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시절 부모님이 생일 선물로 사주셨던 SFC를 오랫동안 했었죠. 그시절 즐겼던 파판시리즈, 크로노트리거, 성검전설,
잘 모르던 일어를 상상에 나라를 펼쳐가며 즐겻던 게임들,
나이먹고 다시 그시절을 그리워하며 게임을 시작했는데
아무리 좋은 그래픽에 좋은 스토리게임을 해도 그때 시절
느꼇던 감정들은 안떠오르더라구요..
내가 나이를 먹었구나. 이제 게임에선 감동을 못느끼는구나 싶었는데 오늘 옥토패스2 엔딩을 보며 그 시절 느꼇었던 감정들이 살아나는것 같네요. 엔딩을보며 캐릭터들과 작별인사하는 장면도 아쉽고, 뭔가 오랜 친구와 헤어지는 느낌.
좋은 게임입니다.
딱그래요.. 옥토 1편도 난 너무 좋았던게 딱 초중딩때 내가하던 rpg게임 딱 그 스토리였던거... 지금 사람들은 유치하다... 캐릭터 간의 연계가 없다 하며 깎아 내렸지만 전 오히려 그시절 그 스토리... 그 전개방식등이라 너무좋더라고요 개인적으론 스위치 내 최고게임
재밌는 게임은 엔딩보기 아깝더군요 옥토패스2도 그랬습니다
이래서 제가 옥토2를 엔딩안보고 아껴서 하는중이에요ㅋㅋ
정말 여운이 많이 남는 게임이라 엔딩 보기가 싫었어요 ㅠ 결과는 제가 했던 rpg 중 가장 맘에 드는 엔딩이네요 이렇게 정성들여 에필로그까지 준비해놨을 줄은 몰랐습니다
일부러 안하는중...다른 게임부터 해놓고 할려고 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