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seagate 2.5인치 500기가 USB 2.0 y 케이블 외장하드를 위유에 사용 중입니다.
저는 지금까지 다운받은 게임들을 제 외장하드에 저장하고 설치하고 실행하는데 아무 문제 없었습니다.
하지만 얼마 전 CD 게임을 플레이하다가 좀 치명적인(?) 문제를 발견하게되어 알려드리려합니다.
먼저 알아두셔야 할 것은,
위유 본체에 외장하드가 연결되어있을 경우, e샵에서 다운받는 게임들, 첫 실행 업데이트, 세이브 파일도 모두 자동적으로 외장하드에 저장됩니다.
현재 제가 가지고 있던 유일한 CD 게임은 '닌텐도 랜드'입니다.
아시다시피 게임을 처음 위유에서 실행시키면 해당 게임의 업데이트를 자동으로 다운받게 됩니다.
제 '닌텐도 랜드'도 첫 실행 시에 업데이트 파일이 외장하드에 저장되고 설치되었습니다.
여기까진 괜찮았는데요, 문제는 그 다음입니다.
게임을 플레이하는 중 세이브 파일이 생성되어 자동적으로 외장하드에 저장되고 읽기를 반복하게 되는데
이 부분에서 외장하드가 전력부족 상태가 되어 에러메세지가 뜹니다.
이걸 해결하기 위한 방법은 3.5인치 외장하드(어댑터 연결)로 바꾸거나,
외장하드에 저장되어있는 '닌텐도 랜드'의 업데이트 파일과 세이브 파일 등등을 위유 본체 메모리로 이동시키는 것이라고
닌텐도 테크포럼에서 설명하더군요.
하드웨어 분야에 대해선 전문적인 지식이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다른 다운로드 게임들은 현재 외장하드에서 아무 문제 없었는데 왜 CD게임인 '닌텐도 랜드'만 이런 문제가 생기는지 고민해보니
위유 본체에서 CD를 돌리는데 사용되는 전력량이 의외로 많아서 외장하드에 충당할 전력이 부족하거나
외장하드와 본체 게임 CD를 동시에 읽기에는 위유 성능이 부족한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냥 비전문가의 추측이니 틀렸더라도 비웃지 마시고 정정해주시길 ㅠㅠ)
그래도 혹시나 '닌텐도 랜드' 게임 자체의 문제가 아닐까 싶어서
마침 친구가 베이직 위유를 샀길래 제가 갖고 있던 '닌텐도 랜드' CD를 조금 싸게 넘기고
저는 e샵에서 '닌텐도 랜드'를 결제해서 외장하드에 다운받고 설치해봤습니다.
1시간 정도 연속으로 플레이했는데 현재 사용 중인 외장하드에 아무런 문제도 없이, 다른 다운로드 게임들처럼 에러메세지 없이 잘 돌아가더군요.
요약하자면,
-다운로드 게임들은 2.5인치 y 케이블 외장하드에 아무 문제없이 잘 돌아감. (추가로 소음도 없음.)
-CD게임들의 업데이트 파일과 세이브 파일들이 2.5인치 외장하드에 저장되었을 경우 게임 실행 중에 외장하드 전력부족 에러메세지가 뜸.
-에러메세지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3.5인치 외장하드를 사용하거나,
외장하드에 저장된 해당 게임의 파일들을 위유 본체 하드로 이동시키는 방법밖에 없다고 닌텐도 테크포럼에서 밝힘.
추가로,
-현재 '닌텐도 랜드'의 업데이트 파일만 220메가 정도 합니다. 다른 게임들은 50메가 정도...
-위유 베이직 버전을 사실 분들은 외장하드를 산다면 3.5인치를 추천합니다.
앞으로 나올 CD 게임들의 업데이트 파일들을 모두 위유 본체 하드에 저장하기에는 4기가가 부족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CD 게임과 2.5인치 외장하드의 조합은 별로 좋지 않습니다.
게임을 e샵에서만 사실 것이라면 2.5인치 외장하드를 쓰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Sd가 위전용이라니 닌텐도가 미쳤네요 ㅎ
SD 카드는 PC 데이터, 버추얼 콘솔, Wii 웨어, 일부 소프트의 세이브 데이터 보존용으로 사용되므로 Wii U 소프트 보존 불가. 라고 발매 전에 발표 했었네요
해외포럼 검색해봤는데 SD카드는 Wii 모드 전용이라네요. -- SD카드를 USB 어댑터에 연결하지 않는 이상은 위유에서는 못씁니다.
