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이드 드레드
말이 무엇 필요합니까~ 메트로이드 신작
요번작은 뭐랄까
아이템 없이는 지나갈 수 없는 구조가 이전보다 훨씬 복잡하게 이루어져 있는 것 같아요.
어떻게보면 메트로이드 게임이 추구하는 정체성이 더욱 더 완성형에 가까워진 느낌입니다.
메트로이드가 초반에는 갈 수 있는 곳이 한정적이라 거의 일짜식 진행이지만
능력이 추가되고 갈 수 있는 곳이 많아지면 한번 헤매게 되면 온 맵을 다 돌아다니는 상황도 생기죠. (제가....)
요번 메트로이드를 하다보니 내가 가고자 하는 목적지가 지금 가고 있는 길 끝에 있을까 하면
안그런 경우가 대부분이고 가다보면 길이 전혀 다른공간과 연결되어 있고
길따라 가다보면 어느새 다른지역에서 다른 아이템을 먹고 있음 -_-
요번 메트로이드는 지도가 좀 불편했네요.
지도를 열어봐도 뭔가 직관적이지가 못한 느낌.
(지도보다는 이동수단 발판밟으면 어느지역으로 가는지 보여주고 갈건지 말건지 물어보는게 넘나 오래걸려서 짱남)
할로우 나이트가 포탈이 있어도 불편했었고, 그에 비해 오리는 그나마 편한 축에 속했다고 한다면
이번 메트로이드 드레드는 그 중간쯤이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뭔가 영 불편~~ㅋ
(로딩 오래걸리는건 별로였지만 LOADING 글자대신 이동하는 모습을 보여줘서 좋았네요.)
그래픽, 사운드, 스토리 다 좋았고
2D방식 게임이지만 중간중간 연출로 마치 3D 게임을 하고 있는 느낌이 들었던 부분도 좋았습니다.
기대했던 만큼 재미있었던 게임이었습니다.
3DS 메트로이드 리메이크 엔딩을 안보고 중단했었는데... 그거 다시 해야겠네요.
제 점수는 9/10
이번작으로 저도 3DS용 메트로이드 리턴즈 해 볼 생각이네요.
네~ 추천드립니다. 3DS 메트로이드는 드레드를 출시하기 위해서 빌드업 한 느낌이에요. 마치 3DS용이 1탄이고 스위치용이 2탄인 것처럼 디자인이나 게임 감각도 거의 비슷합니다.
처음 메트로이드 드레드 트레일러 보면서 와 3DS랑 거의 똑같네 라고 생각했었는데 스위치버전 하고나서 3DS버전 다시 해보니 추억보정이 좀 있었네요 ㅋㅋㅋ
팩을 찾아서 한참 헤맸는데 아 맞다 한국은 패키지를 발매 안했었네요. 영문판 다운로드 버전만 있음.
이지모드도 있나요?
노멀모드 깨면 하드모드가 오픈됩니다. 이지모드는 따로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