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구매 후 카페 사장님의 스위치로 해서 플레이 스샷은 사정상 없음)
전작 노 모어 히어로즈의 후속작
2010년에 wii로 나오고 뜬금없게도 1편과 함께 2020년에 스위치로 이식 되었다.
곧 나올 3편 때문인건가?
전체적으로 달라진 요소들이 많은데
일단 전투 시스템을 보자면 한번의 근접공격이 근접 연속공격으로 바뀌어 적을 스턴화 시켜 레슬링 공격을 하게 바뀌었다.
참고로 모션들이 1편에서 전투 종료 후 쓰는 근접 연속공격과 좀 흡사하다
...아마 넣을려다가 제대로 못넣은걸 여기에서 넣은 듯 싶다.
그리고 전투 중에도 무기 교체가 가능해
도중에 질리면 다른 걸로 교체할 수 있다.
그래서인지 무기의 밸런스는 고쳐진듯 싶다.
전작에선 가면 갈수록 좋아진다는 시스템인지라 결국엔 개짱좋은 마지막만 쓰는데 후속편에선 첫무기로도 어렵지 않게 클리어 할 수 있다.
그리고 무기의 장단점까지 확실해졌으며
무기에 따라 똥파워/Jo옷 느림, 초스피드/Jo루 파워로 나뉘어 진다.
즉 상황에 따라 잘 골라서 쓰라는 스다의 뜻
어디 갔다올때는 삼류 GTA스러워 짜증만 났던 전작과 달리
후속편에선 간단하게 메뉴 선택으로 바뀌었다.
특이하게도 알바/훈련인 경우 무려 8비트 풍 미니게임으로 바뀌었는데 지루하지 않고 할만하다.
재밌는 일이라는건 세상에 없다지만 게임이잖아...
의외로 상점의 가격이 상승되어
선글라스 하나 사는것도 땀을 뻘뻘 흘릴 것이다.
랭킹전은 전작과 달리 따로 돈을 바칠 필요는 없다.
그래서 물가를 높힌 것이냐 스다여..
난이도는 전작에 비해 높아졌다지만 무자비 까진 아니고..
몇 부분 빼면 무난하다 수준
스토리는 전보다 괜찮긴 한데 그래도 별로라는 생각(지금의 내 기준으로)
아무리 그래도 초반에 낮은 랭커가 도전을 했는데 죽였다고 밑바닥 까지 떨어뜨리면 상위 랭커들은 뭐 어쩌라는거여?
그리고 시노부는 무슨 과정도 없이 주인공 트래비스에게 "사부님"이라며 ㅎㅇㅎㅇ 거린다? 왜?
걍 트래비스라 부르며 츤츤거리면 이야기가 맞겠는데 어째서?
어찌됬든 게임은 전작에 있던 조잡하고 쓸때없는 것들을 없애버리고
게임성을 올려 더 좋아졌다.
여담으로 나올 당시에는 "와! 랭킹 51위 부터?! 실화냐?!"라며 허벌떡거렸는데
정작 까보니 중반도 안되서 49위부터 25위 까지 한꺼번에 나와 트래비스와 싸워 25위가 된다...이 무슨 개꼼수냐?
한글화만 됐어도 사는 건데 아쉽군요.
비한글화라 해도 장벽이 낮은 편이라 신경 쓰이진 않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