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건담 게임으로는 상당히 좋은편의 그래픽이며,특별한 프레임 저하도 느껴지지
않는 전체적으로 쾌적한 게임을 자랑합니다.
특히나, 프레셔시스템등에 따른 전투연출(게임화면이 느려지거나)빔샤벨히트시의 타격감은
역대 건담게임중에 최고로 꼽을정도입니다. 타 게임들의 빔몸둥이와 달리 스윽~하면서 슬로우 모션으로 바뀌는 장면은 정말 퍼스트건담 1화를 생각나게 하네요.
그리고 각각의 인물들의 컷인도 상당하며, 인터페이스또한 보기편한 느낌입니다.
하지만, 다소 아쉬운점이라면 MS보행시 모습이 다소 부자연 스럽게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사운드-원작의 사운드를 그대로 사용해서, 용감한 샤아나 오랜 잠과 같은 건덕건덕한 사운드를 마음것 들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각종 미션 시작전의 브리핑은 파일럿 개인의 시점에서 더빙되었기때문에, 원작과는 또다른 새로운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재밌는 점은 NGC에서 발매 된 "가챠폰워즈"와 겹치는 효과음이 상당히 많네요.
편의성-전체적으로 로딩이 좀 문제입니다. 여타의 큐브게임이 쾌적한 로딩을 자랑하는 것과 달리 로딩이 꽤나 삐그덕삐그덕 합니다. 거기에 더불어 미션 재시도를 하려면 그저
다시 선택하는 것말고는 방법이 없어서 상당히 불편합니다.
레벨시스템의 도입은 나중에 양학할때는 좋긴 하지만,매우 낮은 레벨로 깨기에는 저같은
발컨은 너무 힘든지라.(주변에 비교대상이라도 있으면 좀 공정한 평가가 가능하겠으나)
-로딩과 함께 미션을 반복하다 보면 좀 서글픕니다.
게임플레이- 시뮬레이션적인 요소의 도입도 신선한 느낌입니다. 기존의 포메이션 시스템보다 훨씬 간결하고 좋습니다.
원작재현적인 요소도 훌륭한게 특징인데요. 기존 건담게임에서는 그저 하늘에서 휭 하고 지나가던 돕들도, 화이트베이스 보호 미션에서는 상당한 위협이 된다던가.
이를 건담으로 날아서 잡으면 "날고있다..ㄷㄷ"이런 대사가 나온다던가.
그외에도 프레셔시스템과 정신커맨드와 같은 요소도 원작스러운 느낌을 물씬 풍겨줍니다.
다만 겹치는 미션이 많은점은 다소 무성의 하게 느껴지기도 하네요.
전체적으로는 A- 정도의 느낌입니다. 조금만 부족한 컨텐츠와 편의를 더 보아주었으면.
2.기동전사 건담 Vs.Z건담
그래픽-오브젝트의 그래픽만 아니면, MS들의 모델링은 정말로 괜찮은 편입니다. 특유의 MS들의 원작과 차별화된(?)모션들도 눈을 즐겁게 해줍니다. 특히나 건캐논과 같이 샤벨류가 없는 유닛들이나, 백식의 공중 킥모션은 정말 코믹합니다. 또한 지온버전 건담컬러와 같은 공포스러운 조합도 있어서 재밌습니다. 좀 안구테러이긴 하지만요.
사운드-왠만한 시시콜콜한 OST는 다 포함되어있는 점이 매우 좋습니다. 애전사와 같은 보컬곡부터, 샤아가 온다.나 특유의 우울한 Z의 OST도 듬뿍들어있고, 다만. 상점을 통한 특전구입이 좀 발목을 잡네요.
편의성-제일 아쉬운점이라 하면
PS2버전과 같이 이식되었기 때문일까요...비식한 류의 작품인 가챠포스에서 보여줬던 아날로그 스틱 활용의 극대화가 없어서 좀 아쉽네요. 스탭밟다 보면 손가락에 불이나요.
게임플레이-사실 워낙에 정평이난 건담게임이라 그다지 평할 건 따로 없을 것 같긴합니다.
재미는 확실히 보장되어있기도 하고, PS2로도 나왔으니.
다만 PS2와 차이점이라면, 어느정도 쾌적한 로딩과 4인플레이가 가능하다는 것이지만.
4인으로 하려면 어느정도 넉넉한 디스플레이가 필요한점이 참으로 와닿습니다.
A0 정도.
3.SD건담 가챠폰워즈
그래픽-툰렌더링이 되어있기 때문에 무척이나 깔끔한 화면을 자랑합니다. 거기에다가 SD화된 인물들이 무척이나 귀엽습니다. 다만 배경이나 맵은 조금 휑하다는 느낌이 드는건 사실이에요, 그래도 MS와 전함들 만큼은 정말 귀엽게 디폼된것이 맘에 드는게. 보고만 있어도 흐뭇해질 정도입니다.
