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콘솔구입인 PS5를 사들인지 어연 반년이 지나고 ps구독을 시작해서 그동안 언챠티드4, 라스트 가디언을 엔딩까지 플레이했습니다.
본래 플스가 처음인지라 할만한 게임이 많아야했지만 유투브충으로 대부분의 게임 컷씬을 본 사람이라 할게 많지가 않았어요 ㅠㅠ
그러다 갓오브워(4)를 한번 시작해보았고 드디어 한두달만에 엔딩을 보았네요.
하루 한두시간씩 서브퀘스트까지 꼼꼼히 다 챙기면서 천천히 플레이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너무 만족스러웠고 오래 걸렸지만 플레이한 여러 시간동안 모두 즐기면서 소중히 했던거같아요.
[장점]
1. 퍼즐요소
전 갓오브워는 그냥 액션 액션 액션이고 이번작만 조금 더 스토리가 가미된줄알았어요. 막상 플레이해보니 그렇지 않더라구요.
특히 맵 곳곳에 있는 퍼즐 요소와 찾기요소는 매력을 발견하고 나서는 하나하나 풀어서 완료하는게 너무 재미났어요.
일부는 공략을 찾아봐야 해결됬지만 대부분은 난이도가 어렵지 않았고 무엇보다 초반에 뭐할지 몰라서 놓치고 간게 많았는데
나중에라도 찾아서 모두 해결할수있게 맵을 잘 구성해놓았더라구요. 100% 달성할 맛이 났어요!
(물론 아직도 해결안된 버그때문에 100%는 못달성함 ㅠㅜ 완벽한 게임인줄알았더니 버그가 있눼...)
2. 액션
액션 옹니 게임을 많이 즐기지않은 사람으로서 느끼는거일수도있지만 전투가 너무 재밌었어요.
게임을 거의 끝나갈때즘 겨우 콤보 등에 익숙해졌네요. 처음엔 기술이 뭐가 뭔지 허둥지둥.
전투할때 웅장함과 크라토스 혼자 무쌍찍는게 너무 멋있었어요 ㅋㅋ
3. 세계의 뱀...ㅎㅎ
처음에 엄청 놀랐네요. 저렇게 큰 존재를 구현해놨다니 자세히보니 얼굴은 조금씩 움직이더라구요.
거인도 그렇고.. 후속편에 나온다는 늑대도 그렇고... 배경, 신화적 존재들의 표현이 몰입감에 있어 너무 좋았던거같아요.
[단점]
1. 난이도 밸런스
저는 약간 게임이 어려운걸 즐기는 사람이라 어려움으로 완료를 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만족스럽긴한데 초반, 발키리 여왕 등 은 너무 어려웠고 후반, 메인스토리는 너무 쉬워질정도로 밸런스가 별로더라구요.
서브퀘스트를 모두 완료하고 니플헤임 등의 지역도 거의 완료하고 메인퀘를 했더니 메인퀘는 무슨;; 그냥 영화보는 기분으로 무료하게 깼네요.
발키리 여왕은 방어구 대부분 풀업글하고 풀레벨업했는데도 2박 3일 걸려서 깬거같아요 ㅋㅋㅋ 그래도 여왕없었으면 무슨재미였을지...
요런게 조금 아쉬웠는데 그래도 어려운 부분은 어려웠어서 좋았어요 ㅎㅎ
아무튼 오랜만에 갓겜을 했네요. 뒤늦게 예전 발표당시 영상이나 성우영상 찾아보고 있네요 ㅎㅎ
빨리 11월 후속편 나왔으면 좋겠어요. 제발 후속편도 갓겜이기를... 괜찮았으면 좋겠네요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