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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그룹이 2023년 12월 31일로 마감된 2023년도 제3분기 연결 실적(2023년 10월~12월)을 공개했다.
이 중 플레이스테이션이 속한 게임 & 네트워크 서비스(G&NS) 부문의 세그먼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1조 4444억 엔(한화 약 원), 영업이익은 326% 감소한 861억 엔(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이 1979억 엔(원) 증가한 데는 애드온 콘텐츠를 포함한 서드 파티 게임 판매 증가와 환차익이 작용했고, 영업이익이 301억 엔(원) 줄어든 데는 프로모션 등에 의한 하드웨어 손실 확대 및 퍼스트 파티 게임 판매 감소가 영향을 미쳤다.
하드웨어 판매 대수는 820만 대(누적 5470만 대), 소프트웨어 판매량은 8970만 장, 디지털 다운로드 비율은 66%였으며, 플레이스테이션 네트워크(PSN)의 월 이용자 수(MAU)는 1억 2300만 명으로 증가했고, 10월 발매된 '마블 스파이더맨 2'는 2월 4일을 기준으로 1천만 장을 달성했다.
한편, 2월 시점에서의 2023년 회계연도 연매출 전망은 하드웨어 판매 대수 감소에 따라 4조 1500억 엔(원)으로 작년 11월 시점과 비교했을 때 5%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2700억 엔(원)을 그대로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