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닝 레조넌스
용주기사(드래그너)들의 전주곡
제2화 공주와 노래의 무녀(후편)
등장인물
소니아 : 아스트리아 왕국의 공주. 지기 싫어하고 여장부 성격. 통칭 ‘번개왕녀’
키리카 : 엘프족의 노래 무녀. 사람과의 회화는 능숙하지 못하지만 심성은 상냥하다.
알베르왕 : 소니아의 아버지. 총명하고 지혜로운 왕이며, 아스트리아의 국민으로부터 존경받고 있다.
바로우즈 단장 : 아스트리아 왕국의 용맹한 기사단장. 알베르왕과는 전우였다.
에마 : 바로우즈의 조카딸. 마르가의 여관 ‘괭이갈매기 정’을 꾸려나가고 있다.
프리무라 : 에마의 딸. 언제나 생기발랄. 여관을 경영하는 모친을 돕고 있다.
4
알베르왕의 앞에 소니아와 키리카가 서있다.
두 사람 모두 서로를 외면한 채, 뾰로통한 얼굴을 하고 있다.
“저쪽 잘못이에요”라고, 두 소녀는 동시에 말했다.
알베르왕은 미간에 손가락을 대고 고뇌의 주름을 한 층 더 깊게 했다.
“됐으니 그만해라”
왕은 깊고 깊게 한숨을 쉬고 한 동안 침묵하고 있었으나.... 문득 생각이 떠오른 듯이 이런 말을 했다.
“너희들, 같이 살아라”
“하?”
“에?”
“너희들이 그렇게 사이가 나빠서는 곤란하다. 유사시에 아군의 불화로 나라가 멸망한다면, 그 만한 망신도 없을 것이다. 너희들은 서로를 이해해야만 해. 그것을 위해서는 같은 집에 사는 것이 좋을 것이다. '같은 밥 먹는 식구'라는 말도 있으니 말이지. 바로우즈의 조카딸이 여관을 경영하고 있었을 터인데, 그 이름이 뭐라고 했던가?”
“괭이갈매기 정입니다. 폐하”
옆에 서있던 바로우즈 경이 대답했다.
"그랬었지. 그 여관을 나라가 당분간 빌리겠다. 두 사람은 바로 오늘부터 거기에 살고, 상호이해를 깊이 하도록. 조식과 석식은 반드시 같이 할 것“
“싫습니다”
소니아와 키리카가 이구동성으로 단적인 답변을 했다. 그러나 왕은,
"말대답은 용서하지 않는다. 알겠느냐, 이것은 칙명이다“
이와 같은 생활감 넘치는 칙명도 아스트리아 사상 전대미문의 것이었다.
5
“공주님들, 안녕하세요? 다시 인사를 올릴게요. 제가 이 여관의 여주인인 에마, 이쪽이 제 딸인 프리무라입니다. 저희가 두 분을 보살펴드리게 되었습니다”
“......”
“............”
인간 여자아이와 엘프 여자아이는 똑같이 입을 꾹 다물고, 시선은 엉뚱한 곳을 향했으며, 표정으로 말할 것 같으면 '원치 않은 일' '어째서 이런 일이'라고 얼굴에 씌어있었다.
“....어머, 뭔가 불편한 점이라도 있으신가요?”
“아니요, 여관에 불만이 있는 건...”이라고 키리카가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명료하지 않게 대답했다.
그리하여, 이와 같은 경위에 맞닥뜨리게 된 소니아와 키리카다.
국왕이 직접 내린 명령이므로 거역할 수도 없다.
아침과 저녁은 여관의 대식당에서 식사를 같이 해야만 했으나, 무언중에 '먼저 자리에 앉은 쪽이 승리'라는 룰이 생겨버렸다.
키리카가 점잖은 얼굴로 자리에 앉아, 상차림을 기다리고 있는 것을 나중에 온 소니아가 보고 ‘당했다’라는 얼굴을 한 것이 그 시초가 되었다.
덕분에 괭이갈매기 정은 무척이나 아침이 빠른 여관이 되었다.
