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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일 저녁 8시, 스퀘어 에닉스가 'TGS2021 온라인'의 자체 방송 도중 시라이시 타쿠마 프로듀서가 참가한 '[드래곤 퀘스트 X 오프라인] 정보 투성이 쇼!'를 통해 '드래곤 퀘스트 X 오프라인'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다.
'드래곤 퀘스트 X'(드래곤 퀘스트 X 온라인)는 2012년 서비스가 시작된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 10번째 작품이자 넘버링 타이틀 최초의 온라인 전용 RPG이다.
드래곤 퀘스트 X 오프라인은 그런 드래곤 퀘스트 X를 혼자서 오프라인으로 즐길 수 있도록 그래픽과 게임 밸런스 등을 일신하고, 캐릭터 보이스를 추가하여 현장감을 높였다.
그래픽은 독자적인 수법으로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 다운 느낌이 들도록, 그리우면서도 따뜻한 느낌이 들도록 했다.
이를 위해 개발팀은 도트(Dots)와 디포메이션(Deformation)에서 앞글자를 딴 'DD', 모델의 움직임을 카메라로 촬영한 뒤 애니메이션화 하는 '로토스코프', 이 두 가지 방법을 조합하여 원작의 풀 3D 데이터를 귀여운 도트 그림처럼 표현하는 기법인 'DD 로토스코프'를 적용했다.
게임의 무대는 5개의 대륙과 몇 개의 섬들로 구성된 '아스톨티아'로, 주인공은 5개 종족이 살아가는 대륙에서 동료들과 함께 이 세계를 구하기 위한 모험의 여행을 떠난다.
5개의 대륙은 각각 설산과 황야가 뒤섞인 '오그리드 대륙', 세계수를 품은 대자연의 보고 '에루토나 대륙', 바위와 사막의 대지에 고대 유적이 잠든 '도와차카 대륙', 녹음이 풍부한 평원과 구릉 지대가 이어진 '푸크란드 대륙', 바다에 둘러 싸여 온화한 기후의 섬들이 모인 '웨나 제도'이다.
5개의 종족은 각각 힘과 용기를 갖춘 불꽃의 종족 '오우거', 자연을 공경하는 바람의 종족 '엘프', 부와 기술을 이끄는 대지의 종족 '드워프', 미소와 꿈으로 살아가는 꽃의 종족 '푸크리포', 사랑의 노래를 부르는 물의 종족 '웨디'이다.
이어서 새로운 프로모션 영상과 함께 일본 발매일(2022년 2월 26일)이 공개됐다.
온라인과 가장 큰 차이점이라 할 수 있는 모험의 동료들은 상냥한 오우거 소녀 '마이유', 모친을 잃은 소녀 '후우라', 세계를 여행하는 고독한 검사 '휴자', 근심이 많은 어린 왕자 '라그아스', 낙서를 사랑하는 '다스톤'이며, 게스트로 배틀에 참가하는 형태가 아니라 제대로 동료가 되어 주인공과 함께 성장하게 된다.
배틀 역시 기존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턴제 커맨드 배틀로 구현되어 리얼타임으로 진행되던 온라인과는 차이를 보인다.
온라인에서는 Ver.1에 해당하는 '눈 뜨는 다섯 종족' 이후에 대해선 초대형 확장 다운로드 콘텐츠 '잠자는 용사와 인도하는 맹우'가 2022년 봄으로 예고됐다. 참고로 이는 온라인의 Ver.2 콘텐츠이다.
여기에는 용감하고 아름다운 왕녀 '안루시아'가 등장하고, 새로운 모험의 땅과 비룡 탑승 시스템도 추가된다.
상품 구성은 일반판, 디럭스판, 초 디럭스판으로 나뉘며, 대응 플랫폼은 PS5, PS4, 닌텐도 스위치, PC(스팀)이다.
조기 구입 특전은 장비한 사람의 배틀 경험치가 증가하는 '엔젤 슬라임 모자', 30분간 파티 전원 배틀의 경험치와 골드가 2배가 되는 '원기옥'(1개), 드래곤 퀘스트 X 온라인의 아이템 코드이다.
디럭스판에는 꾸미기 장비 '로토 장비 시리즈'와 도루보드 '다이아몬드 프리즘', 초대형 확장 다운로드 콘텐츠가 포함된다.
10탄빼고 전씨리즈 다 해본 입장에서 이야기 하자면...
BGM때문에 욕을 먹었을지 언정 게임 자체만으론 11이 상당히 재미있는 편이였습니다.
편의성, 각종 미니게임, 제작 같은 추가 시스템등...
이전 씨리즈들보다 훨씬 좋아져서 정말 11탄은 신경 많이 써서 만든 작품이구나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올드유저를 위해서인지... 앞 작품들 오마쥬 같은 느낌이 많기에 기존 작품들을 해본사람들이라면 더 감동적인 부분들도 더러 있어서 기회가 된다면 꼭 앞 씨리즈들도 해보길 추천드립니다. 진짜 드퀘는 망작이란 소리가 나오는 씨리즈가 없을 정도로 전 씨리즈 다 재미있어요. 아무리 못해도 평작...ㅎ 그나마 1, 2탄이 초창기 작품이라 평이 좀 떨어지는데 3탄에서 감동을 받으려면 1, 2탄을 꼭 먼저 해보길 바랍니다. 앞씨리즈를 해본 사람이 11탄에서 더 감동하는 것처럼 1,2탄을 해본 사람이 3탄에서 더 감동할 부분들을 느낄 수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