닌텐도 다이렉트에서도 이 부분에 대한 언급이 있었는데 사용할 수 있는 HDD에 대한 정보는 따로 공식 홈페이지에 올린다고 하더군요. 아마도 본체의 저전력 소모를 위해 이렇게 만든 것 같은데 결국 HDD까지 외부 아답터로 연결하게 되면 실 전기소모는 현세대기와 다를 게 없는...;;;
음 미친.....닌텐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본체에 sd카드 꽂을 수 있는 슬록 있지않나요 32기가 하나만 넣어도 cd게임 문제는 거진 없을꺼라 보고 있는데말이죠
업데이트 파일들이 SD카드에도 저장되나요? 그럼 문제 없겠지만...
약간 본체가 커져도 2.5인치 하드 슬롯좀 장착하고 나오지....
만약 다운로드 게임은 안하고 무조건 패키지로 게임을 하는 사람이라면.. 그래도 베이직 유저는 패키지업데이트, 기타 업데이트 때문에 외장하드를 사야할련지.. 이건 좀 아쉽네요.. 해방성님 말대로 그냥 SD카드에다가 업데이트 파일들이 저장되게 해주면 좋겠네요.. 이건 확인할 방법이 없는지..
지금 제 위유에 4기가 SD카드를 꼽아봤는데 업데이트 파일, 세이브 파일 등등을 SD카드로 이동하게 하는 메뉴가 안보입니다.; 설정에 들어가봐도 없고 어디서 찾는지 모르겠네요. SD카드로 데이타 이동 방법이 있는지조차 의문인 상황..
@상X신 Wii 세이브 데이터를 옮기는 것이면 모를까, SD카드에 위유 관련 데이터를 옮기는 건 불가능합니다. SD카드 슬롯 자체가 Wii 모드에서만 열람 가능하게 되어있어요. 아마 SD카드를 USB 어댑터에 꽂아서 외장하드처럼 사용하는 것을 보신 듯. 그리고 데이터 관리 메뉴 뿐만이 아니라 위유의 모든 메뉴를 샅샅이 뒤져봤지만 SD카드 관련 설정은 위유에 없습니다.
아 SD 카드랑 본체 메모리가 다른 거군요 전 SD카드가 본체 메모리로 쓰이는 줄 알았네요
홈피 보니 SD 카드에 저장 안 된다고 못 박아놨네요
아마 Wii랑 위유는 하드 포맷이 달라서 그런 것 같습니다. Wii는 fat32를 쓰지만 위유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독자포맷을 쓰거든요. 저도 그렇고 대부분 일반 디지털카메라나 태블릿, 3DS 등등처럼 상식적으로(?) SD카드로 시스템 용량을 늘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 것 같습니다.
하드이 아답터를 연결해도 전원이 부족하다고요?.
어댑터 연결해서 사용하는 3.5인치 외장하드는 잘 될겁니다. Y 케이블 연결해서 사용하는 2.5인치 외장하드만 CD게임과 문제가 있는거구요.
해외포럼 검색해봤는데 SD카드는 Wii 모드 전용이라네요. -- SD카드를 USB 어댑터에 연결하지 않는 이상은 위유에서는 못씁니다.
발매되자마자 USB포트 전압부족문제가 나왔었긴한데 외장하드 하나도 감당못할 정도라니;;;
Sd가 위전용이라니 닌텐도가 미쳤네요 ㅎ
그러게 무슨 저전력 저전력하며 강조를 하는지.. 하루종일 틀어놓을것도아니고 거치형에 누가 몇십와트 차이 신경쓴다고.. 휴;;
SD 카드는 PC 데이터, 버추얼 콘솔, Wii 웨어, 일부 소프트의 세이브 데이터 보존용으로 사용되므로 Wii U 소프트 보존 불가. 라고 발매 전에 발표 했었네요
USB 2.0 표준 전류가 원래 500mA 뿐이 안됩니다. 전압은 5V이죠. 2개 해봐야 끽해야 5와트죠. 물론 이론치이고 실제로는 더 낮죠. 그래서 Y케이블을 써봐야 5와트 내외인데 2.5인치 하드도 5와트 넘을때가 있습니다. 플레터 장수가 많을수록 더 심하겠죠. 2.5인치 하드라면 어떤거든지 Y케이블로 해결된다는건 솔직히 무립니다. 그런 상황을 대비해서 외부 아답터를 따로 연결할 수 있는 2.5인치 케이스도 있습니다.
그럼 CD게임을 할 때는 2.5인치 외장하드에 오류가 생기고 다운로드 게임을 할 때는 아무 문제없는 원인은 뭔가요? CD게임을 할 때만 외장하드에서 요구하는 전력량이 높아지는건가요?