식사를 같이 한다. 라고 해도 당연히 훈훈한 단락 같은 것은 있을 리 없었다.
애초에 둘은 서로를 마주보고 앉는 일이 없었다.
언제나 어긋나도록 비스듬히 앉았다.
게다가, 얇고 긴 직사각형의 테이블의 아슬아슬한 대각선상에 자리를 잡았다.
식사중은 일절 무언이었다.
.....그러한 경직된 분위기가 충만한 수일이 경과하자, 이 긴장감에 서로가 견딜 수 없게 되었다.
알베르왕의 강경책은 ‘두 사람의 방을 인접시킨다’는 사항까지 철저했다.
쿵! 하고 옆방으로부터 벽이 두들겨지자 소니아는 놀라 뛰어올랐다.
“잠깐! 뭐야!?”
노크도 하지 않고 키리카의 방문을 연 소니아는 새침한 얼굴로 서있는 키리카를 발견했다.
“어머 실례, 잠시 균형을 잃어서 벽을 팔꿈치로 찍어 버렸네요. 미안하군요”
“.........아 그래”
소니아는 콰당하고 문을 닫았다.
잠시후.....
키리카의 방의 벽 안쪽으로부터 쾅! 하고 힘 있는 타격음이 울려 펴졌다.
“뭐죠!?”
키리카가 놀라서 방을 나오자, 소니아가 옆방에서 얼굴만 내밀고 말했다.
“어머 실례, 벽에 벌레가 있어서 철권을 먹여주었답니다. 오호호호호.....”
케케묵은 귀부인 흉내가 실로 고의적으로 보였다.
이와 같은 일상 풍경에 대한 여관 여주인 마담 에마의 평론은 이러하다.
“여학교 같아”
에마의 외동딸 프리무라의 감상도 비슷한 것이었다.
“탁아소 같애~”
6
그 날, 조식 후에 소니아는 입성했다. 그녀는 아스트리아 기사단의 장군의 한명으로써 여러가지 회의와 작전입안, 서류결재를 하지 않으면 안된다. 꽤 바쁜 몸이다.
회의를 마치고 자신의 집무실에 돌아가는 도중.... 문득 소니아는 보물전시실에 들렀다. 그녀는 보물고의 열쇠를 가지고 있어서,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었다.
그곳은 왕가의 보물 중에서도 특히 중요한 것을 보관해 놓은 장소였다. 벽 쪽에 대리석의 선반이 마련되어 있어서 여러 회화, 조각, 장식품이 충분한 공간을 가지고 배치되어 있었다.
소니아는 가장 안쪽에 안치되어 있는 단 하나의 보물을 향해 곧바로 나아갔고, 그 앞에 섰다.
그곳에 있는 것은 한 쌍의 검과 방패였다.
그 검은 검은 도신과 검은 손잡이에 복잡한 은세공이 새겨져 있었다. 방패는 백은색에 금색 가장자리 장식, 중앙하부에 불꽃같은 오렌지색을 띠고 눈물방울의 형상을 한 보석이 조화를 이루고 있었다.
특이한 것은 칼등에도 방패의 중앙에도 은색의 현이 쳐져있는 것이었다.
아스트리아의 지보(至宝). 7개의 용인기 중의 하나.
용린조검 템페리온.
성스러운 황룡의 비늘과 손톱으로부터 생성되었다는 이 무구는 검이면서 바이올린이기도하다. 휘두르면 철의 갑옷을 버터처럼 베어 가르고, 연주하면 아군에게 무한한 용기를 부여한다. 어떠한 무거운 철퇴로 두들겨도 상처하나 나지 않으며, 설령 마그마에 내던져버리더라도 결코 녹지 않는다.
용주기사 알베르왕의 애검이다. 아스트리아 국왕은 거의 이것 하나의 위력을 가지고 십년간 론발디아 제국의 공세를 물리쳐왔던 것이다.
소니아는 오른손을 꾹 쥐었다.
각오를 결심하고 그녀는 템페리온을 향해 손을 뻗었다.
