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카카오게임즈가 나인아크에서 개발 중인 모바일 수집형 RPG ‘에버소울’의 출시를 앞두고 6가지 타입 - 인간형, 야수형, 요정형, 불사형, 천사형, 악마형 - 의 정령 중 천사형과 악마형 정령을 소개했다. 이들 정령은 상성을 가지고 있어 상대에 따라 다양한 조합 구성이 가능하며, 6종의 클래스 - 워리어, 레인저, 스트라이커, 디펜더, 캐스터, 서포터 - 에 따라 전투에서 역할이 달라져 각 정령이 지닌 액티브/패시브 스킬을 조합하면 전략적인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이번에 공개된 천사형과 악마형 정령은 2종으로 ‘지스타 2022’와 ‘AGF 2022’에서 장예나 성우가 연기한 악마형 정령 ‘아야메’가 여기에 포함된다. 유물 ‘츠쿠요미의 백동거울’을 사용하는 강력한 캐스터 ‘아야메’는 소심한 성격 뒤에 싸늘하고 차가운 성격을 가진 이중인격의 소유자이며, 말하기 어려운 사연이 있는 '아야메'는 최근 '구원자'에게 운명적인 이끌림을 느끼고 있다.

천사형 정령 ‘아드리안’은 긍지 높은 싸움을 추구하는 디펜더 클래스의 정령이다. 정령 연합군의 최정예 부대인 에델 가드 소속으로 에덴을 수호하는 정의의 영웅인 '아드리안'은 정의를 지키고 악을 심판한다는 신념 하나로 게이트를 닫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간혹 무모할 정도로 무리를 해서 주변의 걱정을 사기도 하지만, 특유의 호쾌한 웃음으로 곤란한 상황을 넘기곤 한다.

카카오게임즈는 ‘에버소울’ 출시 시점에 총 42종의 정령을 선보일 예정이다. 플레이어인 구원자는 다양한 정령들과 인연 포인트를 쌓아 숨겨진 이야기를 열람하고, 스토리 진행 중 본인의 선택에 따라 새로운 일러스트와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선택에 따라 최종 트루 엔딩을 보면 해당 캐릭터의 코스튬을 획득하는 등 보상도 주어진다.

왼쪽부터 아야메, 메피스토펠레스, 린지, 탈리아, 아드리안의 아크릴 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