아, 참고로 전 현재 외장하드에 y케이블을 쓰기 전에 외장하드 살 때 같이 딸려온 단일 케이블로 먼저 시도했었습니다. 그때는 하드에 게임 설치하는 것만으로도 오류가 났어요. y케이블을 쓰면서 오류가 사라졌습니다.
어차피 기본적인 소비전력은 정해져있으니 광미디어 (CD) 를 돌리니까 거기에 전기가 집중적으로 쓰이게 되니 HDD는 우선순위에서 밀려나는 거라고 봐야겠죠. CD 때문에 HDD가 전기를 더 소모하는 게 아니라... 그리고 닌텐도 다이렉트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기본적으로 WU는 Y케이블을 이용하거나 외장아답터를 사용할 수 있는 HDD밖에 못쓴다고 이와타 사장이 이야기를 했죠.
@뮤리엣 근데 CD돌리느라 외장하드 쪽 전력 공급이 부족해진다는 것도 조금 의문인게, 상관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혹시나해서 y케이블의 한쪽(전력보충)을 티비 USB 포트에 꼽아봤었거든요. 그래도 여전히 똑같은 전력부족 오류가 생기더군요. 이와타 사장이 외장하드 설명한 부분은 이미 봤어요. 그래서 y케이블도 위유가 도착하기 전에 미리 준비해놨죠.
소비전력을 낮추려고 USB전원을 끄거나 낮췄다는건 최소한의 표준조차 못 지킨다는겁니다. 그렇게 되면 USB메모리 같은걸 써도 같은 문제가 생기겠죠. 게다가 보통 위유에 외장하드 쓰는 분들이 꽤 있을꺼 같은데 업데이트 도중에 백그라운드로 다운로드 받으면서 겜을 하는 중이라면 같은 문제가 발생할테니 관련된 문제에 대해 상당한 이슈가 됬겠죠. 그런 설계를 했다고는 생각되지 않네요. 그렇다면 당당하게 백그라운드 기능을 설명하지도 않았겠죠. 일반적으로 단일 케이블로 버틸만한건 SDD정도 입니다. HDD는 2.5와트로 돌리기 버겹죠. 그래서 보통 Y케이블을 번들로 주는데 BD를 넣어서 겜할때만 그렇다는건 어디까지나 추측이긴 하지만 아마도 OS의 문제를 감추려고 그런거 같네요. 어짜피 개발자가 아닌 이상 화면에 뜨는 에러메시지로 상태를 인식할수 밖에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실제 산업현장에서도 종종 쓰이는 꼼수이기도 합니다.
아니면 혹시 모르니 외장 케이스를 PC같은 다른 기기에 연결해서 시험해 보시는것도 좋을듯 싶네요.
@말부려 위유에서 외장하드 전력부족 에러메세지가 뜨더라도 실제로는 다른 오류 때문일 수도 있다는 얘기네요. 정말 전력문제인지, 다른 문제인지, 한번 3.5인치 외장하드로 실험해보고 싶지만 당장 쓸 수 있는 하드가 없어서 아쉽습니다. 지금 쓰고 있는 2.5인치 외장하드는 전부터 피씨에 단일케이블로 연결해서 잘 써왔던 것입니다. y 케이블 한쪽을 티비 USB포트에 연결해서 티비를 통해 전력을 공급받는 시도를 해봤는데 역시 실패했네요. ㅋㅋ
그럼 하드쪽에서의 기본적인 동작은 큰 문제가 없나보네요. 하지만 모든 하드 제조사들이 표준만을 완벽하게 지키는게 아니라서 일반적인 전자제품에선 호환이 잘 안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pc와 같으리라 생각하시는 소비자들이 많지만 현살은 그렇지 못합니다. 확실히 전력문제인지 확인 해보고 싶으시다면 3.5인치를 연결해 보는 것보다 위유 usb단자에서 나오는 전류를 측정해보시는게 빠르고 확실한 방법이 될겁니다.
닌텐도 다이렉트에서도 이 부분에 대한 언급이 있었는데 사용할 수 있는 HDD에 대한 정보는 따로 공식 홈페이지에 올린다고 하더군요. 아마도 본체의 저전력 소모를 위해 이렇게 만든 것 같은데 결국 HDD까지 외부 아답터로 연결하게 되면 실 전기소모는 현세대기와 다를 게 없는...;;;
무슨 2.5인치 외장하드 전력하나 감당못한단 소리가 나오냐...
2,5인치 중에서는 ac어댑터 들어가잇는 모델 참 찾기도 어려운데..베이직 살거라서 외장하드도 골라 사야되다니...뭐하러 저전력 설계햇나 싶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