 됩니다.
만약에 다른 스킨으로 교체하려면 2가지 선택지를 선택해야합니다.
1. 파괴한다.
파괴한 무기 스킨은 아이템 설명에 관계없이 재 사용이 불가능 합니다.
2. 특정 아이템을 사용한다.
그러고보니, 위에서 친구에게 아이템을 선물한다는 선택지가 있었지요.
왜 이런 선택지가 있을까요? 정답은 거래소와 개인 거래 기능이 없기 때문입니다.
공식적으로도 다른 사람들과 거래할 수 있는 바자와 옥션 기능은 없다고 합니다.
아마도 RMT. 즉 현금 거래 방지를 위해서 한 거겠지요.
하지만 가능합니다. 친구 추가해서 우편으로 거래하면 되는데, 이게 최소 14일의 기간이 필요하니까 약간의 인내심이 필요하겠습니다.
가챠의 중복 의상은 7일 간의 유효 기간이 있기 때문에 사전에 모집하지 않으면 힘들겠지요.
NPC와 함께 도는 메인 스토리 1인 던전입니다. 첫 보상으로 제작 레시피가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보상 플러스라는 아이템이 있다면 보상을 2배로 받을 수 있습니다. 이 보상 플러스라는 아이템은 1개당 20 로즈 오브 (200엔) 입니다.
전투가 심심하기 때문에 뭔가 허전했지만 파티 사냥으로 파티원들의 HP를 확인하거나 적들의 상태를 확인하거나 하는 등 정신없이 싸웠기 때문에 재미있게 했습니다.
퀘스트와 어드벤쳐 보드를 하다보니 러시 배틀이라는 것이 생겼습니다.
일본에서는 정식 서비스 이벤트로 러시 배틀을 클리어하면 가챠 티켓을 5장 줍니다. 이 게임 가챠가 맵다보니 가챠의 원조답게 리세마라가 있습니다.
아이템 제작은 퀘스트, 던전에서 얻은 레시피로 제작할 수 있습니다.
제작은 무기에 "특효"가 붙여있을 때가 있는데 "고블린 계"의 특효가 붙였다면 고블린 계의 몬스터에게 주는 대미지가 증가하게 됩니다.
또한 제작한 무기에는 "소켓"이 붙게 되는데, 소켓은 최대 4개까지 확장할 수 있고, 소켓의 수 만큼 어빌리티 플러그라고 하는 아이템을 장착할 수 있게 됩니다. 이 플러그를 통해서 무기에 특별한 성능을 부여할 수가 있습니다.
현재 위에 제작한 무기는 불 속성의 속성이 있는데, 약점 속성이 불 속성인 몬스터에게 높은 대미지를 줄 수가 있습니다.
소켓이 비어있는 무기에 "어빌리티 플러그"를 장착해서 무기를 강화할 수 있습니다.
장착 시의 정밀도가 높으면 어빌리티의 효과치가 높아집니다. (정밀도의 강도는 별 숫자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어빌리티 플러그에는 고유 효과가 갖춰져 있고 그걸 무기 소켓에 장착하면 효과가 발휘됩니다. 단, 빈 소켓이 없는 무기는 플러그 장착을 할 수 없습니다.)
또한 플러그를 장착하려면 "유니온 페스트"라는 전용 소재 아이템 등이 필요하게 됩니다.
[튜닝]
장착한 어빌리티의 정밀도를 변화시킵니다.
[플러그 제거]
장착한 어빌리티 플러그를 해제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해제한 어빌리티 플러그는 파괴되어 소멸되지만 특별한 소켓을 사용하면 어빌리티 플러그를 재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소켓 증설]
무기의 소켓을 증설할 수 있는데, 이렇게 추가한 소켓에 어빌리티 플러그를 추가 장착할 수 있습니다.
플러그 장착은 거리에 있는 "무기 개조사"에게서 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방법으로 얻을 수 있는 플러그를 소켓이 있는 무기에 장착할 수 있는데, 확률에 따라서 붙여지는 수치가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서 HP 증가가 50~150의 효과가 있는 플러그를 장착하면 50~150 중 랜덤으로 부여가 됩니다.
이 플러그는 컨텐츠 또는 BP 포인트 통해서 얻을 수가 있는데, 확정적으로 구입할 수 있는 로즈 오브 스토어에서는 없었습니다.쉽게 구할 수 있는 아이템은 아니기 때문에 저레벨 무기에는 사용하는 것은 솔직히 아깝긴하겠네요.
소재와 루노를 소비해서 인핸스 이머진 (E-이머진) 등을 제작할 수 있는 이머진 연구소가 있습니다.
E-이머진은 장비하면 능력치가 상승하거나 어빌리티라는 특수효과에 의해 디버프의 내성이 올라가기도 하고 속성 공격의 대미지를 경감시키기도 합니다. 즉 배틀 스코어와 관련이 있다는 것이지요.
캐릭터 모습을 변경할 수 있는 에스테 살롱이라는 게 있습니다.
소지하고 있는 의상을 색상을 염료를 사용해서 변경할 수가 있는 컬러링 샵.
도시의 물고기 마크가 있는 장소로 가서 빛나는 물체를 조사하면 낚시를 할 수 있습니다.
캐스트 (B버튼)할 수 있고 X버튼으로 낚시를 그만할 수 있습니다. " ! " 마크가 뜰 때 후킹 (B버튼)을 누르면 미니게임이 시작됩니다.
B버튼으로 릴을 감아서 물고기를 끌어올 수가 있지만 텐션 게이지가 100%가 되면 낚시줄이 끊겨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R 스틱을 움직여서 낚시대 방향을 변경하면서 텐션 게이지를 낮춰야합니다.
낚시로 골드를 벌 수 있다고 하는데... 글쎄요. 저 물고기가 8 골드인데, 가능할까요.
마지막은 가챠 연출입니다.
블루 프로토콜이 가챠 같은 과금 요소는 진짜 매운 시스템 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게임을 전혀 못할 정도는 아닙니다.
거래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무기 같은 아이템 제작은 직접 스스로 모아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천천히 즐기기에 충분한 게임입니다.
가챠에 사용하는 로즈 오브도 무상과 유상이 있습니다. 무상은 이벤트와 출석 체크로 주기 때문에 꾸준히 모아서 원하는 의상이 나올 때 달리시면 됩니다.
이 게임에서 마음에 들었던 요소는 어드벤쳐 보드라고 하는 작은 미션 요소와 스틸이 없다는 시스템이 좋았습니다.
다른 사람이 잡고 있는 몬스터를 숟가락 공격해도 몬스터 토벌한 것으로 인정됩니다. 손해보는 시스템은 아니기 때문에 지나가다가 다른 사람이 보이면 같이 잡아주고, 아니면 사람들 사이에 껴서 같이 사냥하고 진짜 재미있었습니다.
적다보니 마이피 글과 비슷하게 되었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로즈 오브 가격입니다.
540개 3000엔과 1015개 5000엔은 정식 서비스 시작 기념 패키지 입니다.
이거 대검이 없다는데 리얼인가요...?
활, 도끼 (이도류), 한손검 방패, 지팡이, 해머 (양손), 창 (8월 예정)이 있습니다.
영상들 좀 보니 그래픽은 괜찮아보이는데 모션이 좀 별로더군요. 빨리 국내서비스 시작되면 좋겠음
몬헌생각했는데 해보니 블앤소 느낌이더라구요
국내 서비스 하면 한번 찍먹 해 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