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extmovie.com/movietalk/67431700
도쿄 올림픽 개막식의 엉망진창인 준비 과정에 대해 일전에 폭로를 한 적이 있는 주간문춘에서 이번에 다시 유출된 문건을 가지고 장문의 기사를 내놓았는데, 기사에 따르면 닌텐도의 미야모토 시게루가 올림픽 개막식 준비에 관여했었다는 사실이 추가적으로 드러났습니다.
원래의 개막식 플랜(2020년 4월 기준)에서는 경기 종목 소개 파트에서 CG로 된 슈퍼 마리오 시리즈의 캐릭터들이 등장해 종목을 소개할 예정이었고, 이를 위해 미야모토 시게루는 매주 도쿄로 출장을 가 연출팀과 아이디어를 논의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준비 도중에 연출팀 수장이 광고회사 덴츠 출신인 사사키 히로시로 교체되었고 경기 종목도 슈퍼 마리오가 나오는 대신 지금의 픽토그램 형식으로 소개하는 것으로 계획이 바뀌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되자 닌텐도 측에서는 개막식 준비에서 완전히 손을 떼기로 했고 실제로 개막식에서 닌텐도와 관련된 것은 아무 것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특히나, 원래는 각국 선수단의 입장 시 흘러나올 음악들 중에 마리오, 젤다, 포켓몬, 커비 등의 OST도 포함이 되어 있었지만 닌텐도의 지원 철회로 인해 이 음악들 또한 실제 개막식에서는 빠지게 되었습니다.
와 손절각 칼같이 봤네ㄷㄷ
어쩐지 OST도 나왔던거 또 뒤에 돌려쓰고 했던게 닌텐도 빠진자리였구만.
븅신같은게 책임자로 왔나보네
토관 퍼포먼스도 계획했다네요
그저 대단한 새끼...
와 손절각 칼같이 봤네ㄷㄷ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신뢰도는 낮은 편인데 이런저런 정보를 찔러 터트리는 애들이라 하도 많이 찌르다보니 맞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황색언론입니다
bzImage
희한하네요 광고가 안붙는데 빌딩 소유하고 있는것같던데요
어째 개막식에서 닌텐도 OST가 전부 빠져있었다 싶었는데 이런 뒷배가 있었구나
어쩐지 OST도 나왔던거 또 뒤에 돌려쓰고 했던게 닌텐도 빠진자리였구만.
토관 퍼포먼스도 계획했다네요
이건 미야모토 원안이 아니라, 사사키로 교체된 이후에 사사키가 낸 아이디어임. 일본 여자 코미디언 중에 레이디 가가 관련 네타가 있는 사람(와타나베 나오미)이 있는데, 아 유 레디?에 맞춰서 레이디 가가로 분장한 와타나베 나오미가 나온다는 식으로 레디 → 레이디 → 레이디 가가 → 와타나베 나오미 라는 식의 일본 밖에서는 하나도 안 통할 개드립을 칠 뻔했는데 닌텐도가 도쿄 올림픽 손절하면서 엎어져서 정말 다행...
작년 10월에 사사키가 냈다는 걸 빠트렸네요
아무튼 저 기획안을 냈다가 빠꾸먹고 종목 소개는 이번에 나온 픽토그램 퍼포먼스로 노선 급 변경....
전국 시대엔 접대를 그르치면 할복했다는데 이거 기획한 놈도 할복시켜야 하지 않나
븅신같은게 책임자로 왔나보네
근데 마리오가 세계적으로 유명하지만 그래도 올릭픽에는 픽토그램이 그나마 더 나은거 같은데
개최국의 특징이 별로 안 드러나서?? 픽토그램 감성이 ㅇㄹ본 주류 감성이나 세계인이 공감하지는 못할 거라고 한 유투버가 그러긴 하던대….
흥행성과 완성도를 따지면 마리오가 더 우위죠. 이미 세계적이니.