검의 자루를 한손으로 붙잡고 들어 올렸다.
생각한 이상으로 가볍다. 소니아는 문양이 새겨진 아름다운 도신을 아래서부터 위로 투영하듯이 올려다보았다. 올려다봄과 동시에 천천히 검을 들어 올렸다.
(대답해줘, 템페리온)
그러나.
들어 올린 검으로 공중을 베려고 한 그 때, 갑자기 오른손 안쪽에 강한 압박을 느꼈다.
검이 날뛰고 있었다.
소니아는 필사적으로 억누르려했다. 검은 <부우우우웅...>하는 진동음을 내고 소니아의 의지와는 반대로 하늘을 춤추려 한다.
검의 자루에서 보이지 않는 역장과 같은 것이 발생했다. 그 불가시한 압력은 강하고 의연히 소니아의 쥔 손을 안쪽에서 부터 벌려나갔다. ----그리고.
땡그랑하고 검이 바닥에 떨어졌다.
“.........읏”
그녀는 입술을 강하게, 강하게 깨물었다.
어깨가 떨렸다.
무언가를 필사적으로 억누르고 있는 소녀기사의 뒷모습이 그곳에 있었다.
소니아가 뒤돌아 보물전시실을 떠난 후, 액자에 수납되어 장식된 거대한 타페스트리의 그림자로부터 키리카가 살며시 모습을 드러냈다. 그녀는 드레스의 치수 측정을 위해, 성에 불려졌고 그 후, 보물고를 견학하고 있을 때, 등 뒤에서 날카로운 발자국 소리를 듣고 반사적으로 몸을 숨기고 있던 것이었다......
7
저녁. 소니아가 괭이갈매기 정의 살롱에 들어가자, 그곳에는 키리카가 있었고, 편안한 모습으로 코토노카구라를 안고 있었다.
(오지말걸 그랬어)
라고, 소니아는 한순간 후회했다. 뒤돌아 자리를 떠날까 라고도 생각했으나, 그것은 도망친 것처럼 보이므로 오히려 굴욕적이다. 그녀는 그대로 입실하여 소파에 풀썩하고 몸을 던지고 다리를 꼬았다.
키리카는 모르는 척하며, 가끔씩 장난스럽게 코토노카구라의 가로로 펼쳐진 현을 튕기고 있었다. 엘프의 나라 웰란트의 음계구조는 인간사회의 그것과는 미묘하게 달랐다. 한동안 이국조의 현악곡이 저녁의 정적에 울려퍼졌다.
문득, 키리카는 손가락을 멈췄다.
“당신에게 말해두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소니아는 경계하며, 되물었다.
“뭔데?”
“....혹시 전장에서 제가 큰 부상을 입었을 경우의 일입니다. 저는 상관하지 않아도 되니, 당신은 반드시 이 용인기를, 용익궁 코토노카구라를 가지고 탈출해주셔야만 합니다”
“............”
“왜냐하면, 세계에 7개밖에 없는 용인기가 적에게 넘어가는 일은 반드시 피해야만 하기 때문입니다. 이 일은 반드시 그렇게 하겠다고 약속을. 코토노카구라의 안전만 지킬 수 있다면, 그 후의 일은 마음대로 하세요. 만일 활이 당신을 선택한다면, 그대로 당신이 이것을 사용해도 상관없습니다”
“............”
“자 약속을.........무슨 문제라도?”
“싫어”
“........뭐라고요?”
"싫다고 말했어. 그런 형식으로 용인기를 이어받는 건 절대 사양이야“
한동안, 칠해놓은 회반죽과 같은 무거운 침묵이 찾아왔다.
“그건 어째서죠?”
키리카의 하늘 빛 눈동자가 곤혹의 기운을 띄었다.
“당신은 싸우기 위한 힘을 손에 넣고 싶다고 바라고 있을 터. 그것을 희망하지 않는다는 건 어째서죠?”
“나는.....”
소니아는 자신의 무릎을 강하게 쥐었다.
