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난이도 익스로 하다가 웬지 귀찮아져서 택티컬로 내려서 대충 겜
스토리는 초반평 그대로 수준 낮음. 갈등구조라는게 매우 단순한 왕도물
오딘스피어나 13기병같이 맞물려 드러나는 진실이라던지.. 이런 약간의 전개조차 없음요
병종이 많고 매력적인 케릭터들이 있지만 효율좋은 팟을 짜다보면 용병을 써야하는데
용병이 네임드 케릭이랑 병종이 같을때 능력치까지 같아서 미묘하게 거슬림
최고여야할 애정케가 범용캐가 되어버린 느낌...
애초에 동료 영입할때부터 예스맨뿐이었던터라 거슬리던게 이부분에서 더욱 거슬리게 되는거임
먼가 유니크한 동료가 아닌 길거리 행인을 동료에 들인거 같은게
네임드를 선택지에서 거절하고 죽여서 용병을 대신써도 스토리상 변하는게 없으니 더더욱...
삼각전략의 경우엔 특정루트에서만 영입가능한 동료가 있고
투표할때 그영입에 따른 다른 대사와 결과들이 있음
큰 영향은 아니더라도 본인이 한 선택에 영향을 미치기에 존재감이 있달까
풍화설월의 경우는 더욱 심화되서 3개 반중 하나를 선택하면 다른반에서 동료영입이 한정되고
힘들게 영입한 다른반 동료가 과거 자신의 출신쪽 친구나 가족들과 척을 지고
그들과 전투까지 벌려 목숨을 빼앗게 될때 나오는 전용대사까지 있어서
그 케릭터와 플레이한 선택에 대해 각별해지다보니 다회차 플레이의 원동력이 됨
저 두겜에 비하면 스토리와 케릭 취급이 안좋긴한데 전투 원툴겜으로 본다면 수준 높은 편임.
케릭 육성하는 재미에 촛점을 맞추면 꽤 즐길수 있음. 투기장도 잼고 호감도작해서 결혼도 하고
케릭터 외모나 모션들 매력이 좋고 전투 자체도 조합하는 재미가 쏠쏠한 편
내 기준으로 보면 유니콘은 전략겜으로서 너무 전투 노가다에만 치우친 겜인데다가
레벨링이 쉽고 아이템 남발이 가능해서 전략성이 높은것도 아님.
전설의 오우거배틀 스타일 게임이 나온건 좋지만 차기작에선 전체적으로 보완되면 좋을듯
음... 제노이라 나오긴 했는데 바로할 생각이 들지는 않아서...
나중에 밸런스 패치 같은거 되면 그때 2회차 해볼까함
ㅇㅈㅇ
흐으으음.. 제가 기대했던 오우거배틀의 향수를 전투는 좀 느낄만하고 나머지는 함량이 좀 미달한 느낌인데...어차피 플레이할여유가 당장은 부족하길래 뒤로 뺀거긴한데 잘한건가 싶은 생각이 드는 소감이네요. 뭔가 기대한만큼의 느낌은 아닌거같아 보이기도..하니..ㄷㄷㄷ
와 벌써 부럽다ㅜㅜ
흐으으음.. 제가 기대했던 오우거배틀의 향수를 전투는 좀 느낄만하고 나머지는 함량이 좀 미달한 느낌인데...어차피 플레이할여유가 당장은 부족하길래 뒤로 뺀거긴한데 잘한건가 싶은 생각이 드는 소감이네요. 뭔가 기대한만큼의 느낌은 아닌거같아 보이기도..하니..ㄷㄷㄷ
나이가 드니까 이제는 플레이타임이 긴 게임은 너무 버거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