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서울 반포대교 인근에서 열린 가수 지진석 깜짝 팬미팅 현장. 사진 블랙와이뮤직
新 ‘고막남친’ 가수 지진석이 지난 9일 두 번째 싱글을 낸 후 팬들과 한강 깜짝 데이트를 펼쳤다.
지난 9일 두 번째 싱글앨범 ‘아니라고 말해줄래’를 발표하고 뮤직 드라마 ‘오드리’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나의 그대’에 참여한 지진석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지한 한강 팬미팅을 지난 13일 오후 열었다.
13일 오후 6시 서울 반포대교 달빛 무지개 분수 아래에서 열린 팬미팅에서 갑작스러운 공지에도 찾아온 70여 명의 팬들은 지진석이 직접 준비한 과자와 음료수를 나눠먹으며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지진석은 찾아와준 팬들에게 자신이 지금까지 발표한 노래로 팬들에게만 들릴 정도로 작은 소리로 들려주는 색다른 버스킹 공연도 열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직접 퀴즈를 내 맞힌 팬들에게는 폴라로이드 사진과 팬들과의 셀피, 자신의 싸인이 든 응원봉을 선물했다. 팬미팅은 총 1시간 동안 진행됐다.
지진석의 소속사 블랙와이뮤직은 “팬들과의 친근한 교감으로 더 기억되길 바라는 지진석의 마음이 담긴 이번 한강 팬미팅에 찾아준 팬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지진석 역시 찾아준 팬들의 응원 덕분에 힐링 아닌 힐링을 하게 돼 좋은 추억을 남기게 됐다”고 밝혔다.
지진석은 이미 서울 롯데월드몰에서 브이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숨바꼭질 이벤트를 하거나, 서울 어린이대공원에서 보물찾기를 하는 등 팬들과 호흡하는 이벤트를 자주 개최했다. 그는 앞으로도 이러한 형태의 깜짝 이벤트로 팬들과 교감할 예정이다.
MBC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언더나인틴’에서 보컬조 1위를 차지하는 등 두각을 나타냈던 지진석은 올 초 데뷔곡 ‘굿나잇’으로 데뷔했다. 두 번째 싱글 ‘아니라고 말해줄래’를 낸 지진석은 행사와 방송을 통해 대중을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