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작인 이노센스를 재미있게 했기에 후속작인 레퀴엠도 스팀 세일때 같이 구입 했습니다.
전작인 이노센스도 그래픽 하나는 정말 멋졌는데
후속작인 레퀴엠은 더욱 미려해졌네요 경치 구경하는 맛 하나는 일품이라 말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나아진건 그래픽뿐
전작보다 사용할수 있는 가젯은 늘었지만 묘하게 전작과 똑같은 패턴이라 너무 식상하더군요.
거기다 전작에선 휴고만 암 유발자였지만 레퀴엠에선 아미시아도 암이 전이되어 암유발 플레이를 합니다
전체적으로 고구마를 먹는 상황이 엔딩전까지 전개되다가 엔딩쯤에 와서 사이다 한모금 주고 끝납니다.
주인공인 아미시아가 원하는건 아니었지만 가는 곳마다 쑥대밭을 만들어 버려서
이건 누가 빌런이고 누가 주인공인지 모를 묘한 상황의 연속이네요.
마지막엔 후속작을 암시하는 듯 한컷 나오는데
아무래도 저는 여기까지인거 같네요 후속작이 나와도 구입하지 않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