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그리드 심문관 (Ingrid)
로문 본국에서 바르두크 감옥으로 파견된 이지적인 여성 심문관으로 투옥된 모험가 아돌을 심문한다.
철저하다 싶을 정도의 현실 주의자로 아돌이 지금까지 경험해온 모험을 새빨간 거짓말이라 생각하고 있다.
아돌의 모험이 죄다 거짓부렁이라 주장하는 여성. 과연 아돌은 무슨 모험을 했던 것인가?
16세: 모험 시작.
17세: 어느 날 폭풍이 에스테리아를 뒤덮었다는 소식을 듣고 호기심에 그 폭풍을 뗏목으로
돌파해서는 에스테리아 지방에서 어깨에 힘좀 준다는 마왕 다크=팩트(다크가 이름임)와
그의 쟁쟁한 몬스터 부하들을 검 한자루와 방패하나로 박살낸다. 박살내는데 약 24시간 정도 걸림.
17세(2): 다크팩트를 때려눕히러 갈 때 겸사겸사 모으던 이스의 책 여섯 권의 힘으로 고대
왕국인 천공의 섬 이스에 가게 되는데, 그곳에는 수백년 전에 쓰던 고대유물인 '흑진주'가 있었다.
흑진주는 궁극의 마력증폭기로 역시 처음엔 유용하게 쓰였지만 그 힘 때문에 여러 인물들이 탐내 끝내 봉인되었던 것이다.
그것이 현세에 다시 부활하고, 아돌은 다시 흑진주를 봉인하기 위해 흑진주와 융합한 마왕 다암이라는 놈과 싸우게 된다.
마왕 다암은 흑진주의 풀파워를 사용해 싸웠지만, 결국 3일 밤낮없는 격전 끝에 아돌에게 패배해 다시 봉인되게 된다...
18세: 누군가의 초대를 받아 셀세타라는 지방으로 가게된 아돌. 도중 기억을 잃는 둥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모두 극복해내고 진실을 알게된다.
알고보니 '생명의 서' 라는 고대의 아티팩트로 신세계의 신이 되고자하는 정신나간 놈이 있는데
얘가 생명의 서의 힘으로 신이 되어 인간들을 갖가지 재앙으로 시험하려 한다는 것.
여기에 식겁한 아돌은 흑막을 박살내고 생명의 서의 컨트롤 장치인 태양의 가면도 박살냄으로써 사건을 종식시킨다
19세: 부랄친구의 고향인 페르가나 지방에 모험거리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발걸음을 옮긴 아돌.
그곳에서 또 사건에 휘말리는데... 가란드라는 인물이 옛 페르가나 지방을 공포에 빠뜨렸던 '마왕 갈바란'을 부활시키려 한다는 것!
알고보니 가란드는 인간으로 위장한 마왕의 충복이었던 것이다.
이 사실을 알게된 아돌은 가란드를 처리하고 부활을 저지하려 하지만 실패하고만다.
그래서 결국 갈바란과 싸우게 되는데... 갈바란은 세계관의 흑막이 만든 최강의 용신병이었지만 마왕이었던 탓에 마왕 킬러인 아돌에게 먼지나게 털려버린다.
그 끝에는 갈바란의 부활을 저지하기 위해 동료가 동귀어진해 영원히 소멸함으로써 사건은 마무리된다.
20세: 아프로카 대륙으로 간 우리의 아돌. 그곳에서 무슨 결정을 6개 모아달라는 의뢰를 맡게되는데...
6개의 결정 다 모으자 결정을 모으며 함께한 동료가 뒤통수를 치며 결정을 사적으로 사용하게 된다.
그 목적은 바로 봉인된 고대의 모래도시 케핀을 부활시키는 것이었다.
악당은 캐핀이야말로 유토피아라 생각했고 이 유토피아를 다시 지상에 강림시키고자 했다.
그런데 여기는 문제가 있었으니.. 이 모래도시 케핀을 유지하는 고대유물인 '현자의 돌'은 인신공양을 해야 굴러가는 쓰레기 유물이었던 것이다!(봉인된 이유가 있음)
때문에 이것이 지상으로 올라가면 안 된다고 생각한 아돌은 연금술의 정수인 이시오스의 검의 힘을 빌어 악의 근원인 현자의 돌을 박살내 캐핀을 사막밑에 영원히 묻어버린다.
