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S] 디지복셀 지구방위군 2, 이번 적은 ‘거인’
유크스가 언리얼 엔진을 이용해 개발한 본작은 100명이 넘는 EDF 브라더와 100개 이상의 미션이 수록되어 있으며, 2022년 일본에 발매됐던 '지구방위군 6'의 요소가 도입되어 전작에서 빠졌던 '윙 다이버 더 슈터'가 등장하고, 4인 1조로 출격하는 팀 배틀이나 시리즈 팬들에게 친숙한 기믹도 건재하다.
도쿄 게임쇼 2023 회장에는 약 7분 가량 튜토리얼 미션을 즐길 수 있는 시연 버전이 준비되어 있다. 초기 화면에서 선택 가능한 것은 출격 정도 뿐이지만 난이도는 이지/노멀/하드의 3단계로 구분된다.
게임이 시작되면 지구를 산산조각 낸 거인 가이아크에 맞서기 위해 전술사관의 전원 출격 준비 신호에 맞춰 바쁘게 움직이는 브라더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아 중 어리버리한 레인저 한 명이 있는데 그를 커맨더(플레이어)의 팀에 합류시킨다.
이동 중에는 팝업 도움말로 ZR이 사격, Y는 리로드, L로 에임을 조작한다는 것을 알려주고, 행거 밖으로 나가면 곧 거대한 거미 뗴가 몰려든다.
죽은 적은 아이템을 떨어뜨리는데 흰색 아이템은 주은 브라더의 아머 회복, 황색 아이템은 SP 게이지 차지, 붉은색 아이템은 팀 전원의 아머 회복 기능을 갖고 있다.
다음 팝업 도움말은 어빌리티에 관한 것으로 ZL로 무브 어빌리티, R로 서포트 어빌리티를 발동한다. 참고로 이 브라더의 무브 어빌리티는 좌우로 이동하면서 적의 공격을 회피하는 '롤링'이다.
서포트 어빌리티 발동!
교전 중 SP 게이지가 가득 차면 오른쪽 스틱을 눌러 스페셜을 발동할 수 있다. 스페셜에는 공격, 회복 등 다양한 효과가 있다.
그런데 저편에서 거인이 걸어 나온다. 그 모습은 다름 아닌 EDF. 불안한 마음으로 싸움을 계속 하던 브라더들에게 전술사관은 지하 기지에서 탈출할 것을 명령한다.
이것으로 시연 빌드는 미션이 클리어 되면서 게임이 종료된다.
이장원 기자 inca@ruliweb.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