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사무라이 스피릿츠 에서 제일 특이한 여성..-
사무라이 스피릿츠에서 제일 특이한 여성이기도 하며 아마 "사무라이 쇼다운 제로" 에서 무녀 캐릭 "미나"를 제외 하면 제일 노출도가 심한 캐릭터가 아닐까 하지만... 실제 이건 SNK가 노림수 이기도 했고 캐릭터 설정과 딱맞는 복장이기도 합니다.
뭐랄까 "성(性)에 대한 그런 설정이 들어간 캐릭이랄까요." (이런 생각을한 SNK는 그당시 무슨생각을 했는지;;) 물론 "시라누이 마이" 캐릭터로 엄청난 노출도와 그리고 게이머들에게 섹시한 여성상을 보여준 SNK이기는 합니다만..
노골적으로 캐릭터 필살기 까지 성의 쾌락이 빠진듯한 연출 이라던지;(아랑전설 호타루의 천상난희는 상대방의 복부를 압박하는 필살기 지만 시키는 그것과 다릅니다;) 그녀의 AST ost는 신음소리도 도배 되있기도 하는;
-이게 문제의 AST 버전의 bgm 입니다....-
저는; 내생에 격투게임을 음악에서; 오해하기 딱 좋게 신음소리가 들리는 bgm은 난생처음이기도 한데...(정말입니다.. 처음 듣는순간 깜짝놀랐다죠)
이건 캐릭터의 설정에서 모든게 들어가 있습니다... 의상도 시키라는 캐릭터에 딱 맞고 bgm, 연출 등등 시키라는 캐릭터의 초점을 두고 있지요..
"시키가.. 시혼, 아수라 참마전의 히로인 이기 때문이고... 괴제 유다의 몸을 매개체로 만든 인형이기 때문입니다"
-시키와 괴제 유다의 관계.-
유다는 시키를 만든 이유는 우수한 남성과 성관계를 가지게끔 해서 우수한 유전자로 만들어진 아이를 시키로 하여금 태어나게 해서 그 아이의 몸을 가져가기 위해서 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부로 시키의 의상 자체느 노골적으로 엄청난 노출도를 보여주고 있으며... 시키는 그저 유다의 꼭두각시일 뿐입니다.
그런 우수한 유전자의 남성을 찾게 되던 시키의 표적의 "하오마루" 였으며... 하오마루와 성관계를 가지기 위해 그를 계속 노립니다.
-하오마루와 시키..-
당연히 하오마루 입장에서는 난처할 따름이었으며.... 시키는 계속 하오마루를 노렸었기 때문에.. 당연하겠지만 시키를 베어버릴 찬스도 많았습니다.
다만 하오마루가 착한 심정을 가진 사람인것도 있겠고 나코루루가 말렸기 때문에 베어버리지 못했죠
-아수라 참마전 OVA에서..-
게임 시혼의 내용이기도 한데.. 하오마루는 시키를 벨수 있었지만 사람을 베는걸 꺼려하는 성격이기도 하고.. 나코루루는 베지 말라고 계속 설득 하면서 시키는 살아남게 됩니다..
당시에 나코루루는 시키가 "괴제 유가"를 어느정도 배반하게 만든 계기점이 되기도 하는데 나코루루의 순수함을 어느정도 알았는지 조금씩 괴제 유가의 꼭두각시가 아닌 자신의 정체성을 조금씩 계속 깨달아 가는 면모를 보여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근본은 괴제유가의 꼭두각시 인지라 완벽하게 운명을 거슬릴수 없는지 아수라 참마전에서 또다시 하오마루를 노리기도 하는 장면을 보이는데... 이건 OVA에서도 잘 보이는 부분입니다.. 또한 갈포드는 하오마루가 괴제유가의 손에 들어가게 되면...
이세계는 멸망하게 되는걸 잘 알고 있는지라.. 하오마루와 시키를 떨어뜨릴려고 했었죠.
-시키와 하오마루의 대결 하지만...-
시키의 운명이 크게 달라지게 되는 사건이 일어나게 되는데.. 괴제 유가의 반쪽이기도 한 "아수라"랑 사랑에 빠지게 된겁니다..
어찌 보면 둘의 운명은 괴제 유가 입장에서는 생각치 못한 일이기도 했었고... 그녀 입장에서도 괴제 유가의 꼭두각시가 아닌 한여자로써 아수라랑 이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아수라는 결국 행방 불명에..
시키는 임신하게 되면서... 하오마루의 자식이 아닌 "반면 아수라"의 자식인 "미코토"를 낳게 되면서 운명이 달라지게 됩니다.
-그녀의 아주 작은 행복.....-
하지만 시키는 미코토를 "니코친" 에게 맡기면서 떠나게 되면서... 그곳에서 살고 있는 하오마루도 미코토를 아끼면서 키우게 되는 시키도 행방불명으로 사라지게 됩니다..