21세: 여행자금을 벌기위해 선상 알바를 하던 아돌. 불행하게도 배가 침몰하고 저주받은 세이렌 섬이라는 곳에 표류하게 되는데...
아돌은 이곳에서 세이렌 섬의 비밀과 에타니아 문명에 대해서 알게 되고 동시에 세상을 스톤에이지로 되돌려버리는 라크리모사에 대해서 알게 된다.
여기서 아돌은 현생인류중 가장 빛나는 영혼을 가졌기 때문에 라크리모사를 지켜볼 6번째 참관인으로 선정되어 최후의 인류가 되는 듯 하지만
역시 순응하지 않고 앞서 멸망한 다섯 종족과 인류의 상념의 힘으로 태초의 이치를 박살냄으로써 라크리모사의 순환을 끊어내게 된다.
하지만 이것은 매우 위험한 행위로 세상의 근간이던 이치가 박살나면 이 세상조차 박살나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의 앞에 창조의 대지신이 나타나 동료의 희생을 알리고, 그 희생으로 세상이 구원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23세: 배를 타고 여행을 가던 아돌. 하지만 사고로 바다에 빠지게 된다. 그리고 눈을 뜬 곳은 1년 365일 주변에 소용돌이가 쳐서 접근할 수 없다는 카난 제도였던 것.
여기서도 여러 몬스터를 때려잡으며 원주민들의 신뢰를 얻던 도중 고대인들이 쓰던 기상제어장치인 '나피쉬팀의 방주'에 대해서 알게되고, 이를 부활시켜 이용하려는 세력과도 충돌하게 된다.
악당들은 방주를 제어하려 하지만 실패하게 되고 최첨단 인공지능 방주는 폭주하여 현생 문명을 모두 쓸어버리려고 한다.
허나 고대유물처리반(경력6년)이 방주를 박살냄으로써 세상은 물바다가 될 위험을 피하게 된다.
23세(2): 같은 해, 알타고 지방으로 향한 아돌. 여기서도 으리으리한 사건과 마주치게 되는데...
이 알타고 지방은 소멸과 탄생을 반복하는 지방으로, 때가 되면 어떠한 '의지'에 의해 모든 생명이 소멸하고 다시 시작한다는 것.
이를 알게 된 아돌은 이런 비극을 막기위해 분주히 돌아다닌다. 여기서 알아낸 방법은 다섯 용의 힘을 가진 용의 전사와 달의 민족 이스카의 장이 대결해서 이겨야만이 대규모 소멸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이다.
때문에 아돌은 즉시 다섯 용을 찾아가 뚜드려패고 용의 전사 타이틀을 따오게된다.
역사상 용의 전사가 단 한번도 달의 수장을 이긴적이 없었기 때문에 회의적이었던 용들이지만,
아돌이 알타고의 의지를 소멸시키고 수급을 취해오자 깜짝놀라며 미래를 인류에게 맡긴다하고는 빤스런해버린다.
그렇게 알타고 지방의 평화가 찾아오게 된다....
...가 지금까지 제 여정이었습니다.
이걸 믿으라고?
의심이 많은 여인이라고 생각했지만.. 합리적의심이었군
마왕 비스무리한 것만 몇 놈을 때려 잡고 여신 비스무리한 존재를 2명이나 꼬시고 가는 곳마다 여심을 흔들다니... 이번엔 이단심문관 차례다
의심이 많은 여인이라고 생각했지만.. 합리적의심이었군
마왕 비스무리한 것만 몇 놈을 때려 잡고 여신 비스무리한 존재를 2명이나 꼬시고 가는 곳마다 여심을 흔들다니... 이번엔 이단심문관 차례다
알타고 사건은 아무리 봐도 라크리모사의 미니 버전 같은 느낌
다들 그렇다고 해요. ㅋㅋ
지금까지 이스 내용 정리한것중 가장 이해가 쉽고 잘 정리한 글이네요.추천 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