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넥슨과 네오플이 '던전앤파이터' IP에 기반한 액션 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의 2차 FGT에 참가했던 테스터들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총 기간 5일, 약 40시간에 걸쳐 진행된 이번 테스트에 참여했던 이들은 조사 결과 액션 만족도 96%, 전투 만족도 90%, 아트 만족도 88%, 사운드 만족도 83%라는 결론을 내놓았다.

카잔의 인상을 묻는 질문에는 '1차와 2차는 거의 다른 게임의 수준으로 천지개벽했다. 시스템은 똑같지만 게임 진행에 있어서 완성도나 쾌적함 등이 다른 게임 수준으로 거듭났다.', '생각보다 완성도가 높았고, 그래픽도 여타 소울라이크와 달리 카툰 같은 그래픽으로 차별화되었으며, 패링할 때 손맛이 좋아 만족스러웠다.'는 대답이 돌아왔다.

지난 테스트와 달라진 점에 대해선 '스킬 사용으로 몰아쳐서 잡는 맛이 더 느껴졌다.', '어떤 스킬을 찍는가, 어떤 스킬을 운용하는가에 따라 플레이 스타일이 창의적으로 바뀔 수 있다는 것이 매력적이었다.'고 답했다.

카잔의 매력을 묻는 질문에는 '달릴 때 빨라지면서 싸울 때는 무거운 느낌을 주니 속도감과 무게감의 균형이 잘 맞는 것 같다.', '이펙트, 타격감, 패드에서 오는 진동 등이 생각과 맞아 떨어지는 것이 좋았다.', '한 마디로 호탕하고 화려하다. 스타일리시하고, 액션성이 넘친다.'고 답변했다.

가장 재미있는 부분에 대해선 '아무래도 보스전이다. 다양한 보스전이 각각의 매력을 뽐낸다.', '보스전은 탑급인 것 같다.', '대치된 상황에서 1대 1로 싸우는 과정이 재미있고, 패턴이 단조롭지 않아 익히는 맛이 있다.', '배경 음악이 훌륭했다.', '3D 카툰 랜더링이지만, 분위기 자체는 깊고 주인공의 현 상황을 잘 묘사하고 있어, 스토리와 분위기를 중시하는 분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 같다.', '기본기가 잘 되어 있다고 느낀 부분이 이동 같은 부분에 대해 패턴이 꽉 막혀 있지 않다는 것이었다.'고 대답했다.

개발자에게 한 마디를 전해 달라는 요청에는 '어렸을 때부터 게임을 좋아해서 한국에서 이런 게임을 만들었다는 것이 너무 놀랍다. 앞으로도 이런 게임이 많아져서 그 즐거움을 다 같이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 '테스트 기간 동안 지켜봐주시면서 의견 들여주시느라 고생 많았다. 정식 출시까지 힘 내서 좋은 게임 만날 수 있으면 감사하겠다.', '이런 게임을 기획하고 개발하며 완성도를 높이고 있는 개발진에게 감사하며, 끝까지 지치지 않고 열심히 만들어주셨으면 한다.', '앞으로도 우리 나라에서 이런 게임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도, 파이팅 해달라.'는 바람을 남겼다.

참고로 퍼스트 버서커: 카잔은 PS5와 Xbox 시리즈 X|S, PC(스팀)용으로 개발 중인 싱글 플레이 하드코어 액션 RPG로, DNF 유니버스의 다중 우주 중 하나에서 펠 로스 제국의 대장군 카잔이 몰락하게 된 사건을 파헤치는 복수의 여정을 그리고 있으며, 역동적인 전투 공방을 기반으로 적을 상대하는 도전적인 경험에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