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데 자파코스타. AS로마 홈페이지 제공
잉글랜드 프로축구팀 첼시 수비수 다비데 자파코스타(27)가 이탈리아 무대로 복귀힌다. 행선지는 AS로마. 자파코스타는 첼시와 1년 재계약 후 로마로 반시즌 임대를 떠난다.
첼시는 22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자파코스타 재계약과 임대 이적 소식을 전했다. 구단은 “자파코스타와 1년 연장계약에 합의했다. 계약기간은 2022년 6월까지다”며 “대신 내년 1월까지 AS로마 임대를 떠난다”고 밝혔다. 계약에는 임대기간을 시즌 마지막까지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됐다.
자파코스타는 백스리에서 빛을 발하는 윙백 자원이다. 2017년 여름 첼시로 합류한 자파코스타는 당시 백스리 전술을 구사하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하에서 총 32경기에 출전했지만, 이후 지휘봉을 잡은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 체제하에서 선발 출전이 10경기도 되지 않는 등 입지를 잃었다. 새로 부임한 프랭크 램파드 감독 역시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를 중용했다.
이에 자파코스타는 출전 시간 보장을 위해 AS로마로 떠났다. 자파코스타는 “로마 같은 빅클럽에서 뛰게돼 기쁘다”며 “첼시에서 뛴 시간은 값진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주마 계속 쓸 생각인가.. 내가보기엔 좀 불안하던데 뤼뒤거도 아직 복귀못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