“나는, 나 자신이 떠맡고 싶은 것만을 떠맡을 거야. 부탁받아서 중책을 떠맡게 되거나, 얼떨결에 손에 들어온 것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 생각은 없어. 자신이 선택한 중책이라면, 그것이 아무리 무겁더라도 상관없어. 절대로 포기하지 않을 거야. 나는---나 자신이 선택한 ‘이 나라와 백성을 지켜낸다’는 중책을 자신의 힘만으로 떠맡아 갈 거야. 내가 바라는 건 단지 그것 뿐”
그리고, 소니아는 키리카의 눈동자를 똑바로 응시했다.
“그러니까---당신의 말은 번지수가 틀렸어”
“그건.....”
키리카는 날카롭게 숨을 이었다. 가벼운 놀람이 표정에 나타나 있었다.
“......그렇게 생각해 본 적은 없었습니다. 저는---제가 코토노카구라를 계승하는 것이 태어날 때부터 이미 정해져 있었고, 그렇게 키워졌으니까요. 그것을 의심한 적도 없습니다. 엘프의 인생에 '선택'이라는 기회는 그다지 없습니다. 그렇군요, 이것이....”
키리카는 활을 안은 채로, 살며시 천장을 올려다보았다.
“옛날.....그래요. 천년전의 신룡대전 후에 황폐해져 살 수 없게 된 이 알프헤임의 토지를 우리들 엘프는 버렸습니다. 대륙의 삼림으로 이주하여 그곳에 새로운 나라를 세웠습니다. 그러나, 인간들은 풀조차 나지 않았던 이 토지에 굳이 희망하여 이주하여 개척하고, 가꾸어 풍요로움을 되찾았습니다. 굳이 선택하여, 중책을 떠맡는다......”
“..........”
“이것이, 인간의 힘이라는 것입니까”
소니아의 안에 답은 없다. 키리카도 소니아에게 질문한 것이 아니다.
누구에게 물어본 것도 아닌 그 질문은 침묵 속으로 녹아 사라졌다.
“그럼, 당신은 무엇을 위해 싸우지?”
소니아는 문득 그런 질문을 말했다. 굳이 물어보고 싶었다기보다는 침묵이 싫어서 그냥 물어보았다는 느낌의 질문 방식이었다.
“ㅡㅡㅡ에?”
“어째서 이 전장에 왔지? 자신의 나라의 국왕의 명령이니까? 그것만을 위해 여기에 온 거야?”
그 아무런 배려 없는 질문은 키리카의 의외의 반응을 이끌어냈다. 젊은 엘프 노래 무녀의 비칠 듯이 하얀 볼이 점점 복숭아처럼 붉어졌던 것이다.
키리카는 잠시 동안, 볼의 안쪽에 가득 공기를 머금고 있었으나, 갑자기 새침하게 고개를 돌리더니 딱 잘라 한마디 했다.
“.....말 못해요”
8
론발디아 제국군의 장비는 검정 일색이다. 고온의 용광로에서 달궈진 형태 그대로의 검은 갑옷에 몸을 감싼 군세가 흙먼지를 일으키며 쇄도해온다. 지옥에서 온 불길한 사자와 같은 그 모습---.
맞서는 아스트리아군은 빛나는 은색의 장비다. 눈부시고 화려하여 아군의 용기를 고무하는 형상. 그러나—유감스럽게도 수는 적다.
“발도! 아직 전진하지 마라. 방패를 전면에 치켜들어라! 태세를 낮게 하고 밀집진형!”
소녀 장군 소니아의 호령이 메아리친다.
평상시라면, 맨 먼저 돌격을 명할 그녀지만, 병사들에게도 자신에게도 인내를 강요하고 있었다.
적의 돌격을 받아낼 작정이다.
그러나— 오늘은 중과부적의 상황.
만일 새의 시점에서 이 황야를 내려다보는 자가 있다면, 흑색의 격류에 지금이라도 삼켜지려하는 백은의 영혼.... 그렇게 보였을 것이다.