사운드-기존의 OST들이 아기자기한 분위기에 알맞게 편곡되어있거나, 오리지날 곡들이 사용되어있습니다. 아무래도 귀여운 컨셉에 맞게 웅장함 보다는, 아기자기함으로 승부하는 느낌입니다.
그래도 빔샤벨이나, 빔라이플등의 효과음은 매우 적절합니다. 일절의 캐릭터들의 음성이 없는게 큰 아쉬움으로 다가옵니다. 큐브의 사용 미디어 용량의 한계였다고는 하지만, 너무너무너무 아쉽네요.
편의성-아날로그스틱을 상당히 잘 사용한 경우인 것 같습니다. 스매쉬 브라더사마냥 강하게 쓰러뜨릴경우 나가는 모아서 공격이라던가. 턴 시작시에 얻게되는 카드돌리기등등요.
다만 아쉬운점은 좋은 장난감을 만들어놓고, 충분한 활용을 못한 느낌입니다. 대전모드에서 코스트 대전이라도 좀 넣어줬으면, 클리어 후에 훨씬 할만한 게임이 되었을 것 같은데 말입니다.특히나 타 플레이어와의 커스텀 대전이 불가한 것도 큰 마이너스였습니다.
게임플레이-아기자기한 보기와는 달린 엄청난 건덕성을 자랑하는 게임이라서 흐뭇합니다.
각각 유닛간의 상성과 같은 부분은 대체로 원작을 근거로 한부분이 많은데요. 가량
NT-1의 경우에는 격투에 약한 모습을 보인다던가,알렉산드리아의 약점이 빔,빅잠이 실탄에 앗시마도 산탄에 매우 약한 모습을 보이는 원작재현에 매우 뛰어난 모습입니다.
그 외에도 액션에 있어서도 태클>격투>사격>태클 의 상성관계를 만들어서, 왠만한 격투게임 못지않은 견제와 심리전이 재밌습니다(이건 대인전 한정.)
그외에도 가위바위보 속성까지 엮여있어서, 아무리 낮은 코스트의 유닛이라도 아이템과
지형지물 눈치를 잘보면,높은 코스트의 유닛을 잡을 수도 있는 점이 재밌습니다. 물론,
높은 코스트의 유닛들은 위와 같은 상성만 잘 피해다니면 건담무쌍도 가능합니다.
시뮬레이션 파트또한 전략의 폭이 넓게 탄탄히 잘만들어졌는데요.
빠른 전멸을 위해서 높은 코스트로만 밀어 붙이는 거나, 빠른 이동력을 이용해서 맵 전체를 점령을 하는 방법(주로 코스트 낮은 유닛들이 이동력이 높은 경우가 많습니다. 코어부스터라던가..아니면 코어부스터라던가.) 아니면 밸런스 형태로 꾸준히 장기전으로 몰고가서 상대방을 전멸 시키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 외에도 잔기술등이 많아서 참 파고들것도 많은 점또한 칭찬할만한데요. 몇몇 기체들의 콤보라던가. 방향을 역으로 튕겨서 하는 하이점프. 변신 무적시간을 이용한, 가변기체들의 전술등이나. 비교적 많은 수의 MS들이 등장함에도, 각각의 특징들이 잘살아있는 점등은 정말 건덕심을 불타오르게 만드네요.
아쉬운 점으로는, 음성의 미지원, 컨텐츠의 부족,시나리오 모드에 잠깐만 나오고 보기 힘든 몇몇 캐릭터들(포우,기렌등등...)정도일까요.
후속작의 부재도 좀 불만입니다.
여하튼 건덕 인생중 최고의 게임입니다.
A+
퍼스트~역샤와 SEED가 참전적이니. 해당 작들의 팬이시라면 안하시면 손해라고 생각합니다.
저랑은 반대의 점수네요; 저는 궤적이 가장높고 그다음이 건대제 그리고 SD건담은 너무 아기아기한데다가 컨트롤보다는 기체의 성능이우선시되서 100인스테이지도 다깨고 재미붙여보려고하는데 계속안붙어서 팔게되었네요. 궤적은 뭔가 전투가 긴장감이넘쳐서..난이도도 한몫하지만 정말 운과 컨트롤이 손에땀을쥐게 ..--; 로딩을또봐야해서일수도있고.. 건대제는 호쾌한액션 이지만 좀 단조로운구성이 아쉽더군요. 컷씬안나오는것도 아쉽고.
ㄴ궤적이 로딩탓에 손에 땀을 쥐는건 정말 동감입니다. ㅋㅋㅋ 근데 SD건담이 생각보다 컨트롤적으로 파고 들게 많아서요, 상성요소나 오마쥬들이 참 잘 짜여진게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건대제 몇번해보고느끼는건데 건대제보다는 가챠폰워즈가 낫군요... wii판이 밸런스조절도되있고 추가요소도있어서 다시 사려고합니다 ㅎ
ㄴ정말 가챠폰워즈는 시스템만 좀 다듬고 컨텐츠만 추가해서 시리즈화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넘쳐 흐르네요ㅠㅠ 재밌게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