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마을까지 진행했는데...
아직까진 모랄까...갈수록 맘에 안드는 느낌입니다.
거의 10시간은 한거 같아서 이쯤이면 어떤게임인지 대략 감을 잡은거 같긴 한데
일단 스토리가 너무 억지로 진행을 시키려고 뒤에서 밀어주는 느낌을 지울수 없네요.
주인공 일행이 석판을 필요로 하긴 하지만 다들 너무 뜬금없이 자 고마워 여기 석판이 있어 이런식으로
석판을 달라고 한적도 없고 필요하다고 말한적도 없는데 다들 그냥 주네요.
과거로 갔다가 현제로 왔다가 하는데도 다들 너무 별거 아닌듯이 당연한듯 받아드리는거 같고
파판까진 아니지만 그래도 전작 드퀘들은 컷신이라도 존재했는데
컷신 아예 하나도 없이 진행하는게 마치 브레이브리 디폴트2 했을때의 느낌.
그래도 브레이브리는 가끔씩이라도 멋진 컷신이 있었는데
이건 아예 없네요.
주인공 일행 중 한명이 왕자이긴 한데...전혀 왕자라는 직위가 생각 안날정도로 그닥 의미도 없고
스토리가 무엇일까 궁금해 하고 싶지만서도 섬 하나하나 따로 노는 스토리들을 진행하다보니 내가 이걸 왜하는건가 의문이 들더군요.
다음에 가야할곳이 느낌표로 표시되다보니까 편하면서도
이걸 그냥 느낌표만 따라가는 게임이 되어버린거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빨리 달리기를 누른 상태로 적들도 그냥 다 무시하고 빨리 다음 느낌표를 향해
최대한 달려가보자라는 생각이 지배하다보니 게임을 하면서도 감동이나 느낌 혹은 생각할 필요성을 다 삭제 당한 느낌입니다.
원한을 가지는 보스라던지 아니면 내가 이 모험을 떠나야하는 목적을 부여하는것이 아무것도 없이
시작부터 대뜸 갑자기 분명 섬들이 존재할꺼야! 이러면서 진행하는거부터가
그냥 생각나는대로 마구 싸지르는 듯한 진행이네요.
전작들을 좋아해서 디럭스 에디션 구했고
주인공 일행들 특전 스킨으로 옷도 입히긴 했는데
드퀘7 자체만을 보면 5, 8, 9, 11 들에 비해 제 스타일은 아닌듯 싶습니다.
첨에 발매했을때도 환영받지 못한 작품이라 들었고
그래서 게임 진행을 여러번 수정해서
이번에 두번째 리메이크로 아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칠수 없을정도로 뼈대부터가 뭔가 잘못된건 아닐까 하는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