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진행 상태는 부우전 돌입한 상태입니다.
노말 플스 + ssd 장착 안한 상태로 플레이 하는데 로딩이 정말 끔찍합니다.
프리저 전까지는 그나마 버틸만했던거 같은데 셀파트 넘어오고 나서는 메인이든 서브든 퀘스트 진행 도중에
대사 3마디 듣고 로딩 3마디 듣고 로딩......
이런 구간이 너무 많아요.
로딩이 짧으면 말도 안하는데 일반 하드 플스의 경우 20초 가까이 되는 로딩을 계속 보고 있자면 한숨만 나오네요.
좀 오바해서 실제 플레이 시간 절반은 로딩타임일듯.....
현 세대 다른 드래곤볼 게임들(파이터즈, 제노버스 시리즈)와는 다르게 원작 스토리를 따라간다는 점에서 많은 기대를 했었는데
나오기전 기대는 코믹스 스토리를 제대로 훝으면서 메인스토리 따라가고 서브는 애니메이션 오리지날 스토리나 게임 자체 오리지날 스토리가 충족됐으면
좋겠다는 바램이었는데 이것도 엉망입니다.
원작 장면 군데군데 짤라먹은 것도 모자라 아에 등장하지 않는 부분도 많아요.
부우전 무술대회때 트랭크스 vs 오천 대전은 아에 생략....
서브스토리 퀘스트는 흥미가 하나도 안가요.
내용도 뭔 재료 찾기, 대전 한판이 대부분이고 재료 찾기 부분에서는 요즘 게임답지 않게 불친절해서 짜증나는 부분도 많았고요.
로딩도 긴 게임이 맵간 이동을 이런 식으로 강제하는 건 설계미스라고 보이네요.
미니게임 역시 더럽게 재미없습니다.
자동차랑 점프로봇 타임어택.
이걸 즐기라고 만들어놓은건지
특히 점프로봇 타임어택 같은 경우에는 드럽게 재미없고 승질만 납니다.
RPG게임인데 성장시키는 재미는 더럽게 없고, 플레이 가능한 캐릭터 숫자도 얼마 안됩니다.
크리링, 야무치, 천진반 같은 친구들은 서포트 캐릭터라 실제 조작조차 불가능합니다.
전투 부분도 제노버스 시리즈 그대로 카피만 했어도 좋았을 텐데
적들은 심심하면 슈퍼아머 써서 공격하는 재미는 하나도 없고 가드라도 하는 날엔 플레이어는 할수 있는게 없어요.
가드위에 적게 들어가는 데미지 투닥투닥 넣으면서 보는거 밖엔...
일단 드래곤볼 팬이라서 엔딩을 볼 꺼 같지만 누가 구입한다면 짐싸서 말리고 싶은 게임이네요.
이건 기본적으로 성의가 없는 게임입니다.
로딩화면에 나오는 텍스트가 게임진행 상황이랑 일치하지 않는 부분이 많다는 점만 봐도 제작진들이 얼마나 게임을 안일하게 만들었는지 알수있어요.
드래곤볼 게임 찾으시면 제노버스2 하세요.
짐까지 쌀정도는 아니고 한번쯤은 플레이해볼만하던데여 부족한면이 확실히 존재하는데 로딩이며 몇몇 중요한 명장면들.... 그래도 여태까지 나온 드래곤볼 게임중에 z를 이렇게 잘 표현한 게임이 없었음 망작은 아닙니다