다만 추측이 가능한건 시키는 유가의 꼭두각시 인형.. 그리고 유가는 완벽히 죽은자도 아니기 때문에 주박에 벗어나지 못할께 뻔하며.. 그녀는 결국 아마 사망하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이 가능합니다..
-저 흰머리 소녀가.. 시키의딸 "미코토"-
니코친 입장에서는 손녀와 같은 입장의 마음으로 키워서 그런지... 니코친의 아들격인 가아라가 미성년자 에게 술을 가르칠려다가 혼나기도 합니다..(위 그림이 그런 그림입니다.)
뭐 하오마루와 니코친 가아라의 옆에서 자랐기 때문에 삐뚤어진것도 없이 착하게 잘 자란 미코토 이지만 성장할때 마다 자신의 머리카락이 흰색 머리카락으로 변하며.. 붉은색의 눈과 마족과 같은 귀를 보면서 엄청나게 콤플렉스를 느끼게 되면서 가출을 하게 되는 사건이 일어납니다.
-시키의 딸을 이렇게 잘 성장했지만... 가출해버려서 고화원이 뒤집어 졌다고;-
니코친은 하오마루에게 시켜서 미코토를 대려오라고 시켰으며.. 하오마루는 늙은몸을 이끌고 가출한 미코토를 찾아댕기는게.. 창홍의 칼날의 주 무대 이야기 이기도 합니다...
하오마루는 미코토를 찾기위해 돌아댕기다가 정령화한 나코루루와 만나게 되면서 리무루루의 구출에도 협력했죠.. (물론 주인공 세키에게도 만났지만.. 세키의 목적은 달라서;)
-당시의 하오마루.. 세월도 세월인지라 늙으셨는데 그래도 간지 철철 이신...(늙은몸으로 애찾으랴 고생하셨지만)-
-가출당시의 미코토 동료를 만나게 되면서 그곳에 있는 검객 "토우마"를 만나게 되고 같은 붉은눈이여서 였는지 그를 사랑하게 됩니다.-
이 미코토 라는 캐릭이 또 재미있는 점은 시키와 아수라와의 사이에서 태어났기 때문 이었는지 괴제 유가의 주박에 완전히 벗어나지 못하기 때문에 가끔 인격이 변해버리는 일이 있습니다..(왠지 어디 타입문이 생각나는 설정이기도 하죠..)
-평소에는 순한 소녀이지만 인격이 변하게 되면 막말도 많이 할정도로 성격이 변하게 되는데 이건 괴제 유가의 인격이며 미코토의 몸을 강탈하기 위해서 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녀를 구해준사람은 "유다" 유가랑 이름이 비슷해 보이는 남성 캐릭이 미코토안에 있는 유가의 혼을 베어버리고 미코토를 진정시키고 다시 마계로 돌아가는 엔딩이 있습니다.. 또한 미코토는 시키와 만나서 이야기를 하기도 했구요(다만 내용을 보면 시키는 이미 죽은 사람인듯 합니다.)
-시키라는 캐릭터는 어찌 보면 정말 잘 살렸다면 인기가 있었을텐데.... 거기다가 이작품의 히로인중 한명이고.-
사무라이 쇼다운 3d 만 아니었다면 아마 이렇게 기억에도 없을정도의 캐릭터성은 아니라고 생각도 들었고...
거기다가 사무라이 쇼다운 시혼 자체가 "사무라이 쇼다운이 과거이야기가 아닌 본편의 이야기랑 이어지기 때문에..." 사실 이캐릭터 자체가 본편 스토리에 크게 영향이 가는건 당연했을겁니다..
SNK가 시혼 자체만 보아도 참; 대충 만든티도 좀 많이 나서 (진짜 이걸 판매 할려고 만든 게임인가 의심될 정도 그나마 아수라참마전은 괜찮기는 한데.. 이것도 사실 SNK의 3d 기술을 보면 영;;)
만약 SNK의 특기인 도트 그래픽으로 잘 다듬어져서 만들어 졌으면... 오랜만에 과거편이 아닌 정식 후속작으로써 참 여러가지로 많은 팬들에게 어필할수 있었겠고.. 캐릭터성도 참 많이 어필 했을텐데 아쉬운 마음을 지울수가 없네요.
물론 시키라는 캐릭을 처음 본건 사실 저도 아수라 참마전을 통한게 아닌 "SNK vs 캡콤" 이었긴 했지만 현재 사무라이 쇼다운을 만들려고 하는 SNK 이니까 이번에는 좀 잘 만들어서 잘 살렸으면 하는 마음이 듭니다... 참 추억의 작품인지라.
BGM 장난 아니네요 ;;; 그냥 야애니 삘. 추천 드립니다.
좋은 글이네요
재미난 글 잘 봤습니다. 이대로 사라지기에는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참 많네요. 게다가 백발 하오마루도 멋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