역시 덴츠가 끼면 제대로 되는 게 많이 없지
저거 취소시킨 사사키 히로시는 여성 외모 비하 발언으로 올해 3월에 사퇴한....
그저 대단한 새끼...
흐미 한성격하는분같네요 ㄷㄷㄷ
결국 이스포츠 어쩌고 때문이라는 말은 거짓이었군요 애초에 런던에서 마리오가 나왔는데 이스포츠 때문에 닌텐도 곡이 못나온다는게 말이 안됨
bzImage
앗, 리우 ㅎㅎㅎ
어째 유명한 게임 음악들 다 나오는데 닌텐도 곡들만 안 나오더라. 이런 속사정이 있었네요. 닌텐도도 버리고 도요타도 버리고
사사키 히로시...진짜 극꼰대의 표상이다 미1친놈
요번에 픽토그램 재밌었는데
그나마 건질게 그거 하나라는게 문제죠
문제는 외국인 시점에서 봤을때 일본 매력 어필하기엔 별로 도움이 안됬다는게 문제 마리오나 소닉 등을 이용해서 엄청 화려하게 연출했다면 분명 런던에 버금가는 역대급 개막식이 충분히 나올수있을텐데 그런 세계적인 일본의 힘을 냅두고 전혀 세계인들한테 공감대 못주는 연출을 보여줬단게 문제인듯
저는 무슨 코미디 프로에 나올 법한 그런거라, 왜 저걸 하고 있는지는 솔직히 이해되지 않았습니다. 물론 개그 같은 행동에서 나오는 재미는 있었습니다.
다른게 너무 그지같으니 그나마 재밌어보인거지 그것도 그냥저냥이었음
생각해보면 너무 닌텐도쪽으로 가버리면 닌텐도 올림픽처럼 보이지 않을까 싶네요. 그냥 오프닝 이벤트에 참가하는 정도가 가장 적당할듯.
지금 상황은 차라리 닌텐도 올림픽으로라도 보였으면 좋았을 정도로 픽토그램 빼면 개막식에서 인상깊은 게 하나도 없었다는 게 문제인 거죠...
픽토그램도 메인으로 보여질만한 정도는 아닌듯한데 저게 메인이 되버렸단게 얼마나 개막식 망인지 알수있는부분
닌텐도야 말로 일본의 자랑거리 아닌가요?
해외에선 런닝머신, 장례식장 드립으로 망신살 당하고 있는데 닌텐도라도 지원군 부르는게 맞습니다. 일본의 근현대를 함께해온 전통기업이기도 하구요. 그리고 말씀하신 닌텐도's 올림픽은 말이 안되는게, 본문에도 나와있지만 닌텐도 소스가 쓰이는건 경기 종목 소개와 입장 사운드트랙 부분이지 MIKIKO의 원안에선 다른 파트에서 아키라 같은 유명 애니메이션 작품들이 사용될 예정이었습니다.
닌텐도가 했으면 도쿄올림픽 분위기가 바뀌었을것같음
닌텐도 중심에 플러스로 세가 소닉에 여럿 유명 게임캐릭터들 모였으면 일본이 자국 IP파워를 맘껏뽐내면서 세계의 열광을 받았을텐데 아쉽긴 함
어쩐지 젤다, 포켓몬, 슈퍼마리오 OST를 가장 기다렸는데 안나오니 뭔가 이상했음... 이번 올림픽에서 가장 중요한 닌텐도가 빠지니 반쪽짜리 올림픽이 되버린...
리우 폐막식 도쿄올림픽 파트처럼 진행될거였다고 보면 됩니다. 연출이 원래 도쿄올림픽 연출인 mekiko이고 유출된거 보니깐 처음 시작할때 아키라 빨간바이크 나오고 중앙에서 퍼퓸 나올 예정이였음
닌텐도+올림픽이 꼭 생뚱맞진 않은게 매 올림픽때마다 소닉&마리오 올림픽 시리즈 내놓으니까 세가끼고 잘 협업했더라면 재밌는 개회식이 나올수도 있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