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장, ‘마인크래프트 2’ 없는 이유는 1편의 성공 때문
보도에 따르면 모장의 수장인 헬렌 치앙은 현재 ‘마인크래프트’는 굉장한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월간 라이브 유저 수가 910만 명을 넘고, 출시 이후 누적 1억 5천만 장 이상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 월간 유저 수는 ‘포트나이트’의 780만 명을 비롯 전세계를 섭렵한 여러 게임들을 초과하는 수치다.
아울러 ‘마인크래프트’는 플레이어들의 클라우드 방식으로 자신의 서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구독 서비스인 ‘마인크래프트 렐름즈’ 를 최대 접속 인원에 따라 $3.99 / $7.99 의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최저치로 가정하여 월간 액티브 유저들 3명 중 1명이 3명 동시 접속이 가능한 최저 가격의 서비스를 이용한다면 모장이 한달에 벌어들이는 액수만 최소 130억 원을 초과한다.
헬렌 치앙은 이어 이러한 긍정적인 성과 때문에 현재 모장 스튜디오는 ‘마인크래프트’ 를 완전히 대체할 ‘마인크래프트 2’ 같은 정식 후속작을 개발하고 있지 않고, 현재의 게임을 발전 시키면서 본작의 영역을 침범하지 않는 신작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그 중 하나가 최근 발표된 ‘마인크래프트: 던전스’ 다.
‘마인크래프트: 던전스’ 는 디아블로 스타일의 던전 크롤링 게임으로 보다 본격적인 PVE 콘텐츠에 초점을 맞춘 게임으로 보인다. 최근 공개된 트레일러에서는 네명의 플레이어가 각기 다른 무장을 하고 던전에 뛰어들어 전투를 펼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마인크래프트: 던전스’ 는 2019년 발매 예정이다.
| 이명규 기자 sawual@ruliweb.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