“그럼....제가 나설 때 인가요”
아스트리아군의 후방, 약간 떨어진 위치에 홀로 서성이는 가녀린 사람의 모습이 하나. 화살 통을 가지고 있지 않고, 활 하나를 지닌 키리카다.
보이지 않는 화살을 메기고 하늘에 겨누었다.
“용의 날개로부터 태어난 활 코토노카구라여, 마음껏 울려 퍼지도록 하세요!”
그리고 ---- 쏘았다.
현의 음은 하나 뿐.
그러나, 활로부터 쏘아진 화살은 하나가 아니었다. 무수한 빛의 탄환이 포물선을 그리며, 아스트리아군을 넘어 론발디아의 검은 군세에 쏟아졌고, 지표에서 터졌다!
착탄을 확인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키리카는 두 번째 화살, 세 번째 화살을 차례로 쏘았다.
검은 군세의 보조가 흐트러져, 진형이 무너졌다.
그리고 그대로---아스트리아군과 격돌.
---받아냈다.
“지금이다, 공격!”
소니아가 애검을 휘둘러 내렸다. 동시에 아스트리아군이 지면을 박차고 적에게 검을 휘두르며 달려들었다. 방패로 적병을 쳐, 되 물리고 간격을 만들어 하얀 날을 내질렀다.
무수한 은의 장검이 종횡무진으로 공중을 베어 냈고, 피의 안개를 흩뿌렸다.
키리카의 빛의 화살은 무지개처럼 포물선을 그리며, 적군의 후방 부를 습격했다. 폭풍에 휩쓸려 검은 군세는 쓰러질듯이 요동쳤다.
그 흐트러진 진형을 베어 가르듯이 소니아와 아스트리아군이 돌진했다----.
9
“어라”
“어머”
아스트리아성의 대리석 회랑. 소니아와 키리카가 우연히 딱 맞닥뜨렸다.
두 사람은 동시에 멈춰 서서 말없이 가만히 서로를 응시했다.
이윽고 키리카쪽이 입을 열었다.
“당신과 싸움을 하러, 먼 길을 찾아 온 건 아닙니다.”
“뭐....그렇겠지”
잠시 동안, 서로가 자신을 설득하고 있는 듯한 침묵의 시간이 계속되었다.
얼마 후, 두 사람은 다시 동시에 발걸음을 옮기기 시작했다.
키리카는 우아하게 옷소매를 흩날리게 하고, 금색의 머리카락을 가볍게 날리면서.
소니아는 검 자루에 왼손을 얹고, 은의 갑옷을 용맹하게 울리면서.
그리고 두 사람은 서로의 걸음을 옮기면서 빛 드리우는 하얀 회랑을 스쳐지나갔으나.
스쳐지나가는 순간.....
희미하게, 속삭이는 듯한 목소리가 소니아에게 들린 것 같았다.
“용을.....”
소니아는 뒤돌아보았다. 키리카는 뒤돌아보지 않고, 빠른 발걸음으로 멀어져갔다. 그것은 얼굴빛을 보이고 싶지 않기 때문일 것이라는 사실이 소니아에겐 이유도 없이 알 수 있었다.
“용을 만나고 싶어요”
(끝)
ps. 공주와 노래 무녀 편 번역이 끝났습니다. ^^/
소니아와 키리카의 만남, 처음엔 사이가 안좋았으나, 서로를 이해하고 인정해 나가는 내용이었습니다.
정식 발매 하루 전날이네요. 기대가 큽니다. 실 플레이는 16일부터 겠지만;;
소프트가 도착하면 번역이 늦어질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양해를... 하지만 반드시 다 올리겠습니다. ^^/
이 소설 읽으시고 샤이닝 레조넌스에 많은 관심 가져주시면 좋겠네요.(참고로 세가직원아닙니다.)
그럼 3화 불꽃의 요리인편에서 뵈요~
이 소설은 http://www.famitsu.com/sp/resonance_novel/에서 연재되고 있는 공식 프리퀄 소설입니다.
드디어 내일 정발이군요 !!
오늘 택배에서 문자왔네요 오늘 오는날입니다. ㅎ 하는건 금요일이나 토요일이 되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