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 모험의 필수품, ‘이스 X: 노딕스’ 한정판 개봉기
전작으로부터 약 4년 만에 드디어, 붉은 머리 아돌의 모험 35주년 기념작이자 열 번째 넘버링 ‘이스 X: 노딕스’가 28일(목) 국내 정식 발매된다. 본작은 에스테리아에서의 싸움 직후로 되돌아가 다시금 10대 시절 아돌을 조명하며, 머나먼 북쪽 바다 오벨리이만서 펼쳐지는 장대한 모험을 그린다. 뿐만 아니라 7편 이래 오랫동안 유지해온 참, 타, 사격 상성을 배제하고 아돌과 카자 2인 협력 전투는 물론 시리즈 최초의 해상 콘텐츠까지 선보인다. 마침 기나긴 연휴의 초입, 둘러메기만 해도 모험심이 샘솟는 ‘이스 X: 노딕스’ 바디백과 함께 오벨리아만으로 떠나면 어떨까.
※ 모든 이미지는 클릭 시 확대(1440p)됩니다.
'이스 X' 한정판의 정식 명칭은 '아돌 크리스틴 에디션'
게임 본편과 OST, 로고 핀배지, 포스트 카드 등이 들었다
크기는 대략 이 정도. S23+(76.2 x 157.8mm)와 나란히 비교
첫 번째 구성품은 바로 아돌이 감옥도시서 착용한 두건…
…이 아니라 흔들림 방지 차원에서 넣은 폐지구나. 버리자
껍질과 알맹이를 분리하듯 하얀 케이스만 꺼내면 끝이다
모든 구성품은 이 하얀 케이스 안에 잘 보관되어 있기 때문
먼저 디스크 팩인데, 포장이 좀 특이하니 당황하지 마시라
심의부터 출시까지 워낙 다사다난했던 터라 겉표지가 두 개
디스크는 한 장으로, 아돌이 아닌 카자가 전면을 장식했다
참고로 초회 특전인 '피카드에게 매료된 자'는 이런 느낌
모처럼 동봉해 준 무삭제판 겉표지로 교체할지 말지는 자유
35주년이자 열 번째 넘버링이라 더욱 뜻깊은 로고 핀배지
마침 바디백과 한 세트이니 원하는 위치에 달면 딱 좋겠다
'이스 X: 노딕스'의 여러 아름다운 원화가 담긴 포스트 카드
그리고 게임 내내 귀를 즐겁게 해줄 OST가 디스크로 동봉
괜히 별명이 음반회사가 아니다. 본작 역시 믿고 감상하시라
언제부턴가 한정판이나 DLC 인질로 팔려다니는 클레리아 아머
자, 이제 다시 '이스 X: 노딕스' 바디백을 살펴볼 시간이다
무늬도 멋지고 재질도 무난하고 가죽 패치 역시 멋스럽다
바디백 정면 기준 좌측면에만 음료 등을 꼽는 망이 있다
가방 내부는 아돌 크리스틴의 키 컬러인 붉은색으로 마감
아쉬운 점은 앞쪽 작은 주머니 외에는 통짜 수납공간이란 것
후면은 길이 조절이 가능한 어깨끈과 좌우 고리가 자리했다
올가을 나들이는 아돌의 기운이 담긴 바디백과 함께 떠나자
김영훈 기자 grazzy@ruliweb.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